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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경상남도

작천정과 작괘천에서의 한나절 보내기


괘천은

울산 광역시 울주군 상북면 등억리의 신불산 홍류폭포에서 발원하여 북동류하다가 등억온천단지 부근에서 삼동천의 지류인 작수천으로 흘러드는 강이다.

고려 말의 충신 정몽주가 이곳의 경치를 따라 수학하였고 일제 강점기에는 언양읍의 3,1운동의 중심지로도 유명했다.




신불산 군립공원







작괘천에도 돌개구멍이  ...

화강암개구멍은 억겁의 세월동안 깍여져 만들어진 거라고 하네

영월 요선암에 가도 이렇게 생긴 돌개구멍의 바위가 있다



 


바위가 참으로 신비스럽고 아름답네.







나란히 앉아있는 아이들 귀엽구만 ~  ㅋ
























































한달이 넘도록 비다운 비가 내리지 않으니

그렇게 맑고 깨끗하던 작괘천 계곡도 물이 탁하네













작천정 앞 작괘천에는 많은 사람들 피서를 즐기고 있었다






















작천정은

고려말 유배온 고려충신 포은 정몽주 선생께서 글을 읽던 곳이라 전해지고...

조선조 세종20년 지방의 학자들이 세종을 기리며 지었다 하는데

임진왜란 때 많은 의병들이 순국했던 곳으로​

조선조 고종 31년 언양현감으로 온 정긍조가 1895년 봄에 이곳에서 시회를 열어 정각을 짓기를 원하니

1899년 울산군수로 온 최시명이 1902년 준공했다고 한다.

빼어난 절경은 확실한듯 더욱 그러한 것은 지방 유생들이 3.1운동 계획을 세웠던 곳이기도 했다니

유서깊은 역사적인 배경을 뒤로 하고도 문화재임은 자명한데...

너럭바위에 세워진 정면3칸 측면 2칸 팔작지붕을 보여주고 있는 작천정은 루 형식의 목조건축물이다.



작천정 위엔 들어갈 수 없어














정자옆 백일홍나무가 한그루 있는데

정자와 함게 잘 어울리는 그림이 된다













































































































































송운사미타대석굴

다녀서 내려오다 들린 작천정 앞 작괘천계곡

돋자리깔고 앉아 발담그고 있으니 좋긴한데 물이 시원하지 않고 미지근하네

산뜻한 맛이 없어. ㅠㅠㅠ ~ ~


우리동네 맛집에서 연골찜으로 저녁먹고 들어와 푹 쉬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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