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도사 암자 서운암에는 수국꽃이 활짝피어 아름다운 정서를 느끼게 하고 있다
비오고 흐린날씨에 안개속에 갇힌 수국꽃이 운치를 더 해주고
맑은 날도 좋지만 가끔은 이렇게 안개속을 걸어보는 것도 참 좋다.
장독대 뒤로 감싸안듯이 피어있는 수국꽃이 마음을 흔들어 놓는다.
뭉쿨해 지는 마음
콩닥콩닥 뛰는 심장소리
담으면서 신나는 마음
동글동글한 항아리 의 줄맞춤.
아름다움이 마음을 사로 잡는다.
탐스럽게 핀 수국과 항아리의 조화
지나가는 사람들 핸폰으로 한장씩은 담아가고
인증샷 날려주고
이 꽃은 산딸나무꽃
수국꽃과 떨어진 낙화.
하얗게 떨어진 수국꽃의 잔잔한 꽃잎이 바닥을 수 놓았다
하얗게 ~~ 쌀가루 뿌려놓은듯
그렇게 .... 떨어진 낙화도 예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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