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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 부산

오륜동 부엉산

소설 추위가 한겨울 추위다

바람 많이 불고 쌀쌀한 날씨에 회동 수원지길 걸어 오륜동 마을 부엉산 올라갔다 왔다

가을의 끝자락을 부여잡고 있는 스산한 가을풍경이 마음까지 심란하게 만들고 있다

그래도 늦게 물든 단풍 나무들이 있어  숲속길을 걷는데 기분 좋은 힐링이 되었다

43번버스 종점내려 - 회동댐 정수장 - 갈맷길 - 오륜동마을 - 부엉이산 - 대숲 - 오륜동마을 - 회동댐 정수장 - 회동동종점 43번버스 타고 집으로.

 

 

 

 

부엉산

 

 

 

 

챙겨간 간식 먹는데 사진 부탁하여 찍어 주었더니 우리도 한장 찍어 주네 ~ ㅋ

 

 

 

 

국화꽃 화분을 데크길 난간에 쭉 ~ 놓았는데 다 시들었어.  그중 괜찮은것 같아 한장 담아 보았다

 

 

 

 

바위끝에 웅쿠리고 있는 왜가리 한마리

 

 

 

 

정수장에 은행잎이 떨어져 노랗게 바닥을 장식 하였고

 

 

 

 

바람에 우수수 떨어지고 있으니 스산한 기운이 더 도는것 같다.  ^^

 

 

 

 

단풍나무도 붉게 물들어 예쁘고

 

 

 

 

회동수원지 갈맷길을 걷는데 추웠어

 

 

 

 

곱게 물든 상수리나무 

 

 

 

 

수원지 

 

 

 

 

날씨가 추우면 대기는 더 맑고 깨끗하다

 

 

 

 

그래서 시야가 맑아 기분좋고

 

 

 

 

걸어가는 길도 새로 정비하여 넓어졌고 데크도 교체중이고

 

 

 

 

침엽수 단풍들어 곱고,  메타쉐쿼이아

 

 

 

 

왜가리가 움직임이 없다. 추워서 ~~

 

 

 

 

 

 

 

 

 

햇살 받으니 단풍도 더 예쁘고

 

 

 

 

 

 

 

 

 

 

 

 

 

 

 

 

 

 

 

오룬동 마을 

 

 

 

 

피라칸다나무 열매

 

 

 

 

부엉산 오르는 입구

 

 

 

 

가파른길을 천천히 올라왔더니

 

 

 

 

부엉산 정상 전망대

 

 

 

 

끝에 선동마을.  천성산도 조망이 되고, 앞에 철마산도 ....

 

 

 

 

금정산 계명봉, 장군봉, 고당봉, 원효봉, 의상봉 .... 아래 금정구 일대, 수원지 앞 새내마을.

 

 

 

 

 

 

 

 

 

 

 

 

 

 

 

 

 

 

 

 

 

 

 

 

 

 

 

 

 

 

 

 

 

 

 

 

 

 

 

오륜동마을

 

 

 

 

장산과 해운대가 보인다

 

 

 

 

뒤로 장산 앞으로 아홉산

 

 

 

 

 

 

 

 

 

 

 

 

 

 

 

 

 

 

 

 

 

 

 

 

 

 

 

 

 

 

 

 

 

 

하산길

 

 

 

 

계단으로 끝까지 가파르게 이어진다

 

 

 

 

수원지 갈맷길

 

 

 

 

곱게 물든 나무가 가을의 끝자락을 장식하고 있어

 

 

 

 

고맙지. 감사하지.  ^^

 

 

 

 

예쁘다 ~

 

 

 

 

 

 

 

 

 

 

 

 

 

 

대숲길을 지나고

 

 

 

 

 

 

 

 

 

갈대와 함께 ~

 

 

 

 

갈대가 하얗게 빛나고 있어

 

 

 

 

수원지 물이 많이 줄어들어 땅이 보인다. 여름엔 여기까지 찰랑찰랑 했는데 ..........

