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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서울,경기도

수원화성




아들과 함께 다녀온 수원화성 !

가보고싶었

다녀온 블로그님들 올려주신것 보고 한번은 가보고 싶었는데

병문안차 올라와서 아들에게 대접 잘 받고 여행까지 함께 하게되어 어찌나 기쁘던지 ...ㅋ

여행은 누구와 하느냐에 따라 즐거움이 배가 된다고 한다

행복 할수도 있

불행 할수도 있

오늘은 아들과 함께여서 행복 두배였던 여행이었다.







경기도 수원시 장안구 연무동에 위치한 조선시대 성곽.


정조가 꿈꾼 새로운 조선, 화성

수원 화성(사적 제 3호)은 팔달산과 그 동쪽의 낮은 구릉과 평지를 감싸며 쌓은 평산성(평지와 산을 이어서 쌓은 성)으로 타원형태를 이루고 있다. 성의 전체둘레는 5.744km이고 높이는 4.9~6.2m이다. 정조는 자신의 왕권을 강화하고 새로운 정치 공간을 마련하게 위해 신도시 화성을 계획하게 되었다. 수원 화성은 당시의 최첨단 과학과 건축술이 빗어낸 역작으로 동양 성곽의 백미로 평가받고 있다. 당시 화성 건설에 관한 모든 과정은 《화성성역의궤》라는 책에 모두 담겨 있다. 화성은 1997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됨으로써, 한국의 세계적 자랑거리가 되고 있다.








정조는 1789년(정조 13)에 사도세자의 무덤인 영우원(永祐園)을 수백 년간 수원도호부가 있던 화산(花山)으로 옮겨 현륭원(顯隆園)이라 개명(改名)하고 수원 도읍을 새 장소인 지금의 팔달산 아래로 옮기도록 하였다. 그리고 수원부로 부르던 고을 명칭을 화성(華城)으로 고쳐 부르도록 하였다. 이때부터 줄곧 수원은 화성이란 이름으로 사용되었으나 1895년 지방 관제개편 과정에서 다시 수원군으로 고쳐 부르게 되었고 지금은 수원시로 불리고 있다.








수원부를 옮기고 정조 17년(1793)부터 화성 축조가 본격적으로 준비되어 이듬해 정월부터 시작해 2년 반 만인 1796년에 완성을 보게 되었다.

성벽 전체 길이는 당초 정약용이 생각했던 4㎞보다 늘어난 5.4㎞ 정도이다.

성곽 시설에서도 적대나 누조, 공심돈, 포루 등과 같이 다른 성곽에서는 볼 수 없는 새로운 시설이 많이 도입되었다.









성벽은 돌로 쌓았으며 높이는 지형에 따라 차이가 있으나 4∼6m 정도이고 성벽 위에는 1m 정도 높이의 여장을 두고 여장에는 총안을 뚫었다. 성벽은 위로 올라가면서 배가 안으로 들어가는 규형(圭形) 쌓기를 기본으로 했다. 성벽에는 4개의 성문을 두었고 암문 5개를 설치해 통행토록 하였다. 성벽으로 둘러싸인 중앙에는 행궁이 자리 잡았다. 화성이 위치한 지세는 서쪽에 팔달산이 있고 그 반대쪽인 동쪽에도 나지막한 구릉이 있으며 이 동서 경사지 사이를 북에서 남으로 개천이 흐르고 그 주위에 약간의 평지가 펼쳐진다. 화성을 비롯해 우리나라 성은 자연지세를 이용해 불규칙한 형태로 쌓아나가는 것이 특징이다.








성문은 동서남북에 4개가 있는데 북문이 장안문이고 반대 남쪽이 팔달문이다. 동서에 청룡문과 화서문이 있다. 남북문은 중층문루로서 도성문루에 버금가는 규모와 형태를 갖고 있다. 암문은 깊숙하고 후미진 곳에 적이 알지 못하는 출입구를 내서 사람이나 가축이 통행하고 양식을 나르는 통로이다. 화성에는 모두 5곳에 설치되어 있으며 대개 벽돌을 많이 사용했고 원여장 등의 특수한 장식적인 모습을 볼 수 있다. 암문에는 보통 건물을 세우지 않지만 서남암문에만 예외적으로 포사를 설치했다. 이외에도 수문 2곳, 적대 4곳, 노대 2곳, 공심돈 3곳, 봉돈 1곳, 치성 8곳, 포루 10곳, 장대 2곳, 각루 4곳, 포사3곳 등의 시설이 있다.








