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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 경상남도

지리산 백무동 한신계곡 트래킹




지리산 백무동탐방지원센터에서 한신계곡 트래킹 다녀왔다

2018년 7월 23일 월요일.  폭염 경보 내려진 날

부산 집에서 6시30분 출발 ~ 지리산 백무동탐방지원센터 주차장 도착.  9시40분 트래킹시작.

트래킹코스 : 백무동탐방지원센터 - 첫나들이 폭포 - 가내소폭포 - 오층폭포 - 세석대피소 2km 남겨둔 지점에서 빽코스로 하산.

                  4,5km 지점까지 갔다가 되돌아 하산하였으니 왕복 9km 걸었다.

숲속길을 걸으니 햇빛은 들어오지 않았지만 푹푹찌는 더위는 어쩔수 없었다

지치지 않도록 중간중간 간식 먹어가면서 시원스럽게 들리는 계곡물소리 들으며 청량감이 넘치는 기분좋은 하루였다


한신계곡(백무동계곡)
경남 함양군 마천면 강청길

한신계곡은 지리산의 촛대봉과 영신봉 사이의 협곡에서 만들어져 가네소폭포에서 한신지계곡과 합류, 백무동으로 이어진다. 한신계곡은 험준한 지형상 원시림이 자랑이다. 백무동에서 한신계곡을 통해 세석에 이르는 곳은 강인한 체력을 필요로 한다. 여름철이면 싱그러운 녹음과 시리도록 맑은 물줄기로 최고의 피서지로 각광을 받고 있으며, 늦가을이면 낙엽과 단풍물결로 만추의 서정을 빚어내 찾는 이를 감동케 한다. 겨울, 눈이 쌓이면 빙벽과 설벽을 만들어 모험을 즐기는 산꾼들의 마음을 설레게 하는 곳이다. 한신계곡의 초입인 백무동마을에서 가네소폭포까지 여름피서지로 적당하다. 




















































백무동탐방지원센터 앞 주차장 1일주차비 5,000원. 1박2일 10,000원.

야영장도 함께 있었다.








백무교. 탐방지원센터









지나면서 화장실도 들리고 ~









지리산 국립공원입니다.









장터목대피소와 세석대피소의 갈림길 이정표









등산객 두분은 장터목대피소 방향으로 올라가고

우리는 세석대피소 방향으로 한신계곡 트래킹하러 갑니다.







가내소폭포까지 길 좋아서 아이들도 걸어갈수있다.








































폭염속이니 땀나는건 당연한 것이고, 그늘진 계곡의 숲길이 너무 좋다.

















이렇게 짬짬이 쉬어가면서 ~ 쉬엄쉬엄 그렇게 올라간다.








첫나들이 폭포

해발 730m

이동통신 불능지역.















계곡에 흐르는 물소리와 깨끗함이 정말 좋았는데...

사진은 별로로 나왔어.








사진보다는 실제로 가서 봐야 국립공원답게 멋지고 아름다운 곳이구나 !

알수있다.





































































가을 단풍들때 또 와야겠어

얼마나 아름다울까 상상이 간다








노루오줌풀꽃












































































































































가네소폭포


























가네소 폭포 동영상

















산죽나무길을 걸어 올라간다



























비비추꽃

























산수국









오층폭포 올라갈때는 전망대에서 보니 숲에가려 살짝만 보고

내려오면서 내려가 봤는데 너무 예쁘고 좋다.

















지금부터 한신폭포 찾으러 올라가고 있다

계속 ...... 올라가도 한신폭포는 없어

그래서 우리가 계곡 끝지점까지 올라가다보니 4,5km까지 걸어올라가게 되었다.

결국은 한신폭포 볼수가 없었다

한신폭포는 비탐구간 계곡에 있다고 하여 포기하고 그냥 내려왔다.







계곡이 깊어질수록 습하고 관중이 많이 보이고 있다.
















깊어질수록 올라가는길에 바위들로 이루어진 길이 험하다

올라가야하는 산행길... 한신폭포를 만나지못해 계속 올라가고 있는 중 ~







이런 산행길을 ~~~









쉬어가면서 ~ 헥헥헥 ... ㅠㅠ
















물이 점점 적어지고 있어









해발 1007m 까지 올라왔다

세석대피소 2,5km 남았네.








더 올라가보니 물줄기도 약해지고 ...















계곡도 좁아지고 ~









숲은 더 울창해 지고








길에는 바위가 많아진다








쉬어가면서 ~








이러다 세석대피소까지 가겠네. ㅋㅋ








세석대피소까지 가려면 충분히 갈수도 있지만 계획에 없던거라서 ~








하늘나리꽃이 피었네








산행중에 꽃을 본다는것은 오아시스에서 물을 만난듯 반가운 일이다.

예뻤다.








이제 그만 갑시다.

내려가는 것도 생각해야죠. ㅋ

브이자 만들어보고 여기서 하산하기로 결정.






