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지 : 천성산2봉 . 원효봉 . 화엄벌 .
산행한날 : 2017 . 5 . 4 . 목요일
동행자 : 하이얀 + 매암
날씨 : 맑음
산행코스 : 원효암주차장 - 은수고개 - 천성산2봉(비로봉) - 은수고개 - 천성산1봉 (원효봉) - 화엄벌 - 원효암 - 원효암주차장.
원효암 주차장
5월들어 황금연휴를 맞이하였다
석가탄신일. 어린이날 . 주말. 그렇게 하여 일주일 연휴가 되었지만
여행은 여러가지 여건이 맞지않아 갈수가 없었고, 짬짬이 연등축제도 다녀왔고
오늘은 천성산 일대 산행을 하였다
원효암주차장에 주차를하고 원효봉으로 가지않고 옆으로 빠져 천성산2봉으로 길을 잡았다
철쭉이 한창 피크를 누리고 있었다
산행 내내 철쭉꽃 때문에 힐링이었다
신록이 싱그럽고 곱게 핀 철쭉 때문에 눈이 즐거운 기분좋은 하루였다
산행초입부터 철쭉꽃이 반겨주었고
병꽃나무는 흐드러지게 많이 피어있었고
천성산에 병꽃나무가 이렇게 많은줄 이제야 알았네
예뻤다
신록에 계절 5월이다
아래로 펼쳐지는 연두색 나무들이 정말 싱그러워 ~ 보고있는 눈이 즐겁다.
덕계방향의 싱그러움
미세먼지인지 스모그현상인지 모르겠지만
뿌옇게 보이는 조망이 개운하지는 않다.
이곳에서 원효봉과 천성산2봉으로 갈라지는 곳이다
이정표와 함께
천성산2봉으로 길을 잡는다. 나무다리 건너 산행시작.
햇살 좋고
햇살이 나뭇잎을 투명하게하여 싱그러움이 배가된다
등로에 철쭉이 피어있으니 화사하다
간간히 많이도 피어있다
정상부근에 핀 철쭉은 색도 곱고
예전엔 군사지역이라 통행금지 구역이었지.
숲속길로 접어드니 나무그늘이 있어 시원하고
하늘도 맑음이니
철쭉꽃과 파란색의 하늘이 환상적이다.
삼거리의 갈림길에서
우리는 천성2봉. 은수고개로 간다.
나중에 다시 여기로와서 천성산 1봉으로 가지만 ......
뒤로 보이는 민둥산에 철쭉이 곱게 피어 사진 찍느라
시간이 지체가되고 ...
사진찍기 놀이중 ~ ~ ㅋㅋ
신록에 계절이다
천성산 정상부근의 능선 철쭉은 키가작아 납작하게 업드려 자라고있으며
꽃이 피었으니 서있으면 무릅 아래로 있다.
여기는 길이 참 예쁘다
그런데 이길은 알바가는 길이다
천성산2봉으로 가려면 은수고개로 가야하는데... 두 갈래길에서 왼쪽을 선택한 매암님
아래로 하산하듯 쑥 내려가야하는데 그게 아니다.
10분정도 걸어내렸갔을까.
아무리 봐도 천성산2봉으로 가는길이 아니다
내가 이길은 내원사로 내려가는길 같으니 다시 되돌아가자. ~ 라고 했지만 매암님 가면 만나지는 길있다고
계속 내려가고있으니 ... 분명 아닌데 .... 내가 강력하게 갈수없어. 되돌아가자고 해서 원점으로 돌아와 은수고개로 하산하듯 내려갔다
이곳에 이정표 하나 세워놔야겠다.
원효봉 정상에서 만난 산행객님은 우리와 같이 내원사길 계곡까지 내려갔다 다시올라와 2봉은 가보지도 못했다며
이야기 하시는것 보면 헷갈리는건 우리뿐 만이 아닌것 같다.
이정표하나 세워놔 주시면 알바하는일 없을것 같은데 .... 관계되시는 분 참고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ㅋ
알바가는길에 곱게핀 철쭉길이있어 인증샷 남기고 ...
되돌아와 은수고개로 가는 길에
연두색 나뭇잎이 싱그럽다.