 

 

 

 

흔들리는 마음을 갈대와 같다. 라고 하듯이 이리저리 흔들흔들 ....  ㅋㅋ

 

 

 

 

 

 

 

 

 

동백꽃이 피기시작하고 있네

 

 

 

 

예쁘다

 

 

 

 

 

 

 

 

 

벽화

 

 

 

 

"낙우송" 나무가 동글동글 예쁘다

 

 

 

 

 낙우송과 낙우송속에 속하는 2종의 침엽수. 북아메리카 남부지방의 늪지대가 원산지이며 관상용이나 목재를 얻기 위해 널리 심는다. 경제적으로 중요한 식물인 낙우송은 영어로는 볼드 사이프러스(bald cypress) 또는 스왐프 사이프러스(swamp cypress)로 부른다. 낙우송속 식물로는 현재 전세계에 걸쳐 3종만이 자라고 있다. 이중 우리나라에는 미국산 낙우송을 널리 심고 있는데, 깃털처럼 생긴 잎이 가을에 황갈색으로 단풍이 들어 낙엽처럼 떨어지기 때문에 낙우송이라고 부른다. 주로 물기가 많은 곳에 심고 있다.

 

 

 

 

 

 

 

 

 

 

 

 

 

 

 

 

 

 

 

 

 

 

 

사람들이 다 웅쿠리고 있어, 오늘 날씨가 추웠거든 

 

 

 

 

 

 

 

 

 

 

 

 

 

 

수원지에 물이 많이 줄었다

 

 

 

 

 

 

 

 

 

 

 

 

 

 

오륜동 정자

 

 

 

 

산길을 가로질러 지름길로 왔다.  <산행종료>

 

우생마사(牛生馬死)

아주 커다란 저수지에 말과 소를 동시에 던져 넣으면 둘 다 헤엄쳐서 뭍으로 나옵니다. 말의 헤엄 속도가 훨씬 빨라 거의 소의 두배의 속도로 땅을 밟는데 네발 달린 짐승이 무슨 헤엄을 그렇게 잘치는지 보고 있으면 신기 하죠. 그런데, 장마기에 큰물이 지면 이야기가 달라 지죠. 갑자기 불어나 물에 소와 말을 동시에 던져 보면, 소는 살아서 나오는데, 말은 익사를 합니다. 그 이유는 다음과 같습니다. 말은 헤엄은 잘 치지만 강한 물살이 떠미니깐 그 물살을 이겨 내려고 물을 거슬러 헤엄쳐 올라가려 합니다. 1미터 전진 하다가 물살에 밀려서 다시 1미터 후퇴를 반복 합니다. 한 20분 정도 헤엄 치면 제 자리에서 맴돌다가 지쳐서 물을 마시고 익사해 버립니다. 그런데 소는 절대로 물살을 위로 거슬러 올라가지 않습니다. 그냥 물살을 등에 지고 같이 떠 내려갑니다. 저러다 죽지 않을까 생각하지만, 10미터 떠내려가면 와중에 1미터 강가로  10미터 떠 내려 가다가 또 1미터 강가로 그렇게 한 2~3키로 내려가다 어느새 강가의 얕은 모래밭에 발이 닿고 나서야 엉금엉금 걸어 나오죠. 신기한 일입니다. 헤엄을 두배나 잘치는 말은, 물살 거슬러 올라 가다 힘이 빠져 익사 하고 헤엄이 둔한 소는 물살에 편승해서 조금씩 강가로 나와 목숨을 건졌습니다. 바로 이것이 그 유명한 '우생마사' 입니다. 인생을 살다 보면 일이 순조롭게 잘 풀릴 때도 있지만, 어떤 때는 일이 아무리 애써도 꼬이기만 하죠. 어렵고 힘든 상황일 때 흐름을 거스르지 말고 소와 같은 지혜를 가지시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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