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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 부산

달음산 (해발 587m)



부산광역시 기장군 정관읍일광면 원리의 경계를 이루는 산.


달음산(達陰山)은 『기장현 읍지(機張縣邑誌)』[1885]에 취봉산(鷲峰山)으로 표기되어 있다. 취봉산은 산의 주봉인 취봉(鷲峰)에서 따온 이름으로 보인다. 달음산의 봉우리 중 가장 높은 봉우리로 정상에 거대한 바위가 있어 독수리[鷲]처럼 굽어본다하여 취봉 또는 수리봉으로 불렀다. 지역에서는 변음되어 추봉산 또는 축봉산으로도 불렀다. 또한 달이 뜨는 산이라 하여 월음산(月蔭山)으로도 불렀다고 전하는데, 달음산으로 불리게 된 연원에 대해서는 전하는 바가 없다.


달음산은 부산광역시 기장군 중앙에 솟아 있으며 원적산에서 이어진다. 산정에는 주상 절리로 형성된 취봉과 옥녀봉이 있다. 서쪽은 천마산(天馬山)과 함박산(含朴山)으로 이어지고, 동남쪽으로는 기장군의 해안선과 동해가 바라보인다. 산지는 전체적으로 남쪽으로는 완만하며, 북쪽으로는 병풍을 두른 듯 깎아지른 급경사를 이루고 있다. 정상에는 주봉인 취봉을 비롯해 좌우의 문래봉(文萊峰)옥녀봉(玉女峯) 등 기암절벽이 병풍처럼 둘러져 있고 널따란 반석이 자리하고 있다. 북쪽 산록에서는 좌광천(佐光川), 남쪽에서는 일광천(日光川)이 발원한다.








일요일인 오늘 아침에 일어나 창문을 열어보니 미세먼지 전혀 없음이다

장산 정상이 아주 깨끗하게 보인다

오늘 장산 갑시다. ~ 했더니 흔쾌히 오케이다

준비를하고 나가면서 맘이 바뀌어 달음산 가자고 하네.

좋아요 ~~ㅋㅋㅋ 여기도 좋고 ... 저기도 좋고 .... 어느산을 가던 좋아요.

그렇게 해서 다녀온 달음산

여전히 가파르고 옥녀봉과 달음산 정상 오르는 길은 우뚝우뚝 솟은 바위들만 본다면 금강산이라고 하겠어.

~ 라고하며 올라간다. ㅋㅋㅋㅋ






산행지 : 달음산 (587m)

산행한날 : 2019. 3. 3. 일요일

동행자 : 매암 + 하이얀

산행코스 : 옥정사 주차장 - 옥정사 - 갈미산고개 - 옥녀봉 - 달음산 - 해미기고개 - 삼거리 - 옥정사주차장.







옥정사가 달라졌다








입구에 울창하던 나무들을 모두 없애버렸네.

아쉬웠어.








달음산 정상까지는 1,35km

거리상으로 보면 1시간이면 갈수 있을것 같지만

우리는 2시간 걸렸다.

그만큼 오르기 숨찰 정도로 가파르다.






편백나무 숲길









현호색 잎이 나왔어.

곧 꽃이 피겠는걸 ~








산자고도 뾰족뾰족 잎을 틔웠









괴불주머니도 이렇게 ~~ 새싹이 자랐어.









벤취에서 잠시 쉬어간다.









벌레주머니









여기가 빡세게 가파른 오름이다.









뾰족뾰족 자라는 바위









옥녀봉이 가까워지고 있어.










밧줄 메어진 암벽도 있지만 우리는 둘러가는 길을 선택했다.





























전망대에서 ~









조망이 터진다.





































































옥녀봉 오르는 기암 사이로 철계단










여기 오르면서 기암들 보고 금강산이 여기있구만. ㅋㅋㅋ

하면서 웃었다.









기암들 정말 멋지다.








































달음산이 오른쪽으로 보이네.










다시 철계단.










완전 바위산이다.










정상으로 올라섰다










달음산 정상










정상에서 인증샷










하이얀도 .....










정상에서 터지는 조망을 담아 보았으니

사진으로 감상 하시길요 ~~









정관신도시










미세먼지 전혀없어

조망은 선명하게 보이고 ~ 끝 능선이 금정산

구름낀 흐린날이었다.























































































































일광해수욕장과 신도시 건설현장도 조망이된다.










우리가 하산 해야할 길

산불감시초소와 월음산 넘어로 일광해수욕장과 신도시건설현장이 보인다.

아시아드cc







요근래 이렇게 깨끗한 날씨도 없었던것 같다.

오늘 미세먼지 없이 정말 좋았어.









끝능선 오른쪽 뾰족한 장산과

그 넘어의 해운대 LCT 건물도 우쭉 솟아있고, 송정까지 조망이 되고있다.








































옥녀봉조망






























하산길도 만만치 않아










바위산이라 철계단은 필수










포토존










깍아지른 절벽

얼마나 높은지 카메라에 다 들어오지 않아





























내려와 달음산을 담아본다

바위로 이루어진 달음산은 기장팔경중1경이다.





























생강나무 꽃 봉우리 맺어있고








































해미기고개

여기서 왼쪽으로 ~



















여기는 현호색 금방 꽃 피울것 같다

봉우리 맺었어.









편백나무길










여름에 저기 평상에 누워 편백나무 숲체험하며 피톤치드 실컷마시고 힐링하면 좋겠다고 .....










여기서 광산마을로 ~~~









소나무가 태풍때 쓰러졌나 보다

아치를 만들었어.









예전에 철 광산이었다고 한다

굴속에서 아직도 철분이 섞인 물이 흐르고 있으니 침전소 가 있









노랗게 새싹을 틔운 나무들 .....










쑥도 이렇게 자랐어

한줌 뜯어와 국에 넣었더니 쑥향이 봄내음이다.

정말 향긋했어.

달음산 산행기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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