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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부산

폐선된 송정역 다녀오다






부산 기장군 송정역

바닷가에 있는 동해남부선 송정역은 1934년 12월 16일 역원을 배치하지 않은 간이역으로 시작하여, 송정역이 준공된

그해 1941년 6월1일 보통역으로 승격되어 1976년 7월까지 차급 화물업무를 담당했다.

또한 송정역은 해운대역과 기장역 중간에 위치하고 있어 여름철에는 피서객이 물리는 곳이며, 최근에는 영화촬영장소로 많이

이용되기도 한다.

세월의 뒤안길에서 옛 기적 소리는 들리지 않지만 1940년 12월건립된 송정역사는 70년 역사를 간직한 목조단층 기와지붕 형태의 건물로 전체적으로 잘 보존되어 있어 건축사적 보존가치가 매우 높다.

이에 정부는 2006년에 송정역을 대한민국 근대문화유산 등록 문화재 302호로 지정하였다.







폐선된 동해남부선 철길을 서너번 걸었지만 송정역까지는 와보지 않았었다

송정 바닷가로 빠져 놀다 가곤했는데 .... 오늘 철마한우불고기축제 가다가 교통체증때문에 꼼짝을 하지않아

차를 돌려 나오면서 송정역 시장을 가보자. 하여 들렸던 곳.

위에 설명 해 놓은것과 같이 시골 간이역같은 허름한 작은 역이었다

송정에 여행객들 많이 찾아오니까 앞으로 송정의 공원으로 구며놓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해 보았다

주위 개발이 전혀 안됀 뒷골목을 걸으며 사진으로 몇장 찍어 남긴다. 








시민갤러리 라고 써있기에 들어가 보았더니








걸려있는 그림이 몇작품 안됀다.

그냥 형식적인 느낌.



















기찻길을 보면 옛 추억이 생각난다

결혼전 서울에서 직장 다닐때 집에 갈때면 늘 기차를 타곤했었다.









송정 바다는 서핑 배우고 타는 사람들이 대다수 인듯

그래서 서핑 관계되는 가게들이 많다.









플랫트홈에는 천사날개를 만들어 놔 포토존이 되고 있어 ... 귀여워 ~ ^^*










타고 내리고 하던 곳이었을텐데 ... 지금은 휑~ 하다.









기찻길 걷는 사람들 연인들 사진찍고 ~~~









기찻길은 추억이다










쥐똥나무가 이렇게 키가 클수 있구나 ! ~~~ 이거보고 알았네










쥐똥나무는 울타리로 나즈막히 항상 단정하게 이발한 모습만 봐 와서 ~ ~










송정역을 벗어나자 위쪽에는 풀이 무성하게 자라 폐허된 ....

관리하여 멋진 공원으로 만들어 줬음 좋겠다는 바램. ㅋㅋ









송정 바닷가 주위는 멋진 건물들이 세워져있어 엄청 발전 된 모습인데 비해

뒷골목엔 이렇게 허름한 모습에 전혀다른 양면을 보는것 같아 씁쓸하다.





 













서핑 보드










여기부터 송정시장









송정시장을 티비에서 한번 다룬적 있었다

젊은 사람들 많이 찾아 죽어가던 시장이 살아나고 있다고 .... ???

시장이라고 할 수 없는 .... 흔적만 있을 뿐이라고 해야하나.








철마한우불고기축제가서 먹으려고했던 소머리국밥을

송정시장 가마솥 소머리곰탕으로 먹는다. ㅋ








이만하면 괜찮은 한상이다

곰탕 진국이고,








차림표









송정에 왔으니 바닷가에도 나가봐야 하지 않겠나 싶어

 








나왔더니








서핑하는사람들로 새까맣다.

서핑할때는 왜 까만 고무옷을 입고 해야 할까?

해녀처럼 ~ ~








지나 가다가 기장에 있는 용소웰빙공원 산책을 하였다

소화도 시킬겸 .....









자그마한 공원인데 참 예쁘다

저수지를 둘러 돌아나오도록 데크길을 잘 만들어 놨다








배도 한척 띄워져 있고









뚝방길 아래 억새가 피어 가을 운치를 더해 준다.









꽃댕강









출렁다리









메타세콰이어 가로수길


















뚝방길 옆 정자에는 기타 키면서 노래 부르는사람 있어

여유로워 보였고








배 이름이 "용소호"









반영이 예뻐서 ~ ~









입구 길 옆은 국화꽃 화단으로 장식 해 놓았다








국화가 가을의 정취를 느끼게 해주고

오래도록 그렇게 그 자리에 피어있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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