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여행 경상남도

방어진 슬도를 다녀오다

슬도(瑟島)는 파도가 바위에 부딪힐 때 나는 소리가 거문고 연주처럼 들린다고 하여 이름 붙여졌으며, 오랜 세월 조개가 뚫어놓은 자그마한 구멍으로 섬 전체가 뒤덮여 일명 곰보섬이라고도 불린다.

 

슬도를 많이 들어봐서 알고는 있었지만 대왕암에서 해안길따라 이어져 있다는 걸 몰랐었다. 대왕암에서 걸어서 다녀와도 될만큼 가깝게 있었다. 승용차로 가자고 했더니 네비아가씨가 3분 걸린다고 하네. ㅋㅋㅋ 매암님과 둘이서 웃었다. 방어진항에서 슬도교를 건너면서  슬도는 아름다운 섬이라는걸 알게 된다. 등대도 양쪽으로 서 있었고,  슬도를 나와 성끝마을 트래킹도 하였다. 성끝마을 포스팅은 다음에 따로 할려고 함.

 

 

 

 

방어진항 주차장도 넓고 무료였다  

 

 

 

 

방파제길을 걸어서 가면 

 

 

 

 

마주 보이는 등대 사이로 배가 넘나드는 길이 있고

 

 

 

 

방어진항 주차장 끝으로 스텐드가 있는데 .... 부유물만 없었다면 좋았을걸 ...... 하는 생각이 들었다.

 

 

 

 

고래 조형물이 멋지고 앞에 슬도 하얀등대가 보이고

 

 

 

 

 

고래조형물 끝에 앉은 갈매기 한마리

 

 

 

 

슬도교 를 건너면 

 

 

 

 

인생샷  ^^

 

 

 

 

하얀 등대로 올라가는 계단

 

 

 

 

지도를 보면 오른쪽 끝에 대왕암공원이 있다. 일산해수욕장도 있고  (클릭하시면 크게 볼수 있어요)

 

 

 

 

오른쪽 방파제 끝에는 빨간색 등대가 있고

 

 

 

 

바위에 구멍이 숭숭 뚫려있어

 

 

 

 

섬 주위 바위가 전부 곰보처럼 구멍이 숭숭 뚫려 있다.  그래서 곰보섬이라고도 한다네.

 

 

 

 

쉬어 갈수있게 벤취도 있고

 

 

 

 

 

 

 

 

 

곰보바위

 

 

 

 

해국잎이 무성하게 잘 자랐어

 

 

 

 

가을에 해국 꽃이피면 정말 예쁘겠다

 

 

 

 

 

 

 

 

 

우리가 건너온 슬도교

 

 

 

 

건너 보이는 산아래 성끝마을이 있다.  

 

 

 

 

오른쪽 끝에 다녀온 대왕암이 보이네.  ^^ 걸어서 와도 가까운 거리였다.

 

 

 

 

슬도 스케치

 

 

 

 

 

 

 

 

 

 

 

 

 

 

 

 

 

 

 

 

 

 

 

 

빨간색 등대로 가볼까.

 

 

 

 

수평선 끝에는 배들이 정박되어있었고,  유조선이 아닐까 싶다.

 

 

 

 

 

 

 

 

 

 

 

 

 

 

 

 

 

 

 

 

 

 

 

 

 

 

 

 

 

여기는 낚시꾼들이 정말 많았어. 오토바이 타고 오시는 분들 낚시하기 위해 오는 사람들이다

 

 

 

 

 

 

 

 

 

 

 

 

 

 

 

 

 

 

 

 

 

 

 

 

 

 

 

 

 

 

 

 

 

 

 

 

 

 

 

 

 

 

 

 

 

 

 

 

 

이렇게 나란히 서서 낚시를 즐긴다.

 

 

 

 

테트라포드 끝에 앉아 물만 내려보면 어지러울텐데 .... 떨어지지 말기를 기도해본다.

 

 

 

 

 

 

 

 

 

슬도에서 나와보니 커다란 스피커 조형물이 있다

 

 

 

 

방어진항  아담하니 예뻤다

 

 

 

 

울산광역시 동구 방어동에 있었던 나루.

조선시대에는 울산도호부(蔚山都護府) 관할의 동면(東面)에 속해 있었다. 세종 때 삼포(三浦)가 개항되면서 이곳 염포(鹽浦)에 왜인(倭人)이 드나들게 되었다. 삼포왜란 후 염포의 왜인들이 물러났고, 임진왜란과 정유재란 때 왜인들이 이곳을 군사기지로 삼았다.

 

 

 

조선시대에는 부근 일대가 국가 경영의 목장으로 이용되었고, 천내봉수(川內烽燧)는 남쪽의 가리산(加里山)과 북쪽의 남목천봉수(南木川烽燧)를 이어주면서 동해안을 따라 올라갔다. 울산에 경상좌도병마절제사영(慶尙左道兵馬節制使營)이 있었기 때문에 군사적으로 중요시되던 곳이었다.

 

 

 

 

1914년 행정구역이 개편되면서 상화잠동ㆍ하화잠동을 합치어 방어리라 하였다. 1931년방어진면, 1936년방어진읍으로 승격되었다. 1962년 울산시가 생기면서 방어진출장소가 설치되어 이에 속하게 되었다. 출장소는 1988년동구(東區)로 승격하여 방어동이 되었다.

 

 

 

 

방어진의 지명 유래는 이곳에서 방어(魴魚)가 많이 잡힌다는 데서 생겼으며, 광복 전에는 일본인들에 의하여 어항으로 발달하기 시작하였다. 1917년 방어진등대가 설치되었고, 천연적인 양항인 방어진항에는 방파제가 축조되었다. 방어진항은 울산만의 방파제 구실을 하고 있으며, 현재는 울산 시민의 휴식처로 이용되고 있다.

 

 

 

 

울산시가 공업도시로 급속히 성장하면서 태화강(太和江) 서쪽 지역이 개발되고 있으나 방어진 지역은 지형적인 제약으로 한계성을 갖는다. 염포산(鹽浦山, 174m) 줄기가 해안까지 뻗치면서 해식애(海蝕崖)를 이루고 있어 대단위 임해공업단지의 조성이 어렵다. 이 지역은 앞으로 자연 녹지대로 보존되면서 쾌적한 주거 공간으로 개발될 것이다. <백과사전>

 

 

 

 

 

 

 

 

 

 

 

 

 

 

 

 

 

 

 

주차장

 

 

 

 

주차장에서 보는 슬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