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마비가 그치고 나더니 삼복 더위가 시작되어 아침부터 후끈한 더위에 땀 흘리고 있다. ^^
주말마다 손녀가 온다
학원을 운영하는 사위 딸 덕분에 토요일 일요일은 손녀를 돌봐줘야 해서 ~~~
토요일 날 할아버지가 염소 타조 구경하러 가자고 하더니
일요일 아침에 오자마자 염소보러 언제가요?
알았다 지금가자.
더워지기 전에 얼른 다녀오자. 하고 갔는데도 덥다
양들이 풀 뜯고 있는 걸 할아버지에게 안겨서 보고 있는 손녀
타조야 타조야 ~~ 불러도 보고
염소는 가까이 가는거 무섭다고 할아버지에게 안겨서 보고
꽃 앞에도 앉아 보고 ♡ ^^
잔디밭에 있던 타래난 카메라에 잡힌걸 보고 가야겠다고 했는데
접사렌즈가 아니라 예쁘게는 못 찍었지만 가는길에 담아왔다
타레난이 무더기로 피어있었다
손녀 풀밭에서
아직은 풀을 좋아하지 않는것 같어
잠시 잘 노는가 싶더니 가자고 ~~~ㅋ 업고 할아버지 한테 가잔다.
덥긴 했어도 바람이 불어서 그늘에만 있었다면 시원했어
저기 정자에 할아버지가 있고
손녀 뛰어간다
가까이 가더니 주춤 ^^
할아버지 부끄럽다고 할머니 같이 가자고 하면서 저러고 있다. ㅋㅋ
다컸네 ~ 우리손녀 ...^^
아직은 어려서 불편한걸 못참아. 할머니 집에 가자고 해서 3시간 만에 집으로 왔다. 오는길에 잠이들어 낮잠 한숨자고 일어나 잘 놀다 갔다.
비오는날 다녀갔는데, 오늘은 날씨가 어찌나 좋던지 하늘도 예쁘고 원추리꽃도 예쁘고 ........
오른쪽 뒤로 금정산 마루금이 보인다.
어제 초복이었다
삼복더위가 시작되었어
말복까지는 더울텐데 .....
무더위 보양식 먹고 이겨내서 건강하시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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