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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찰 경상남도

사명암 단청 시연회




통도사 사명암은 통도사의 부속 암자 중 하나로 서운암에서 서쪽으로 약 400미터 되는 지점에 있다. 통도사 사명암은 자연 지세에 따라 북에서 남쪽 방향으로 자리 잡고 있으며, 사방이 산으로 둘러싸여 있다. 사명암은 과거 사명대사가 모옥을 짓고 수도하면서 통도사의 금강계단을 수호하였다. 5동 22칸에 이르는 건물이 들어서 있는데, 극락보전이 중심을 이룬다. 극락보전은 정면 3칸, 측면 3칸의 가구식 기단에 다포계 팔작지붕을 갖추었다. 극락보전의 뒤쪽으로 칠성각이 있고, 그 외 사명대사 진영이 있는 조사당과 요사인 승요 및 광명당, 그리고 1985년에 상량한 일승대와 월명정이라는 정자가 있다.


과거 이런 역사성을 가진 통도사 사명암은 오늘날 또 다른 의미에서 전통을 이어가며 역사를 만들어가고 있다. 통도사 사명암은 국가중요무형문화재 단청장 제 48호이었던 승려 혜각이 주석하던 곳이다. 그런한 법연으로 인해 오늘날에는 통도사 사명암에서 승려 동원이 불모로 활동하며 단청의 전통을 이어가고 있다.








단청은 청색·적색·황색·백색·흑색 등 다섯 가지 색을 기본으로 하여 궁궐·사찰·사원 등에 여러 가지 무늬와 그림을 그려 장엄하게 장식하는 것을 말한다. 단청은 단벽(丹碧)·단록(丹綠)·진채(眞彩)·당채(唐彩)·오채(五彩)·화채(畵彩)·단칠(丹漆) 등의 다른 이름이 있다. 이에 종사하는 사람을 단청장이라고 부른다.

우리나라 단청은 삼국시대의 고분 등에서 기원을 살필 수 있고, 불교의 수용과 함께 더욱 발전되어 오늘에 이르고 있다. 단청은 목재의 보존과 목재의 단점을 보완하기 위한 표면도장에 유용하게 활용될 수 있으며, 건물의 위엄과 신성함을 나타낼 수 있기 때문에 건축에 많이 이용된다. 단청은 불교나 유교가 성행했던 한국·중국·일본에서 유행했으나, 오늘날까지 단청문화의 전통이 계승되는 나라는 우리나라 뿐이다.

이런 단청은 1972년 8월 1일 중요무형문화재 제 48호로 지정되어 보전되고 전수되며 전해져오고 있다. 현재의 단청장의 기예능보유자로는 양산 통도사 사명암의 동원스님이 있으며, 단청문화의 전통이 계승될 수 있게 노력해오고 있다.
















































월명정











일승대






























극락보전이 주불전










월명정

사람들 앉아 도란도란 이야기 나누다 가신다





























수국이 탐스럽게 피었고




















내일이 석가탄신일이다

오늘은 조용하지만 내일이면 사람들로 북적일게다.



























































































겸손한 사람을 만나면 한번 더 쳐다보게 되고

가까이 하고 싶어집니다.


순수한 사람을 만나면

마음이 맑아지고 친해지고 싶어집니다.


밝은 사람을 만나면

괜스레 기분이 좋아지고 희망이 샘솟습니다


용기 백백하여 열정으로 최선을 다하는 사람을 만나면

엔돌핀이 무럭무럭 자라 덩달아 힘이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