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발 900m에 자리잡고있는 천성산 원효암
홍룡사와 홍룡폭포를 다녀서 천성산 원효봉 아래있는 원효암을 다녀왔다
몇해전 홍룡사 입구 등산로로 걸어서 올랐던 적있는데 ... 차로 갈수있다는건 오늘에야 알게 되었다.
이정표 보고 따라 올라가게된 원효암은 입구부터 8km를 가야하는데 그것도 1차선만 있는 도로를 따라 올라가야 한다
원효암 방문객들만 가야 할것 같은 좁은길을 따라 숲이 우거진 오솔길은 구불구불 휘어진 정말 호젖하면서 힐링할수있는 아름다운 길이었다.
원효암은 천성산 원효봉 바로아래 있기에 걸어서만 갈수 있는 줄 알았었다
승용차로 갈수있다는게 반갑고, 새로 알게 되었음을 더욱더 감사하게 생각한다.
구불구불 하지만 완만한 8km거리를 올라가는데... 재밌네
가면서 차안에서 찍은 천성산과 원효암
정상 바로 아래있는 원효암은 해발 900m 높이라고 한다.
주차장에 도착하였다.
900고지 높이에 올라와 보니 그것도 편안하게 차로 ~~ ㅋㅋ
좋다.
구름이 많은 날씨 때문에 우중충 하지만
등산한것같은 이 기분. ㅋㅋㅋ
차량은 들어갈수없으니 걸어서 원효암으로 간다.
걸어서 800m
가는길에 이렇게 조망이 된다.
원효암 도착
원효암 연혁.
신라 선덕여왕 15년에 원효대사가 창건한 유서깊은 사찰이라고 한다.
원효암 부처님 모셔놓은 곳.
예전 등산길엔 없었는데 새로지은 요사채 인듯.
끝에 건물도 ... 앞에 화장실도 ... 등산로 데크길도 ... 몇해전 왔을땐 없었다.
유형문화재 431호 "아미타 삼존마애불"
지붕 처마끝 바위에 아미타삼존마애불이 세겨져있다.
담장 넘어에 ~~
인증샷 남기고 ~
계단에 약사전 가는길 화살표가 있어서 가보기로 한다.
백팔계단을 밟고 올라가야하는데 ...
좁은 오솔길 따라
백팔계단을 밝고 올라간다.
약사전
약사불이 세워져있지 않다.
불전 앞에 써 놓은 글을 읽어보니
뒤로 보이는 바위에 약사불이 세겨져있다고 한다.
그대로 대리석에 세겨 옮겨놓은 거라고 하네.
방문을 마치고 내려간다.
동자승 인형
제주도 있어야 할 돌 하르방이 여기에 ....... ㅋ
내려보는 산 능선들 ...
주차장
산을 내려가면서 ~
참으로 편안하게 다녀온 원효암이다.
기도하러가기 좋은 곳
힐링도 되고
자연과 함께 더불어 노닐다와도 좋고
여름에 오면 정말 시원하겠지.
지금은 찬바람만 쌩쌩분다.
찬바람이 정신을 번쩍들게 하고 나태함을 깨워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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