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립다'. '보고싶다' 하는 말은 '사랑한다'란 말과 다르지 않다.
그립고 보고싶은 것은 사랑하는 것이다
우리는 알고 있는 것에 따라서가 아니라 사랑하는 것에 따라서 이해되고 평가해야 하는 것이다.
오직 사랑만이 인간을 그 자신이 되도록 만든다.
해운대 미포에서
동해남부선 폐선로로 올라섰다
엘시티가 우뚝솟아 멋지게 보인다
맑은 하늘과 하얀 구름 !
미포 소개글(참조)
세상의 황폐와 거짓에 맞서 인간에 대한 정겹고 따스한 사랑을 옮겨
위안과 평온과 인정의 교감을 깊게 확산시켜 주고 있다는 것은
아주 소중한 미덕이 아닐 수 없는 것이다.
쥐똥나무 꽃이 피크를 누리고 있다
향기가 은은하게 퍼지고 ....
갯 메꽃도 상큼하게 피어
나의 눈길을 사로잡네.
철조망을 감아올렸다
갯 메꽃 덩쿨이 ...
철길을 따라 걷는 길은
초여름의 시원한 바람이 행복과 즐거움을 선사한다
기찻길 戀歌 - 나영훈 -
운명을 달리해도
하나는 될 수 없어도
영원히 함께 가는
기찻길 인연이랍니다.
달려갈 때에도
간이역에 머무를 때도
우리는 함께 달리는
칙칙폭폭 사랑입니다.
종착역은 있어도
끝나지 않은 사랑
녹은 슬어 있어도
썩지 않는 사랑
기적소리 울려 퍼지는
플렛폼에 서서
긴 여로에 선 인생길
식지 않은 연민의 강인가
달맞이재 터널
처음 폐선되어 개방했을 때
그때 그 길이 좋았는데 ...
지금은 철길 옆으로 데크길을 만들어 놓았다
데크 전망대도 있고
철길 아래 가까이서 바다를 조망하라고
데크길을 조성해 놓았네
데크 전망대에서 보는 해운대 뷰~
이렇게 데크길 따라 걸으면서
바다를 ..... 갯바위를 ... 철석이는 파도를
가까이서 볼 수 있다.
좋았어 ~
산책로가 운치있고 좋네.
아무리 훓어 보아도 볼 수 없는
이름 모를 그리움이
멀리 저만치
산 위에 걸터 앉았네.
빗물을 씻어주는
따사로움에 감싸 안은
빗물 접시의 춤은
사랑을 찾는 유희였나.
우산도 없이
홀로 선 가로등은
오늘도 어디쯤에
그림자 감추었나.
비 오는 창밖으로
초록이 하늘 바라보며
흐르는 눈물 같은 빗줄기
그대 발자국 남긴다.
갯바위 낚시꾼들 ....
일렁이는 파도에 어지럽지 않을까 ?
노을빛 뜨락 홀로 걸으며
하늘 향해 속삭이는 간절한 애원
그대의 자장가 온유한 속삭임
잡힐 듯이 잡히지 않는 꿈을 붙들고
서성인 날들이 수없이 지나가도
아직도 그 자리 떠날 수도 없는 인연
아주 좋은 곳에 마음 이끌려 유혹당해도
작은 몸짖 하나도 배어가는 소박함
지금보다 힘든 날이 닥쳐와도 기다린 보람
마음보다 머무는 곳에 너와 함께라면
서로 온유하고 끝없는 희망 불 지펴
푸른 세상 빛들이 한없이 태웠던 젊음
미련 떨쳐버리고 노을 지는 그리움
걷고 다시 걸어도 끝이 보이지 않는 미로
내일 향해 손 짓하는 뜨락에 핀 꽃향기.
<노을진 뜨락> 나영훈
달빛이 아름다운 곳
문텐로드
달맞이언덕에 있는
달빛 공연장
철쭉 꽃이 너무 고와서 ~ 예쁘다.
괭이밥
색이 참 곱다. 그래서 더 예뻐 !
숲속길 걸으면 기운이 난다
싱그러운 숲을 찾아서 ~
문텐로드길로 ~
오솔길 따라
바위 모퉁이도 돌고
소나무 숲길을 걸어서
문텐로드 전망대로 합류하고
털머위가
풍성한 잎을 자랑한다
수국 꽃이 조화처럼 보이고
나무가 작아서 .... 그래도 꽃을 활짝 피웠네.
해운대 달맞이
초승달이 예쁘다.ㅋㅋ
포토존.
해월정에 올라
달맞이언덕 공원을 바라보고 ....
다시 내려와 해운대 해수욕장으로
고고씽 ~~~ㅋ
미포로 내려서는 길
가로등 ....
해수욕장의 모래톱
곱고 아름다워 ~~~
어느 식당 앞 화분들 ... 꽃을 예쁘게 피웠다.
키페로 들어갔다
다리도 아프고 ... 피로도 풀고 갈겸.
오후라서 커피는 패스... 고구마라떼를 얼음 동동 띄워
시원하게 한잔 마시고
눈커플이 스르르 감긴다
잠시동안 눈을 감고 있었는데 ... 혹시 잔건 아닐까.ㅋㅋㅋ
웃긴다.
행복한 트래킹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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