수원화성 길이가 5,744km라고 한다

쉬엄쉬엄 걸어서 한바퀴 돌아 나오는데 ... 찻집에서 차도 한잔 마시고

3시간 걸렸다.







오늘은 연무대~서장대까지만 포스팅하고

다음에 서장대~연무대까지 하려고 한다.









연록색이 가득한 봄날에 소풍 나온 아이들과

수학여행 온 학생들이 단체로 많이 와 있었다









참 좋다 ~ 라고 감탄하며 걸었네

날씨도 좋고 ...ㅋ









꽃도 피어있고

잔디도 푸르르고 ~









단정한 성곽과 주변이 맘에 들었다










민들레꽃도 피었지만

작은 제비꽃들이 잔잔하게 피어 언덕을 장식하였고









동포루(東砲樓)

동포루는 화성의 5개 포루 중 동쪽 동일치와 동이치 사이에 위치하고 있으며

1796년(정조 20) 7월 16일 완공 되었다

포루는 적이 성벽에 접근하는 것을 막기 위해 화포를 쏠 수 있도록 만들었으며 성벽의 일부를

바깥으로 튀어나오게 만든 치성의 발전된 형태이다.







화성안의 마을

앞으로 보이는 산 정상 오른쪽에 서장대가 보인다.

거기까지 가려고 한다.








성곽따라서 걷는데~~ 햇살이 뜨겁다

바람은 살랑살랑 ... 봄날이다.








연록색의 나뭇잎들이 싱그럽고

언덕 잔디밭 사이엔 민들레꽃이 노랗게 피어있다.









자연과함께 어울리는 주택가 ...










봄색이 참 이쁘다.










하늘도 예쁘고










저기 보이는 성당이 참 멋지게 지어졌다

계속 우릴 따라 다닌다.







봉돈

1796년 6월 17일 완성된 수원화성 봉돈은 일반적인 봉수대가 주변을 잘 살필 수 있는 산 정상에 별도의 시설로 만들어진 것과 달리

화성 성벽에 맞물려 벽돌로 만든 것이 특징이다.

우리나라 성곽 양식에서는 보기 드문 형식으로 마치 예술작품처럼 정교하게 만든 수원화성의 대표시설이다.

평상시 남쪽 첫 번째 화두:횟불구멍에서 횃불이나 연기를 올려 용인 석성산과 홍천대 봉화로 신호를 보낸다.

4개의 횃불구멍은 긴급한 일이 없으면 올리지 않았다.

























잠시 쉬어가면서 ~~~









제비꽃이 언덕을 장식하였고

잔잔한 꽃들이 예쁘게 피어있어 기분 좋게 한다.









나에게 행복을 주는 두 남자.   ♡♡♡





































































성곽길이 이렇게 길줄은 생각 못했었다.

마주보이는 산으로 연결된다.









수원 영동시장이 보이고










하천이 가로질러있










팔달문 시장










구경부터 하고










팔달문도 보인다










시장은 언제나 활기가 넘친다










사람들 많으니 좋고










이렇게 시장을 가로질러가면












수원 팔달문이다

모든곳으로 통한다는 사통팔달 ...









팔달문을 지나면서 이렇게 성곽길로 이어진다.




















화성관람매표소를 지나고

우리는 다행이 매표하는 날이 아니라서 그냥 지나갔다.



















지도에서 보듯이 화성을 한바퀴 돌아 원점으로 온다

우리는 연무대 관광안내소 부터 걸었다.

전체 둘레는 5,744km






참고하시길.....











지금부터 서장대까지 오르막길이다










수원시내를 내려보면서 걷는 기분 참 좋네 ~ ㅋㅋㅋ










날씨가 참 좋았어

깨끗하고 봄색이 너무 예쁘다.

힐링이다 ~~~ㅋ

















서남암문


















































효원종각 3명이 3,000원

3번만 칠수있다.








주위분에게 부탁하여 치는모습을 찍어달라고 하였더니

사진을 참 잘 찍어주셔서 감사했다.








칠때 마다 울리는 종소리가 댕~댕~댕~~

지금 처럼만 ......... 살게해주세요








꽃길만 걷도록 ......ㅋ










사진 찍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즐거운 시간이었다









둘이서 폼도 잡아보고 ...ㅋ










ㅋㅋㅋ










서장대 보임.










예쁘게 핀 연산홍 꽃길을 걸으며

서장대 도착하였다.







오늘은 여기까지 ~
수원 화성 걷는길이 참 좋았다

역사를 더듬으며 걷는 기분

조상님들의 지혜가 엿보이는 시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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