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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부산

부산 낙동강 유채꽃축제




제8회 부산 낙동강 유채꽃축제

 일 정 : 2019. 4. 6.(토) ~ 4.14.(일) / 9일간

장 소 : 강서구 대저생태공원




부산내 최대 규모의 유채꽃 단지가 조성되는 부산 대저생태공원!

전국 유일의 도심 속 유채단지를 목표로 시작된 이 행사는 낙동강변 생태공원 개장과 함께 시작되었습니다.

2012년 개최 이후 매년 4월 대저생태공원에서 열리며 이제는 서부산권 대표 봄 축제로 자리 잡았습니다.

이색적인 개막식 “유채꽃 신부”를 비롯하여 다양한 체험프로그램과 공연프로그램이 마련됩니다.

즐길 거리, 먹거리도 준비되어 남녀노소 누구나 봄철 꽃향기를 만끽하며 즐길 수 있는 축제입니다







황금돼지해답게

福돼지가 있어 ~~~^^









행사장 안내도와

축제에 오신걸 환영합니다 ~ ㅋㅋㅋ









유채꽃 향기에 젖어 행복했던 시간










다리가 아파서 다 걸어다니지 못할 정도로

넓게 조성된 유채꽃밭이다









바람개비가 있어

볼 거리를 재공하였고









잔뜩 흐린날이지만 미세먼지는 전혀없는

깨끗한 날이다.









아침엔 햇살도 비추는 청명한 날이었는데










시간부터 흐려지기 시작하더니

먹구름이 하늘을 덮어버렸어 ~ ㅠㅠ









그래도 기분 좋고

행복하고









매암님도

행복했죠 ? ㅋㅋㅋ








하늘에 구름이 가득

두텁게 끼었다.









유채꽃 향기 그윽하고

노랗게 핀 꽃은 광활하게 펼쳐지니




 





어디서부터

걸어서 어디로 가야할까 ?









시작부터 꽃에 반하여

사진부터 찍고









보라색으로 잔잔하게 핀

봄까치꽃이 유채꽃 사이사이 가득 피어있어 예쁘다









미세먼지 없는게 얼마나 다행이었는지 ..










흐린날이지만 깨끗하다










황금돼지 인기 짱 ! 이었다




















먹구름 ~~ ㅠㅠㅠ










축제는 이번 주말까지.
















































































유채꽃 바다 / 이향아 
  
유채꽃 보러 그와 갔었다
남쪽 섬 제주도
초봄이었어
우리는 웃으면서 사진을 찍었지


유채꽃처럼
유채꽃처럼 하늘하늘 웃는 얼굴로
아린 듯 슬픈 듯 가슴이 조였었지


유채꽃은 지칠 듯이 아슴한 바다
빠져 죽고 싶은 바다였었지
함께 죽는다면야 죽고 싶었지















































유채꽃  / 초 월

수평선 너머 물새들도
순풍에 한가로이 노닐다
지나는 화물선 뱃머리에
몸을 맡기고,

어부들은 고기잡이에
여념없지만 떨리는 손길이
바빠 질 때 꾸역꾸역 해가
바다 속으로 기울면 우린
황금빛으로 물든다.

어느새 바람은
동백꽃을 잠재우고 노란
유채꽃과 개나리를 깨운다.
남쪽 끝자락 제주로부터
봄소식이 들려온다.













































































유채꽃 밭 / 임영준

 

노랑이면 다 노랑인 줄 아세요
유채꽃밭 한번 찾아보세요
만발했다는 말 가끔 쓰시나요
그 곳을 제대로 보고나서나 쓰시지요

그때 그녀와 함께 바라보던
유채꽃밭에서
아롱거리던 현기증을
우리 사랑의 증표인 줄만 알았지요

웬만한 열정이 아니라면
엄벙덤벙 유채꽃밭 가지마세요
일평생 뿌리내린 잔상으로
모호하게 헛디딜 때가 많답니다

어지간한 사이가 아니라면
유채꽃밭에서 오래 머물지도 마세요
그 시절이 하염없이 파고들어
자꾸만 돌아가고 싶어질 겁니다



































































튜울립 예쁘다

유채와함께 잘 어울려 ~~~^&^








노란튜울립

다양한 색과 품종이 4,000여종이 된다고 한다.



















유채꽃 필 무렵 / 반기룡

움켜쥐면 쥘수록
노란 물감이 파레트 위에서 정사를 시도한다

흥건히 파고드는 물줄기 앞에
노란  저고리 전율을 하고
겨우내 움츠렸던 이목구비 활짝 열면
온 천하가  제주도처럼 환하다

유채 밭 이랑마다
푹 익은 꽃으로 애무를 하고
자분자분 비벼대는 입김은
노란 가문에 족보처럼 파고든다



































































유채꽃 하늘   - 정용진 -

닫쳤던 하늘이 문을 열면
그대의 손길처럼 부드러운
강 언덕 위에
그리운 발길들이 몰려와
초록 물감을 푼다.

여기저기서
끝없이 흔들어대는 손길들

바람이 멎어도
가슴이 떨리고
굳었던 마음이 금시
황금물결로 출렁인다.

오월 언덕에는
그리운 사람은 그리움으로
애타는 사람은 심한 갈증으로
슬픈 사람은
꽃잎 같은 눈물로 섰을 일이다.
동구 밖
유채 밭에 나서면
사랑하는 사람들의
눈길들은
온통 금모래 빛이다.

낮에는
땅에서 별빛으로
밤에는
하늘에서 꽃 보라로
피어 오르는 유채꽃.

끝없이 흔들어 대던
그 손길 못 잊어
바람이 멎어도
가슴이 떨리고
굳었던 마음이 금시
황금물결로 출렁인다.    























































































섬마을 유채꽃 / 박금숙

이른 봄부터
섬마을은 유채꽃 축제가 열린다
마을 어귀부터
언덕 비탈진 곳까지
질서 정연하게 키를 맞추고

파도가 한 번 발을 구르고 나면
노란 유채꽃도
일제히 물결을 이룬다
갯바람의 비린 식성으로
윤기가 자르르 흐른다

떼 지어 몰려온 갈매기의 함성에
의기양양 꽃 대궁을 세우면
마늘밭 숨차게 날아온 나비가
호기를 누리는 순간이다
초유 같은 누런 젖물을 빨아
금세 꽁무니가 부르다

꽃 무덤을 파고 눌러앉은 마을은
어느새 신방이 되어있다
허리가 휘어진 돌담 아래 유채밭이
혼사를 앞둔 처녀의 몫 이란다
어느 신부의 화관이 저리 고울까
지금 섬마을은
유채꽃 축제가 한창이다.





















































































































낙동강 대저 유채꽃

광활하게 펼쳐져 향기가 그윽하구나

바람결에 흔들리는 유채꽃

그 향기따라 발걸음 옮겨지누나

아장아장 걸어가는 귀여운 아이들

선생님 따라 졸졸 줄서서 걷고

옹기종기 앉아 도시락먹는 아이들

유채꽃보러 야외학습 나왔나보다


나를 알아본 분이 계셨다

어 ! 아는듯 한데 ...?

저를 아시나요.?

블로그에서 본것 같아요

다움 블로그 ... 맞습니다. ㅋㅋㅋ

이렇게 알아봐 주시니 감사합니다.

손을잡고 인사를 나누었다

가끔 이렇게 알아봐 주시는 분들이 계신다

등산가면 산에서도 알아보신다

반갑기도 하고, 아는채 해주시어 감사하기도 하고 ...ㅋ

모두에게 행운이 가득하기를 기원합니다. ~ ♡♡♡ ~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