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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 부산

오륜대 부엉이산 땅뫼산 트래킹 등산





오늘 트래킹 산행코스는 오륜대 부엉이산이다

매암님과 하이얀 둘이서.

오늘 날씨 정말 좋았어

아침에 상쾌한 기분으로 어디로 가서 소풍을 즐길까 ?

생각하다 가까이 있는 오륜대 부엉이산이 떠올랐다

오랬동안 안갔으니 궁굼하기도 하고 .....눈에 익은 모든것들이 보고싶기도 하고 ..ㅋ

선동마을로 가서 주차를 한다


코스는 : 선동마을 - 오륜새내마을 - 오륜대부엉이산 - 오륜동마을 - 땅뫼산 - 빽코스로 선동마을.


회동수원지길을 따라 트래킹 하면서 부엉이산으로 올랐다

아름답게 펼쳐지는 수원지와 주위 산군들 ....

벤취에 앉아 쉬어가면서 .... 등산객 할아버지가 따놓은 영지버섯을 보고,

우리도 등산길에 아주 작은 영지버섯을 보고는 사진 한장 찍고 그대로 두고왔다

아직 한참 더 자라야 할것 같아서 ~ㅋ

이렇게 자연과 교감하면서 걷고 오르고 하면 힐링은 저절로 되는것 같고

즐거움과 행복이 가득한 하루였다. ~ ♡♡♡ ~


맨발로 땅뫼산 황톳길 걸을때는 피로가 싹 사라지는듯 시원하였고

촉촉하면서 매끄러운 황토흙이 발에 닿을때마다

맨발의 자유로움이 좋다고 난리부르스 를 춘다. 








선동마을

4분의 할아버지와 함께 인생샷하고 출발 ~~!









구름이 예쁘던 날 !










수원지 상류

비가 많이와서 저수량은 만수를 이루고 있었다.









오른쪽 뚝방길을 따라 걸을 것이다.










상현마을의 유래










뚝방길에 핀 꽃.










흰색 씀바귀도 꽃을 피웠고

뭣이 궁궁한지 고개를 쭉 빼고 수원지로 향한다. ㅋ









전망대를 지나고









고마리꽃이 예쁘게 피어있다










지금이 꽃 피우는 시기.










이정표










꼼지락거리며 하늘을 뒤덮은 뭉게구름도
동심의 도화지요,
비틀며 지나가는 가을바람도
내 어릴 적 소꼽친구 같은 가을입니다

<시인 김성기님>







날씨 참 좋다 ~!









이렇게 좋은 날씨엔 인생샷 남겨 줘야지.










덜퀑나무 열매도 빨갛게 익었어.










하이얀은 햇빛차단 중무장을 하였고. ㅋ

가을햇살엔 며느리 내보낸다는 말이 있듯이 자외선지수가 아주 높다고 한다.





























오륜새내마을 도착

길가에 핀 멘드라미꽃

딹벼슬 같이생긴 꽃이 참 이쁘다.








치마끝단. 손목끝단에 달린 레이스처럼 ... 이쁘지.










백일홍꽃도 색깔별로 예쁘게 피어있고









탱자나무엔










노랗게 익은 탱자가 주렁주렁 달려










 탐스럽게 익었다.










오륜새내마을에서

오륜대를 배경으로 인생샷을 남긴다.









뒤로 펼쳐진 오륜대 정상이 부엉이산이다.










작은 절에 올라가 보니










석산화가 피어 온통 붉은 색이다

요즘 석산화 꽃이 대새여 ......









예뻐서 담고 또 담고 ......ㅋ










어쩜 저리도 붉게 피었을까

상사병을 앓다 피를 토하며 죽은 젊은스님의 영혼이라서 그런걸까.

꽃말 : 이루어질수 없는사랑




 




절 마당에 은행나무 2그루가 있다

그 아래 떨어진 은행

조심조심 피해서 다녀야한다

밟으면 고약한 냄새가 나기 때문이다.







한줄로 모아놓은 간판이 예쁘다




















어느 가게앞에 핀 꽃무릇










예뻐서 담아본디.











장독대 앞에









나무둥치 아래










수원지와 관련된 기관을 지나면서 ~










오륜대 부엉이산으로 오른다.










작은 영지버섯 발견하고 인증샷










오륜대 부엉이산 정상에 올라

포토존에서 한장.









마주보이는 마을이 선동마을

우리가 출발한곳.






































등산객 할아버지가 따놓으신 영지버섯










앞에 작은 섬처럼 보이는곳이 땅뫼산이다

편백나무 숲이 있고

황톳길이 있어 맨발로 걸을 수 있는 곳.








오륜동마을과 수원지










끝으로 보이는 산이 장산이다.










오륜동마을로 내려와서

땅뫼산

맨발로 걸어간다








편백나무 숲으로 왔어










편백나무 숲 테이블 하나 차지하고 가지고 온 간식을 먹으며 쉬어간다

편백나무에서 피톤치드가 많이 나와 우리 건강을 좋게 해준다네

얼마나 고마운겨 편백나무가 ......








맘껏 쉬었지만

떠나면서 아쉬움에 한장더 남겨놓는다.









꽃길만 걷길 ........ 그럼 그래야지. ㅋ










매암님도 맨발로 걸어간다.










다시 새내마을로 돌아오고 ......

선동마을까지 16000보 걸었네.

많이 걸었어

쉬엄쉬엄 즐거운 하루였다


조약돌을 하나하나 집어 넣어
거대한 섬을 만들 듯
우리의 바램으로 정의로운 세상을 위해
어둔 밤을 향해 가을빛
등불처럼 서있으면 참 좋겠네.

<시인 김성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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