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해쪽은 폭설이 내려 피해본 사람들이 속출하고 있다는데 ... 동해쪽과 부산은 아직 첫눈도 내리지 않았다
춥기는 엄청 추웠지만 오늘은 영상으로 올라가 푸근한 날이었다
종일 비가 내렸지만 기분좋은 하루였다
비오는 날 창원 주남저수지 철새보러 다녀왔는데 새들이 저수지 중앙에 다 모여있어 볼수가 없었다
몇해전 갔을땐 철새들이 정말 많아서 떼로 몰려 날아다니기도 하고 그랬는데 ... 오늘은 전혀 그렇지 않아. ㅠㅠㅠ
비가와서 그런건가 ?
아님 너무 추워서 다른데로 날아가 버린걸까 ?
아쉬움이 남지만 우산쓰고 저수지 둘레길 걷는것도 참 좋네.
운치있는 분위기에 취해서 ~~~ ㅋ
경남 창원시 의창구 동읍, 대산면에 위치한 주남저수지는 늪지에 인공적인 요소가 가미된 곳으로,
철새는 물론 여러가지 동식물의 서식에 알맞은 환경을 갖고 있다.
산남저수지, 주남(용산)저수지, 동판저수지 등 3개의 저수지가 수로로 연결된 1백 80만평의 광활한 늪지대이다.
주변환경이 독립되어 조용한 자연 늪지인데다 저수지 내에 초지,소택지가 있어 갈대, 물억새 등이 자생하고 있으며 연중 저수량이 거의 일정하다.
겨울에도 물이 좀처럼 얼지 않고 각종 먹이가 풍부하여 겨울철새 뿐 아니라 여름철새 및 텃새의 서식지로 천혜의 조건을 갖춘 곳이다.
시내에서 가까워 언제라도 찾기 쉬운 우리고장의 대표적인 자연환경 생태학습장이며 관광자원이다.
주남저수지 마을
철새는 보지 못하고 쬐끄만한 새 한마리만 ... ㅋ
저수지에 연지가 아주 많이있다
연꽃필때 오면 좋을듯
우아한 새들은 저수지 가운데 모여있어 유관으로 잘 보이지 않아
올림푸스 150mm 최고로 당겨보아도 여기까지만 ..... ㅠㅠㅠ
나무와 갈대 연지만 ........
유일하게 본 황새 한마리.
날개좀 펼칠까 싶어서 기다려 봤지만 미동도 하지않는다.
새들이 앉아있는 여기 나무는 멀리서 봐도 하얗게 보인다
추측하는데 새똥이 아닐까 싶다.
저수지가 꽁꽁 얼어있어
가끔 보이는 철새들 줄맞춰 날아가고
저수지 반정도 걸어갔을 때쯤 비가 내린다
주룩주룩 ......
우산쓰고 걷는것도 운치있고 좋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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