계곡으로 내려가서 점심을 먹는다.

지리산 정기를 받아서 그런지 지치지도 않아

산삼이 녹아 내릴수도 있는 물을 벌컥벌컥 마시고 꿀맛같은 점심을 먹었다.

계곡물에 발담그고서 ~~~







충분히 쉬었다 일어나 양말신고 하산.








올라왔던길 빽하여 되돌아간다.








올라갈때 내려가보지 않았던 오층폭포로 내려서 본다









작은 폭포가 5단으로 떨어진다








그래서 오층폭포인듯.








떨어지는 물줄기에 바위가 깍겨서 동그란 소를 만들어 냈나보다

보고있으면 기분이 너무 좋아지고 편안해지는 마음이다.








비취색의 물빛이 너무 예뻐.





















































































오층폭포 하단에도 들어가 본다.































































































출입금지 라고 써있는 이곳이 한신지계곡 이곳에 한신폭포가 있는것 아닐까?

추측 해 본다

한신계곡과 한신지계곡 양쪽에서 흐르는 물의 합수지점.



















































백무동 탐방 지원센터 도착









주차장 쉼터에 들어왔다









팝빙수 한그릇 둘이 나누어 먹고









아이스크림도 하나씩 먹는다.

이제 살것같아.

더위에 지쳤다.

그래도 즐거웠어

지리산 한신계곡 트래킹하면서 좋은기운 많이 받아왔다.







백무동 탐방지원센터

한신계곡 트래킹

즐거움이었고 행복이었다.


지리산 한신계곡 일원은 지리산의 동북 방향 산자락인 함양군 마천면 백무동에서 세석평전까지 약 10㎞에 이르는 계곡으로 2010년에 명승 제72호로 지정되었다. 계곡을 따라 첫나들이폭포·가내소폭포·오층폭포·한신폭포 등의 폭포와 계곡을 감싸는 울창한 천연림이 경승을 이루는 곳이다. 한신계곡은 지리산 12동천 중의 하나이다.


지리산은 신라 5악 중 남악으로 “어리석은 사람이 머물면 지혜로운 사람으로 달라진다.” 하여 지리산(智異山)이라 불리게 되었다고 한다. 또 “멀리 백두대간이 흘러왔다.” 하여 두류산(頭流山)이라고도 한다. 한신계곡은 ‘한여름에도 몸에 한기를 느끼는 계곡’이라는 의미에서 불리게 된 이름이라고 한다. 또 계곡의 물이 차고 험난하며 굽이치는 곳이 많아 한심하다고 해서 한심계곡이라 부르던 것이 발음이 변해서 한신계곡이 되었다고도 하며, 옛날에 한신이란 사람이 농악대를 이끌고 세석으로 가다가 급류에 휩쓸려 몰죽음을 당했다고 해서 한신계곡이 되었다는 전설도 전해지고 있다.


한신계곡은 영롱한 구슬이 구르는 듯 맑고 고운 물줄기가 사철 변함없이 이어지는 계곡이다. 한신계곡의 본류는 세석으로 이어지지만 계곡 주위에는 여러 갈래의 물줄기가 형성되어 있다. 백무동 위로 세석까지의 한신계곡과 덕평봉 북쪽에서 발원하는 바른재골, 칠선봉부근에서 내려오는 곧은재골, 장터목 방향에서 흘러내리는 한신지계곡 등 네 갈래가 그것이다. 한신계곡은 촛대봉과 영신봉 사이의 협곡으로, 가내소폭포에서 한신지계곡과 합류하여 백무동으로 이어진다. 첫나들이폭포에서 1㎞ 거리에 있는 가내소폭포까지의 계곡은 한신계곡에서 가장 아름다운 곳으로 알려져 있다. 가내소폭포는 15m 높이의 폭포이며 50여 평의 검푸른 소를 만들고 있어 매우 웅장하다. 이 폭포는 예로부터 기우제 장소로 많이 이용되어 왔다. 기우제 방법은 부녀자들이 홑치마 바람으로 앉아 방망이를 두드리는 형식이다. 방망이 소리는 통곡을 대신하는 것으로, 이는 마고할매의 통곡을 유도하여 그 눈물이 비가 되어 속세를 적시게 한다는 주술적 방법이다. 또 한 가지는 돼지를 잡아 피를 바위에 뿌리고 머리는 가내소에 던지는데, 이는 산이 더럽혀 지면 이를 씻어내기 위해 산신이 비를 뿌릴 것으로 믿었기 때문이라고 한다. 백무동에서 첫나들이폭포까지의 넓은 오솔길은 가족 등반이 가능할 정도로 잘 닦여져 있다. 1963년 9월에 마천면 강청리·삼정리·추성리 일대 국유림 고사목에 대한 벌목을 시행하였는데, 당시 목재 운반을 위해 만든 임도가 이 오솔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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