천성산의 로터리 '은수고개' 도착
은수고개 있던 산행지도
분홍철쭉
기분좋은 오솔길이다
전망대에서 ~
천성산 원효봉과 화엄벌이 흘러내리듯 미끄러져있다
천성산2봉
발 아래로 신록이 펼쳐진다
천성산2봉 도착.
휴일이 아니어서 사람들 없어
조용하네
아이스크림 아줌마도 없고 ...
정상에서 보는 산하의 푸르름
정상에서의 아름다운 산하를 즐기고 내려가는 길
가는길에 점심먹고
다시 천성산1봉으로 가는길
머리에 꽃 꽂고 ... 이런 즐거움도.... 그래서 한번 웃고. ㅋㅋㅋ
뒤로 천성산2봉이 보인다.
여기에 이정표 하나 세워둬야 겠다
왼쪽길로가면 내원사로 가는 하산길이고, 오른쪽길로가면 천성산2봉으로가는 은수고개인데...
초보자들은 헷갈리다보니 왼쪽으로도 갈수가 있다는것.
우리도 또 다른 산행객도 왼쪽길로 가는바람에 알바를하고 말았다는 ... ㅋㅋ 조심해야할곳. ***
꽃길을 다시 올라가며 걸어본다.
이렇게 인증샷도 남겨보고
천성1봉으로 가는 휀스길
여기는 철쭉이 아직 피기전
봉우리 많이 맺어있음.
습지보호구역엔 미나리아재비꽃이 바람에 살랑살랑 흔들리며
흐드러지게 피어있었다
예쁘다
쥐오줌풀꽃
뿌리에서 쥐오줌냄새가 나서 지어진 이름이란다.
습지보호구역이라 들어가지말라는 펫말이 여기저기 세워져있다.
천성산1봉 도착
화엄벌
화엄벌로 가는중~
화엄벌 철쭉
많지는 않지만 소박하게 무더기 무더기로 피어있으니
예쁘다
화엄벌에 있는 이정표
우리는 원효암으로 .... 그런데 여기서도 헷갈리게 되어있어 알바하기 쉽상이다
원효암 가는길에 두갈래 길이 나있다
윗길이 원효암가는 길이고. 아랫길은 홍룡사로 내려가는 하산길이다
여기서 또 다시 알바를 하였다는 ,... ㅋㅋ
원효암으로 가려면 옆으로 돌아가는 길이어야하는데, 계속 아래로 내려갸는 하산길이다
여기서도 내가 제동을 걸었다. 홍룡사로 가는길같다. 라고 ~~ 예전에 한번 내려갔던적 있는 계곡길이 아주 험하여 고생했던적 있다
다시 올라와 윗길을 선택하여 정상적으로 가게 되었는데 .... 이렇게 하여 오늘 두번이나 알바를 하였다는 .... 이정표가 필요한데 ...
길이 너무 많아서 천성산은 헷갈린다. 초행인 사람들은 정말 헷갈릴듯.
조심하시길요.
화엄벌에서 원효암 가는길은 산죽나무가 에스코트 해주엇고
바위가 많아 길이 쉬운길은 아니었다
산죽길의 호젖한 길도 있지만
이렇게 바위로 이루어진 험한길도 잇답니다
습한 계곡엔 꽃도 많이 피어있고.
족도리나물 꽃
괴불주머니 꽃도 피었고
바위틈새에 미나리냉이 꽃도 피었다
괴불주머니
병꽃나무꽃
둥굴래도 꽃을 피웠다
예쁘네
애기나리꽃도 피었고
고추나무 꽃
하얗게 핀 고추나무 꽃이 예쁘다.
좋은 글
원효암이 가까워지는 데크계단 길
원효암 도착
어제가 석가탄신일이었다
담장을 울타리삼아 등이 달려있었고
원효암 담장넘어 풍경
괴불주머니 꽃
병꽃나무 꽃
소나무 송화.
요즘 송화가루가 날려 창문틀이 노랗게 물들곤 한다.
꽃가루 날리는 봄날에 천성산 1봉을 한바퀴 돌아본 하루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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