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안 7번국도 여행
3일차 : 2016년 7월 27일 수요일
일정표 : 설악산 소공원 - 육담폭포 - 비룡폭포 - 토왕성폭포 전망대 - 신흥사 - 권금성 케이블 - 속초해수욕장 1박.
여행3일차 아침은 낙산해변 일출을 보고, 아침먹고 출발하여 15분만에 설악산 소공원에 도착 하였다
오늘은 여기서 하루 일정을 보내려고 한다
혹시 관광객들 밀려들면 권금성 케이블 못 탈수도 있겠다 싶어 미리 예매를 하기로 하고 시간대별 예매 가능하냐고 물어보니
가능하다고 한다. 그래서 넉넉히 잡아 오후 3시 예약을 하고 우리는 토왕성폭포 전망대 가기위해 산행을 시작하였다
이른시간이라 오르는 사람들은 그리 많지 않았지만 하산할 때 많은 사람들이 오르고 있었다
그런데 ~~ 토왕성폭포 물이 없어 실망을 하고 ... 여름이라 멋지게 쏟아져 내리는 상상을 하고 신나게 올라갔는데 ....
돌아나오는데 발길이 떨어지질 않는다
우리가 가버리고나서 갑자기 폭포가 쏟아지는건 아닐까 하는 생각에 ..... ㅋㅋㅋ(그럴리 절대 없지만)
충분히 쉬고 내려올때쯤 우루루 몰려오는 등산객들 .... 기념사진 찍기도 줄 서야 할것 같아.
우째튼 토왕성폭포 흔적은 보고왔다.
비룡폭포에서
세계명산 설악산에 입산하고
주차후 설악산문을 지나
소공원에서 보는 설악의 기암이 넘 멋지게 다가오고
케이블카 예약해놓고 토왕성 방향으로 접어든다
누리장나무 꽃이 피어있어 향기가 나고
우리가 저 기암 사이로 갈것 같은데 ...
권금성 케이블카 도착점이 보인다.
설악산 계곡
이정표
금강소나무에서
게곡으로 들어섰다
비단결같은 바위와 담소. 푸른숲이 어우러진 설악은 가히 절경이다.
은 비단처럼 쏟아져 내리는 폭포도 멋지고
육담폭포에 도착
찍어달라고 부탁하였더니 셔터를 찾지못해 알려주는 도중에 찍었어. ㅋㅋ
흔들다리 옆으로 육담폭포 쏟아져 내리는 모습이 보인다.
육담폭포 가까이서 ~
비룡폭포 도착
비룡폭포 지나면서 토왕성폭포까지는 400m이다
끝까지 계단으로 이루어져 있어 아주 가파르고 숨이차고 ... 힘들어.
설악산엔 금강송이 정말 멋져
감탄사가 날 정도다.
토왕성폭포 전망대 도착
토왕성폭포에 물이 없어
여름이라 있을거라고 철석같이 믿고 올라왔는데 ... ㅠㅠㅠ
당겨 보았더니 위에 하얗게 실처럼 흐르는게 물줄기. ㅋㅋㅋ
너무 가늘어 잘 보이지도 않아.
폭포가 없어 실망은 하였지만
기암절벽이 너무 멋져 올라온 보람은 있다.
설악은 정말 세계의 명산이 맞는가보다
어느코스로 가든 감탄사가 절로 난다
한참을 머물면서 보고 또 보고 .....
찍고 또 찍고 ....
토왕성 ~ 잘있어 ~~ 언제일지 모르지만 또 오도록 해 볼께. ㅋㅋ
하산길
끝까지 400m가 이렇게 계단으로 되어있다.
비룡폭포
육담폭포
내려와 설악산 계곡물에 발도 담가보고
3시간도 채 안걸린거 같아
다리밑에서 시원하게 발 피로도 풀고
위에서는 할머니와 할아버지가 손자 데리고 와서 신나게 물장구치며 놀고있다.
웃음이 끈이질 않아.
짚신나물 꽃
케이블카가 지나가고 있다
3시까지 기다려야하는데 ...
점심먹고, 신흥사 다녀오고, 찻집에서 차한잔 하고, 여유있게 즐기다 권금성 다녀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