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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 부산

장산에도 단풍이 곱게 물들다





장산은

금련 산맥의 최고봉이며, 부산에서 금정산[801.5m]에 이어 두 번째로 높은 산이다. 장산은 약 6,200만~7,400만 년 전의 중생대 백악기 말에 화산 활동으로 형성된 산으로 이후 삭박 작용에 의해 깎여 나가 현재는 뿌리만 남아 있은 형태이다. 산을 구성하는 암석은 대부분 응회암과 석영 반암이며, 남쪽 산록은 응회암으로 구성되어 있다. 동쪽에는 해운대 온천이 분포한다.


전체 형태는 원추형으로 산정은 예리하고 사면이 가파르며, 산정 아래에는 제4기 빙하 시대에 형성된 암괴류[거대한 암석 덩어리들이 연속되어 발달]와 애추(崖錐)[산지의 급사면에서 낙하한 암설이 퇴적된 지형]로 이루어진 사면이 있다. 장산의 동북쪽은 구곡산과 감딤산으로 산지가 이어지고, 서쪽은 회동 저수지로부터 이어지는 수영강이 남류하여 남해로 유입한다.


해발 고도 634m의 장산은 해운대구의 북쪽에 자리하고 있으며, 신시가지의 배후 산지이기도 하다. 장산 북쪽으로는 동래에서 기장으로 이어지는 국도 제14호선과 부산 지하철 4호선이 있다. 해운대 신시가지 북동쪽 산록에는 대천 공원이 있고, 그 위쪽에 폭포사가 있다. 장산 중턱에서는 석기 시대 유물이 출토되어 오랜 거주 역사를 알게 하며, 『신증동국여지승람(新增東國輿地勝覽)』[1530]에 “대마도(對馬島)를 바라보기에 가장 가깝다”고 기록되어 있듯이 맑은 날이면 남서쪽 약 50㎞ 지점 해상에 쓰시마 섬[對馬島]이 뚜렷하게 보인다.







산행지 : 장산(634m)

누구와  : 하이얀 홀로

산행한날 : 2017 . 10 . 29 . 일요일

날씨 : 맑음

산행코스 : 반여1동 신동아아파트 - 체육공원 - 너덜겅길 - 중봉사거리 - 전망대 - 장산 - 체육공원 - 반여1동 신동아아파트.







어제는 구름끼고 어두컴컴한 날이었다면









오늘은 너무 좋은 날씨다









우리집 베란다에서 보면 장산이 붉게 물들어 있어









한번 올라야겠다 ~ 라고 생각을 하였는데









그날이 오늘이다.









11시출발하여 하산종료가 4시.

5시간 걸려 내려왔다.








멀리서 볼때 단풍이 예쁠것 같았지만 가까이 가면 생각만큼 그리 예쁘지 않다

염록소가 빠지면서 붉게 노랗게 변하는거라고 하는데 ... 말라가는 모습이라 ~~~








그래도 떨어진 낙엽 쌓여있고

곱게 물든 단풍도 있어 즐겁다








갈맷길을 따라 둘러서 오다보면

이렇게 너덜겅 길이 이어진다.








쌓여있는 암계류가 신비로울 따름이다









바위산이 이루어져 있으니 ~

 








잡힐듯 가까이 있는 부산시의 주거지 ..... 아파트가 우뚝우뚝 ........









같이가던 분은 먼저가고 나는 이렇게 사진찍고 천천히 가다보니 ~~~

어쩔수 없어 ~ ㅠㅠㅠ








멋진곳에서 인증샷 필수









속이 시원하리만큼 탁 트이는 조망권이다.









베란다에서 보던 붉은색의 단풍은 어디가고

바위와 푸른색 어쩌다 하나씩 단풍든 나무가 보인다.








정상부근에만 붉게 물들었다

여기는 조금 더 있어야 물들을듯 싶다.








가끔 보이는 붉은 단풍









바위를 타고 오르는 담쟁이 넝굴의 단풍이 곱다.









내 그림자와 함께 ~ ~









스모그 전혀없이 깨끗한 맑은 날씨 !









붉은색으로 참 곱다









해운대 센텀시티와 광안대교









멋지다









전망이 좋은 자리에서 쉬어간다









나의 점심은 쵸코파이 2개. 귤 2개. 물 한병.

휴식 ~








망중한을 즐기며 ~ ~









좋다









행복하다









잡념이 사라진다









앞에 보이는 풍경에 사로잡힌다









바다를 가로지르는 광안대교









센텀시티의 우뚝우뚝 솟은 빌딩들 .....









아파트 숲









광안대교 넘어

이기대가 보이고

더 멀리에는 영도가 보인다







곱게 물든 나무와 함께 도심을 담아보고









너덜겅과도 함께 담아본다









계속 장산 정상까지 이어지는 해운대 바다와 광안대교  ..........

조망을 하면서 ~

















왼쪽 뾰족하게 솟은 산이 구곡산.









좌동신도시가 산넘어로 보인다

송정까지 ~



































중봉위 전망대에서 보는 장산정상.

출발. ...








정상에 도착하였









정상에서 보는 조망






















































노박넝굴 열매

예쁘다








새들의 밥이 되겠지.









철조망따라 쭉 ~ 뻗어나간 노박넝굴의 열매가 예쁘다.








































































구절초 꽃이 외롭다

나만큼이나 ~~~ㅋ








망개열매

빨갛게 익은게 너무 예뻐 ~


























낙엽이 떨어져 제법 수북하게 쌓였다.


























예쁘다고 사진을 찍으니 산행객 님께서 하시는 말씀

이것이 예쁩니까?

예쁘잖아요. ㅋ

어제 월악산 갔더니 단풍이 말도못하게 예쁘게 들었더라면서 이것은 거기에 비하면 예쁜게 아니라네 ..ㅋㅋㅋ

당연한 말씀.  도심에 있는 산의 단풍과 완전 산골의 단풍과 비교 할수가 있나요

월악산 단풍 보고싶당 ~~~ ㅎㅎㅎ






이만하면 그래도 곱지 아니한가 ! ~~~ ㅋ


















장산 산행을 마침.

쉬엄쉬엄 5시간 걸렸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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