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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부산

장안계곡 물놀이 소공원 솔카페

욕실공사 2일차 오늘도 역시 집을 비워줘야 하기에 미리 물놀이 준비 완료하고 기다리고 있었다. 8시되니 아저씨들 오시고... 이렇게 일찍 일어나 나가 본지가 언제인가 ~~ 매암님 퇴직하고 부터 아침에 일어나는 시간이 점점 늦어지더니 오전은 그냥 어영부영하다가 다 보내고 하루를 시작하는게 일상이 되었었다.  남들 출근시간에 우리는 계곡 물놀이 떠나는 길 ...... ^^ 아침공기가 신선하고, 장안사 앞 계곡에 도착하니 계곡은 텅 비었다. 주차장 옆 가장 좋은 자리 잡아놓고 아침도 못먹고 나갔으니 챙겨간 아침을 먹고나서 발담그고 신선놀음 시작이다. ㅋㅋㅋ 계곡은 시간이 갈수록 사람들로 채워지고, 아이들 소리에 시끌벅적 하다. 우리는 그늘막을 치고 놀았는데, 텐트치는건 오후4시까지 만이라고 하면서 4시되면 텐트 철수하라고 하신다. 돋자리 깔고 노는건 상관이 없는데, 텐트는 오후4시까지만 이라고 하네.  규칙이 그러면 따라야죠. ^^  철수 후 우리는 소공원 솔 카페에서 커피한잔 마시는데 ... 창문 넘어로 보이는 바다는 성난 모습을 그대로 보여주고 있다. 철석철석 ... 갯바위를 사정없이 치고는 튕겨져 오른다. 정말 멋진 광경이었어. 

아저씨 전화받고 집으로 고고 ~~ ^^

 

 

장안계곡은 물보다도 숲이 좋아 하루종일 빛이 들어오지 않아 ~~ 오늘 우리가 쉬었다 갈 집.  ㅋ

 

 

 

우아하고 멋진 나비 한마리가 댕강나무 꽃을 찾아다니면서 꿀을 먹나 보다. 정말 열심히 ~~

 

 

 

더워지기 전에 장안사 부처님  뵙고, 스케치부터 한다.

 

 

 

불광산 장안사.  대웅전과 삼층석탑.

 

 

 

조용한 아침의 산사.

 

 

 

걸어가고 계시는 아저씨는 법당에 들어가시더니 곡소리를 낸다.  부모님 영가를 모셔 놓았나 보다. (놀람)

 

 

 

포대화상.  ※ 조선 중기의 화가 한시각(1621~?)이 포대를 메고 다니는 고승의 모습을 그린 선종화.

설탄 한시각은 17세기 조선 화단에 선종화의 영향을 강하게 남긴 화가로 잘 알려져 있다. 통신사의 일원으로 일본을 다녀왔던 경험도 그의 이런 화풍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그림 <포대화상(布袋和尙)>에서 포대는 정웅대사라고도 부르는 고승을 뜻한다. 이 고승은 늘 자루 하나를 메고 다니면서 동냥을 해서 ‘포대’라는 이름이 붙었다고 한다. 포대 하나를 어깨에 메고 유유자적, 느릿느릿 걸어가는 고승의 모습이 단순한 선으로 잘 표현되어 있다.

 

 

 

눈. 귀. 입. 을 막고있는 귀여운 부처님들 ....

 

 

 

보고 있으면 행복한 웃음짖게 하는 포대화상

 

 

 

고즈넉한 산사에는

 

 

 

고요함이 흐르는데 ... 대웅전 안에서 곡소리가 들린다.

 

 

 

범종루

 

 

 

장안사 대웅전 앞에서 바라보이는 앞산의 바위가 부처님이 가부좌를 틀고 앉아있는 형상이라고 하네.

 

 

 

보호수 단풍나무

 

 

 

우와 ! 200년이라고 ~ 한다.

 

 

 

담넘어로 고개를 쭉 빼올린 해바라기

 

 

 

호박꽃도 이쁘다.

 

 

 

대숲 산책로

 

 

 

오늘도 무척이나 덥다

 

 

 

아침시간이었지만 햇살이 너무 뜨거워 ~ 장안사 방문을 마치고.

 

 

 

주차장이 텅 비었지만 ......... 시간이 갈수록 가득 채워진다.

 

 

 

들어오는 입구

 

 

 

민들레꽃

 

 

 

댕강나무 꽃

 

 

 

 

 

 

 

 

 

 

 

 

 

 

 

계곡건너 집 지을 자리 확보.

 

 

 

장안사 다녀온 사이 매암님 물속에 의자까지 펼쳐놨네.

 

 

 

예쁜집 짖고, 편안하게 휴식중 .......ㅋ

 

 

 

 

 

 

 

나는 종일 의자에 앉아 일어나지 않았다. ㅋㅋㅋ

 

 

 

시원하십니까 ? ㅋㅋ

 

 

 

낮 정오가 되니 계곡은 사람들로 가득.

 

 

  

 

 

 

 

책한권 가져가길 잘 했어.   시간 보내기 딱! 좋아.

 

 

 

멍 떼리는건 잠시지만, 책은 시간가는 줄 모른다.

 

 

 

바람이 불지 않았지만 가끔 불어오는 바람이 그렇게 고맙고 시원할수가 없다.

 

 

 

시간 잘 가네 ~~ 하루가 후딱 지나간것 같어.  4시되어 철수 ~

 

 

 

소공원 솔 카페로 왔다

 

 

 

오늘 커피를 못마셨더니 커피가 고팠었다.  아이스 아메리카노 한잔 쭉 ~ 들이키고

 

 

 

이웃카페 뷰 ~

 

 

 

창문 넘어로 보이는 파도가 어찌나 좋던지 ... 테라스로 나가 본다.

 

 

 

 

 

 

 

소공원

 

 

 

 

 

 

 

테라스 테이블에서 

 

 

 

더워 차는 안에서 마시고, 인생샷 한장 남겨 본다.

 

 

 

하얗게 일어나는 물보라 ~~ 멋져 !

 

 

 

 

 

 

 

 

 

 

 

소공원 산책로 

 

 

 

 

 

 

 

 

 

 

 

 

 

 

 

 

 

 

 

 

 

 

 

갈매기

 

 

 

바다와 갈매기

 

 

 

소공원은 참 이쁘다

 

 

 

배를 형상화한 조형물

 

 

 

조형물 아래 바다풍경.

 

 

 

 

마스크 쓰고 다니기 답답해

그래도 써야하니까

써야지 뭐 ~

오늘도 좋은하루 되시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