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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전라북도

옥정호 국사봉 전망대에서




1박2일여행

장성군 백양사 - 전북 임실군 옥정호 - 전북 순창군 강천산 단풍.


백양사 단풍구경 마치고

내일아침 국사봉 올라 운해와 함께 붕어섬 보려고 현장답사 차 갔었다

석양이 지는 시간에 갔더니 정자에서 보는 옥정호가 은은하니 아름운 풍경이다

답사를 마치고 돌아와 숙소에서 하룻밤 자고 아침에 일어나 옥정호 붕어섬 보기위해 국사봉으로 갔다

아침 공기가 매우 찹다

패딩조끼 가져가길 정말 잘했어

패딩조끼 없었다면 기다리지도 못했을뻔 했다

아침 7시30분쯤 숙소를 나와 네비가 안내하는대로 옥정호를 끼고 국사봉으로 가는데, 호수에는 물안개가 스멀스멀 피어오르고 있었다

물안개 사진을 찍어야하는데 ... 하면서 그냥 지나쳤는데 갈수록 안개가 짙어진다

이렇다면 붕어섬 보려면 아직 멀었을 것이고 .... 다시 왔던길로 차를 되돌려 갔다

물안개 피어오르던 장소에 파킹을 하고 물안개 사진 몇장을 담았

그냥 올라갔다면 후회했을뻔 했다 운해 걷히기를 기다리는 시간이 너무 길다. 9시넘어서 붕어섬을 보고 내려왔으니까

주차장에는 여러대의 차들이 주차되어있었고, 올라가보니 옥정호에는 운해가 쫙 ~ 깔려있어 환상을 보는듯 하다

정말 이런풍경 처음이야.  야호 ~~ ㅋㅋ








해질녘에

답사차 갔던

옥정호 정자에서








옥정호가 상당히 넓다

호수를 굽이굽이 돌아 찾아간 곳이다









전라북도 임실군과 정읍시에 걸쳐 있는 호수.




                      







섬진강 상류수계에 있는 인공호수이다. 운암호라 불리기도 한다.

총저수용량은 46600t이며 면적은 16이나 만수위 때는 26.51에 이른다.

섬진강댐의 근처에 옥정리(玉井里)가 있다.

조선중기에 한 스님이 이곳을 지나다가 머지않아 맑은 호수, 즉 옥정이 될 것이라고 예언하여 옥정리라 하였다고 한다.

여기에서 유래하여 옛날 운암호 또는 섬진호로 부르던 것을 옥정호로 고쳐 부르게 되었다.

유역 면적은 763, 댐의 높이는 64m, 댐의 길이는 344.2m에 이른다.







1965년 12월 우리나라 최초의 다목적 댐인 섬진강댐이 임실군 강진면 용수리와 정읍시 산내면 종성리 사이의 섬진강 좁은 협곡에 축조되면서 생긴 저수지이다. 옥정호의 등장으로 최대 발전량 3만 4,800㎾의 전기를 생산하게 되었을 뿐만 아니라 하류 지역의 만성적인 홍수 및 한발의 자연재해를 벗어날 수 있게 되었다.


홍수조절량은 2,700만t이며 용수 공급량은 연간 3억 5000만t에 이른다.

수력발전에 이용된 유수를 동진강으로 유역 변경시킴으로써 동진강 하류의 경지 1만 7890정보, 계화도 간척지 3,050정보, 부산 농지 확장지구 5,000정보 등 4만 5700정보에 관개용수를 공급, 연간 200만석의 식량을 증산하게 되었다. 농업용수뿐만 아니라 전주, 정읍, 김제 시민의 생활용수를 공급하는 상수원의 기능도 하고 있다.


옥정호에는 붕어ㆍ잉어ㆍ가물치ㆍ쏘가리ㆍ메기ㆍ뱀장어ㆍ자라ㆍ눈치ㆍ꺽조기ㆍ피라미ㆍ납조기ㆍ배불러기ㆍ초어ㆍ떡붕어ㆍ월남붕어ㆍ날치ㆍ빙어 등 다양한 담수어족이 풍부하지만 1999년 8월 상수원보호구역으로 지정되면서 낚시행위 등에 제한이 있다.


옥정호반을 가로지르는 운암대교는 1989년 준공되었으며, 특히 봄가을에는 일교차 때문에 옥정호에서 피어나는 물안개와 붕어마을로 불리는 호수안의 섬이 명소가 되어 국사봉은 사진작가들이 즐겨 찾는 명소가 되고 있다.,








호수 가운데 붕어섬 인데

정자에서 보니 낮아서 붕어섬이 정확하게 보이지 않는다









일몰시간

순식간에 쏙~ 넘어가 버렸









이곳 정자에서 본 풍경이었다










오른쪽에있는 산이 국사봉이

내일 아침에 저기로 올라 옥정호 붕어섬을 볼 예정이다.









아침에 보는 물안개

하얀 물안개가 모락모락 피어오른다

어찌나 이쁘던지 .........









마른풀잎에 내려앉은 서리가 하얗다

눈내린것처럼 .......








모락모락 피어오르는 하얀 물안개

안보고 갔으면 얼마나 아쉬웠을까. 보고 올라가길 잘했지. ㅋ









정말 예쁘다

자연의 신비가 이런거구나 ! ~ 싶다.









아침햇살과 함께

아름다워 ~~~









차가운 아침공기가 이렇게 신선하게 느껴질까

알싸~함에서 정신이 번쩍 들고

피어오르는 물안개보고 기분좋아지고, 행복하고, 힐링 그 자체인듯.








조금 더 올라와서 보니

안개가 자욱하다

안보여 ~~~








이렇게 ~~~










가는 길도 안개속에 같혔어.










국사봉 주차장에 도착하였고

안개속에서 해가 떠 올랐









국사봉 전망대 안내글










잠시 올라가면 전망대가 있다

1전망대 2전망대 3전망대 그리고 국사봉.








1전망대에서











산 꼭대기만 살짝 보인다










해가 떴고

운해가 이렇게 깔렸다.









살포시 내려앉으면 폭신하니

잠 잘 올것 같은느낌 !  ~









가장 높은 3전망대

여기서 붕어섬을 볼거다

카메라 장착해놓고 기다리는 진사님들 ....






















































































































































































































































































































한시간 정도 기다렸나 ~~ 싶은데

운해가 춤을추듯 움직인다

그러더니 어제저녁에 와서 올랐던 정자가 보이고 앞에 산도 살짝 보이기 시작하더니

점~점~점~ 하나씩 들어나기 시작하더니 붕어섬도 꼬리 부분이 보이기 시작한다.


붕어섬은 다음페이지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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