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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경상남도

밀양 위양지 이팝나무와 완재정

오늘은 어버이날이면서 석가탄신일이었다

이팝나무꽃이 절정을 이루고 있는 이맘때면 밀양 위양지를 다녀오곤 한다

올해는 위양지와 표충사와 암자를 들러보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보게 되었다

위양지 이팝나무꽃은 실망시키지 않고 만개한 모습을 보여주었고, 주위에 왕버드나무도 신록을 자랑하듯

아름답고 멋진 모습으로 사람들을 맞이하고 있다

어버이날이면서 석가탄신일이다 보니 사람들 차량들 밀려 들어오고 나가고 하는데 ....

우리는 오전에 갔기에 덜 혼잡했지만 오후에는 아마 주차 자리가 없어서 많이 밀리고 혼잡했을거라는 예측이 든다

 

 

 

 

원래는 양량지로 불렸으나 백성을 위한다는 의미에서 위양지로 바뀌었다. 최근엔 위양 못으로도 잘 알려져 있다. 논에 물을 대기 위해 만든 저수지는 흔하지만 위양지는 못 한가운데 안동 권씨 집안의 정자인 완재정이 동양적인 아름다움을 더한다. 덕분에 위양지는 밀양 팔경의 하나로 꼽힐 만큼 인기 여행지다. 특히 저수지 둘레를 따라 웅장한 기둥을 자랑하는 이팝나무 군락이 사계절 멋스러운 풍광을 뽐낸다. 하얀 눈이 내린 것처럼 이팝나무 꽃이 흐드러지게 피는 봄날은 위양지의 절정이다. 맑은 날에는 못에 비친 이팝나무 꽃이 한 폭의 수채화처럼 아름답다. 예부터 이팝나무는 한 해의 풍년을 점치는 나무로도 알려져 있는데, 만발한 꽃송이가 마치 하얀 쌀밥처럼 보이기 때문이다.

 

 

 

 

경상남도 밀양시 부북면 위양로 273-36

 

 

 

 

위양지(位良池)는 '선량한 백성들을 위해 축조했다고 붙여진 이름'이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으나 이 이름은 근래에 바뀐 이름으로 본래 이름은 양양지다. 신라 때 축조됐다는 양양지는 논에 물을 대던 수리 저수지였지만 인근에 거대한 가산저수지가 들어서 본래의 기능을 잃었다. 그러나 논에 물을 대는 대신 그림처럼 아름다운 풍경으로 많은 관광객들을 불러모으고 있다. 밀양에서 가장 아름다운 이팝나무가 피고 있고 아름드리 왕버드나무와 소나무들로 울창한 숲을 두르고 있어 사시사철 아름다운 운치를 즐길 수 있다. 양양지의 풍경을 완성하는 건 정자인데, 연못에 떠 있는 섬 하나에 1900년에 지어진 안동 권씨 문중 소유의 정자 '완재정'이 있다. 이 정자 주변으로 핀 이팝나무와 찔레꽃 등이 양양지를 더 아름답게 만들고 있다.

 

 

 

 

이팝나무꽃 만개

 

 

 

 

아카시아 꽃도 만개하여 향기를 풍기고 있다

 

 

 

 

 

 

 

 

 

 

 

 

 

 

노란색 붓꽃

 

 

 

 

 

 

 

 

 

반영

 

 

 

 

아카시아 꽃도 피어 한몫을 하네  ^^

 

 

 

 

 

 

 

 

 

밀양 위양지 이팝나무꽃 필때면 여행객들이 몰려든다

 

 

 

 

완재정 솟을대문에서 사진찍는 사람들 많아.... 포토존이다

 

 

 

 

활짝핀 이팝나무꽃이 정자와 함께 정말 아름답게 어울어진다

 

 

 

 

반영도 좋고

 

 

 

 

 

 

 

 

 

 

 

 

 

 

 

 

 

 

 

 

 

 

 

 

 

 

 

 

 

 

 

 

 

 

솟을 대문에 모델들이 사진마다 다른 사람으로 바뀌어 있네. ㅋ  재밌어.

 

 

 

 

 

 

 

 

 

 

 

 

 

 

 

 

 

 

 

 

 

 

 

 

 

 

 

 

 

 

 

 

 

 

 

 

 

 

 

 

 

 

 

 

 

 

 

 

 

 

 

 

 

 

 

 

 

 

 

 

 

 

 

 

 

 

 

 

 

 

 

 

 

 

왕버드나무 나란히 몽실몽실 신록으로 가득하다

 

 

 

 

완재정과 이팝나무꽃

 

 

 

 

 

 

 

 

 

 

 

 

 

 

 

 

 

 

 

 

 

 

 

 

 

 

 

 

 

 

 

 

 

 

 

 

 

 

 

계란빵.  사람들 마스크 다 쓰고 다녔고, 이렇게 군것질거리 들을 파는 노점상이 있었다

 

 

 

 

이팝나무꽃

 

 

 

 

노린재나무꽃

 

 

 

 

인기 포토존에서 우리도 인생샷 남긴다

 

 

 

 

완재정 마루에서도

 

 

 

 

이팝나무꽃

 

 

 

 

몽실몽실 예쁘게 피었어

 

 

 

 

밥그릇에 쌀밥이 소복소복 담겨져 있는것 같다고 하여 이팝나무 꽃이라고 한다네

 

 

 

 

이곳도 인기 포토존

 

 

 

 

 오늘의 날씨는 바람 약간 불고 미세먼지 전혀없는 깨끗한 날씨여서 정말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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