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동면 영포리축제장 순매원 드라이브

어제 저녁에 많은 비가 내리더니, 상쾌한 아침이다

완연한 봄날씨 !

어디로 드라이브 갈까?

매암님

순매원 매화보러 가잔다

양산 어곡공단을 지나 에덴벨리 스키.골프장이 있는 풍력발전단지 를 지나고

영포리 신흥사 일주문 옆 밭에서 쑥을 두시간 뜯었다

그리고 축제장으로 내려와 점심먹고 함포마을 미나리 삼겹살이 지금 한철이다

그냥 지나치고 원동 순매원으로 갔다

매화꽃은 다 지고 가지만 앙상하네 ....... ㅠㅠ ~ 

기차가 지나가는 사진몇장 찍고는 산책길에 나선다.

그리고 남양산 금곡 신도시 를 지나 집으로 왔음.

잔치잔치 꽃잔치가 열렸다

가는 곳마다 피어있는 꽃이 노랗고 빨갛고 하얗고 ....

봄소식 전하러 온 꽃들이 마구마구 피어나고 있다

일주일만 지나면 벗꽃도 만개할것 같다

피기시작 했으니 말이다

오늘은 꽃속에서 행복한 하루였다

미새먼지 전혀없는 청명한 날씨에 감사하고

청정지역에서 자란 쑥도 많이 뜯어오고 ... ㅋ

"일석이조" 도다리쑥국 끓여 먹으려고 2시간을 투자하였더니 온몸이 굳은것처럼 뻐근하다.

쪼그리고 앉아 쑥 뜯기 힘들어 ~~ ㅠㅠㅠ  ㅎㅎ

양산 어곡공단 지나 에덴벨리 언덕에 올라섰다.

주차후 주변 풍경을 감상하고

청명한 날씨에 조망권이 좋아 ~

지난 겨울 스키어들 타고 올랐던 리프트가 지금은 멈추었고

골프장에 사람들 보인다.

풍력기와함께 우측으로 골프장

골프시즌인가?

참 좋다

날씨가 ~~~

멋지다

풍경이 ~~~

스키장엔 아직 하얗게 눈이 남아있고

다양한 레포츠를 즐길수 있는 곳

우리는 원동영포리 방향으로 간다.

 

신흥사 입구로 왔다

봄내음이 가득한곳

매화밭이 있고

아래 빈 밭에 쑥이 어찌나 많은지 쑥밭이었다.

두시간동안 쑥 뜯은곳.

신흥사 일주문

쑥뜯고 났더니 도깨비가시 씨앗이 옷 위고 아래고 다닥다닥 붙어 있으니 ~~ㅠㅠㅋ

뜯어낸다고 ...ㅋㅋㅋ 어휴 ~

두시간의 쑥뜯기 를 마치고

주위에 피어있는 매화꽃을 몇컷 담아 보았다.

다 지고 없는데 ...

얘만 남아있어 어찌나 이쁘던지 ..ㅋ

남아줘서 고맙고 감사하고 ...ㅋ

광대나물 꽃

냉이꽃

버들강아지 노랗게 피었어

계곡엔 맑은 물이 흐르고 .....

영포마을 축제장으로 내려왔다

여기서 간단하게 점심먹고

구경길에 나선다.

각설이 엿장수 노래소리 들리는데 ...

휴일이 아니다 보니 사람들이 없다.

 

관객이 몇명 안돼도 어께춤이 절로 나도록 노래를 흥겹게 불러준다.

거침없는 입담도 늘어놓고 .... ㅋ

오늘 장사는 망쳤을것 같어 ~

와풀 하나사서 둘이 나누어 먹고

개나리꽃이 요렇게 예쁘게 피었다

앞에서 좌판을 차려놓은 할머니께서

사진은 뭐하러 찍어가냐고 하시네 ~~~ㅋ

그냥 웃지요.

산수유꽃도 피었고

조팝나무꽃도 피었고

차타고 나오는데 길가에 가로수를 조팝나무로 심어놔서 어찌나 이쁘게 피었던지

내려서 찍고싶었지만 차를 세울수가 없어서 그냥 지나칠수밖에 없었던게 너무 아쉬웠어.

영포리에서 ~

드라이브 중에 개나리 만발하였지

산에는 진달래 만발하였지

가로수엔 조팝나무 만발하였지

마을 담장엔 목련꽃 하얗게 피었지

오는내내 꽃잔치였다.

함포마을 미나리 삼겹살

미나리하우스와 식당이 즐비하고

무슨꽃일까?

연두색으로 소담스럽게 피었던데 ...이뻐

벗꽃이 이렇게 활짝 핀것도 있다

멋졌어

화사하고 예뻐

순매원 도착하여 주차장에 파킹히고 나오니

벗꽃이 이렇게 피어있다

벗꽃은 피면 일주일이다.

오래가지 않아

순매원 매화꽃은 없어

왔으니까

꽃은 없어도 기찻길과 흐르는 강물이 있으니

얼마나 아름다운 조화를 이루고 있는지

기차가 지나가는 풍경을 사진으로 담아 보려고 기다려 본다.

기찻길이 예쁘다

연두색으로 피어난 버드나무도 싱그럽다.

원동역이 살짝 보이고~

무슨꽃일까?

이쁘긴한데 ...

기차가 지나간다

무궁화호

이번엔

화물칸이 연결된 기차가 지나간다

알록달록

칸칸이 색이 다르다.

산 모퉁이를 지나며 꼬리를 감춘다

휘어진 곡선이 아름답다.

산책길에 나서보고

유체꽃도 피었어.

제비꽃도 피었고

혹시 배꽃일까?

하얗게 피는 배꽃.

명자나무꽃

담장을 장식하였네

하얗게 핀 조팝나무꽃도 있는데 ...명자나무꽃이 화려하다 보니 조팝나무꽃이 빛이 안나네.

매화꽃은 없지만 산책길도 좋아~ 

파랗게 돋아난 새싹들이 예쁘고

빨간 테이블이 매력적이다

순매원 물레방아

벗꽃이 피어 하얗다

화물칸 기차가 지나간다

길게 ~~~ 기적을 울리며 ...

광대나물 꽃 군락을 이루고 있어

예뻤다.

쑥이 요렇게 예쁘다

보드랍고

청정지역에서 뜯어온 쑥이다

도다리 쑥국 끓여 먹으려고 ~~

두시간을 투자하였다

힘들었어

쉬운일 아니야

쪼그리고 앉아 하나하나 뜯는다는것은 .......

완연한 봄날이다

남쪽엔 꽃잔치가 열렸다

행복한 날이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