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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찰 충청도

군산 동국사





동국사의 본래 이름은 금강선사(錦江禪寺)이다.

금강선사는 1909년 일본인 승려 내전불관(內田佛觀)이 군산에
포교소를 개설하면서 창건한 조동종(曹洞宗) 사찰이다.

..일본불교는 1877년 부산의 개항과 함께 일본정부의 요청에 의해 들어오기 시작하였다. 가장 먼저 정토진종 대곡파(淨土眞宗大谷派)가 포교를 개시하였고 1904년 군산에도 포교소를 개설하였고 일연종(一蓮宗)이 뒤를 이었다.
결국 일본불교의 한국진출은 순수한 불교포교가 목적이 아니라 한국을 일본에 同化시키려는 일본정부의 의지를 그대로 반영하였다고 본다. 이후 조선총독부는 일본불교를 포교하고자 1911년 6월 3일자로 사찰령을 발령한다. 이를 계기로 일본불교는 전국에
별원, 출장소, 포교소 등을 건립하였다.

금강사가 창건되기 전 군산에는 본원사, 군산사, 안국사가 자리하고 있었다. 금강사를 창건한 내전불관(內田佛觀)은 1909년 당시 77세의 고령으로 군산지역을 순석(巡錫)하다가 군산 일조통(一條通)에 있던 집을 빌려 포교소를 개설하였다. 1913년 7월에는 현재의 자리로 옮겨 본당(本堂)과 고리(庫裡)를 신축하기에 이르렀다. 이렇듯 단기간에 본당을 신축할 수 있었던 것은 단가(檀家)에서
많은 시주를 했기 때문으로 보인다.
당시 금강사에 등록된 단도(檀徒)로는 대지주였던 궁기가태랑(宮崎佳太郞)과 웅본이평(熊本梨平)을 비롯하여 대택등십랑(大澤藤十郞), 하전길태랑(下田吉太郞) 등이 있었다.








동국사 창건의 역사적 배경

군산(群山) 동국사(東國寺)는 1910년 8월29일 경술국치(한일합방.韓日合邦) 1년 전인 1909년 일본 승려(僧侶)
선응불관(善應佛觀)스님에 의해 창건(創建)되어 일제 강점기 36년을 일인 승려들에 의해 운영되다가 1945년 8월15일 해방을 맞이하여 대한민국(大韓民國)의 품으로 돌아온 뼈아픈 역사를 고스란히 간직하고 있다.
그리하여 대한제국(1897-1910순종,隆熙.3)과 일제 식민지시대(日帝時代, 1910년 8월 29일 ~ 1945년 8월 15일)를 거쳐 오늘에 이르고 있다.
















한국사찰 건축과 다르다

일본식 건축 그대로 ~~










































































































군산 여행중에 들렸던 곳

동국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