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암님 양산부산대치과병원 치과치료 하러 다닌지가 5개월 정도 되는것 같다.
보존과치료 두어달
깨진이 갈아서 씌우는데 두어달
인플란트 수술과 함께 본뜨고 정밀 본뜨고... 2주후 완성한다고 하네.
일주일에 한번씩 다닌지가 5개월 정도 ... 이제는 끝이 보인다.
오늘 예약한 시간이 오전 9시 보존과. 오후 2시30분 보철과. 중간에 틈나는 시간이 너무 길다
해운대에서 양산까지 고속도로타고 가면 40분정도 걸린다
그러니 ~ 같이 가서 오전 9시 진료마치고
양산시 원동면 영포리에 위치하고 있는 신흥사 다녀오기로 하고 갔다
오늘은 종일 비가 내린다
비오는날 사찰 방문은 너~무 좋아
운치있고 ..... 오전 10시30분에 사시불공이 시작된다
신흥사 도착하니 사시불공 시간이었다
스님의 목탁소리와 불경 읽는 소리가 이렇게 좋을수가 없다
조용한 산사에 신도들도 없이 스님과 노보살님 뿐이다
중간에 대광전에 들어가기가 조심스러워 우리는 원통전으로 들어가 앉았다
삼배로 예를 올리고 스님의 목탁소리와 불경에 맞추어 함께 사시불공을 드렸다.
반야심경을 마지막으로 읽으며 사시불공을 마무리하고 나와 다시 양산 부산대학치과병원으로 가서 치료를 받고
집으로 와 하루일과를 마무리 한다.
아침부터 비가 내리더니 종일 비가내린다
양산부산대학병원은 치과병원이 따로 있다
보존과. 치주과. 보정과. 보철과. 구강내과. 구강외과. 따로 분리되어 전문의들이 치료한다.
치료를 마치고 나와서 ~
축천산 신흥사 일주문
금요일이기도 하지만,
이른 아침이기도 하고,
비가와서 그런지 이쪽으로 가는 차들은 거의 없고 우리만 빗속을 달려 도착하였다.
신흥사 주변 풍경부터 담아보고
가로수가 약간 가을 분위기를 내고 있다.
단풍이 약간씩 들기 시작하는듯 ....
앞으로 흐르는 계곡에는
이런 팻말이 세워져 있고 ....
다리 윗쪽으로의 계곡엔 갈대가 무성하여 바닥이 보이질 않는다.
정자가 보이고 ~
아래쪽 계곡엔 여름에 물놀이 장소로 좋았을듯 ~
신흥사 사천왕문으로 들어가 본다.
사천왕문에서
액자 속처럼 대광전이 들어오고 ~~~
스님의 목탁소리와 불경외는 소리가 청아하게 들린다
경견해지는 마음.
양산 신흥사 대광전 석조석가여래삼존좌상(梁山 新興寺 大光殿 石造釋迦如來三尊坐像)은 경상남도 양산시 원동면, 신흥사에 있는 불상이다.
2015년 1월 15일 경상남도의 유형문화재 제577호로 지정되었다
경상남도 양산시 원동면 영포리 268
대한불교조계종 제15교구 본사인 통도사(通度寺)의 말사이다. 신흥사(神興寺)라고도 불린다. 301년(기림왕 4) 선사 신본(信本)이 창건했다고 하나, 이때는 신라에 불교가 들어오기 전이므로 신빙성이 없다. 창건 당시에는 건물이 110동에 이르렀다고 한다. 조선 중기까지의 연혁은 전하지 않는다. 1582년(선조 15)성순(性淳)이 중창하였다. 1592년(선조 25) 임진왜란 때 이 절이 승군의 거점이 되어 왜군과 격전을 치루면서 대광전을 제외한 대부분의 건물이 불에 탔다.
1801년(순조 1)호명(浩溟)이 삼창하였다. 그 뒤 쇠락하여 농막 형태로 명맥을 이어 오던 것을 1983년영규(靈珪)가 주지로 부임하여 화엄전과 지장전, 칠성각·산신각·천왕문·일주문·국사당(局司堂)을 새로 짓고, 대광전을 중수하였다. 현존하는 건물로는 보물 제1120호 대광전을 비롯하여 화엄전·지장전·칠성각·산신각·천왕문·일주문·국사당이 있다. 대광전은 1657년(효종 8) 중창된 것으로 고려 후기의 양식을 띠고 있다. 대광전 안의 관음삼존벽화는 관음보살이 물병 대신 물고기를 들고 있는 것이 특이하며, 역시 고려 후기의 작품으로 추정된다.
대광전과 대광전 벽화가 보물이라고 한다.
신흥사 가람은 이렇게 배치되어 있다.
설법전
현풍루와 법종각
법화전
설법전과 사천왕문
뒤로 축천산이 참 멋지게 앉아있다.
대광전 앞 배롱나무꽃이 아직도 이렇게 곱게 피어있네
설법전 뒤로가면
원통전과 지장전이 있다
설법전 쪽마루
마루끝에 앉아서 빗줄기를 바라보며 목탁소리와 불경소리를 들어 보았는가?
그 소리가 아름다운 클래식 음악처럼 들린다.
원통전
왼쪽이 설법전 쪽마루
원통전 천수관음보살
원통전에서 밖을 보았다
현풍루가 액자속으로 들어온다.
축천산과 지장전 배롱나무가 보이고
지장전
사시불공을 마치고
신흥사를 나오며 .......
아침에 고구마 하나씩 먹고 왔더니 너무 배고파
바로 부산대병원 앞 식당골목으로 가서 버섯찌개로 점심을 먹었다.
2시30분 보철과 정밀 본뜨러 와서 ~ 마치고,
이렇게 오늘하루 틈새시간을 활용하여 신흥사도 다녀오고
알차게 하루를 보낸것 같아 기분 좋다
지난여름은 무척이나 뜨거웠는데 .... 모든것이 마를정도로 ....
이제와서 비가 너무 많이 온다
가을이면 햇살이 따가워야 과일도 맛있게 익어간다는데...
비가 너무 많이 오고있으니 ~ 어쩜 좋아.
들녘엔 벌써 벼가 누렇게 익어 추수를 해도 될것 같았다.
추석에 햅쌀 먹을수 있겠어.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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