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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충청북도

속리산 솔향공원

속리산 가기위해서는 보은에서 말티재를 넘어야 갈수있다

친정집에서 오후 늦게 집을 나섰다

덥기는 덥고 그래서 가까운 속리산에 가려고 갔는데 가다보니 솔향공원을 지나가게 되었다.  하여 들어갔던곳.

스카이바이크, 둘리공원, 소나무 사료관, 체험관, 4D영상관, 솔향공원 식물원. 소나무에 관한 모든것이 설명과함께 전시되어있었다.

주위엔 적송, 미인송이 펼쳐져있었고, 공기좋은 곳에 솔향공원이 있었다.

속리산 법주사 가는건 다음에 가기로 하고 솔향공원에서 놀다가 둘러보고 집으로 돌아왔다.

 

 

여기부터 말티재라고 써있듯이 구불구불 꼬부랑길을 가파르게 올라간다.

 

 

 

 

내가 사진을 찍을수 없으니 영상관에 전시되어있던 사진을 찍어왔는데 ...

말티재의 모습이다.

 

 

 

 

말티재를 넘으면서 ~~

 

 

 

 

 

솔향공원이 눈에 들어온다.

(소나무홍보전시관)

 

 

 

 

소나무가 많아.....

 

 

 

 

 

스카이바이크 (안내소 043-542-0970)

속리산의 청정자연 속에서 은은한 솔잎향기와 병풍처럼 펼쳐진 아름다운 경치를 즐길 수 있는 스카이바이크는 솔향공원내에 설치되어 있으며 최고 높이 9m 총 연장 1,6km의 길이를 자랑하는 하늘 위 자전거이다. 하늘 속을 달리는 상쾌함과 최고 높이에서 느껴지는 아찔한 체험은, 가족과 연인에게 속리산만의 황홀하고 풍성한 추억을 선사하고 있다.

 

 

 

 

 

 

 

 

 

 

 

 

 

 

 

 

 

 

 

 

타는 사람들은 신나서 캬 ~~ 캬 ~~ 소리 지르고... 무서운가. ?

 

 

 

 

 

나는 무서워서 안타겠다고  ~~ ㅎ

 

 

 

 

 

그냥 산책만 하기로 하였다.

 

 

 

 

 

 

 

 

 

 

 

둘리숲속여행

둘리를 따라가면서 공원을 한바퀴 돌아볼 수 있는데 각 구간마다 다른 테마와 이름으로 볼거리와 놀이거리가 끊임없이 연결되어 있다.

 

 

 

 

둘리공원은 보은에서 말티재 열두구비를 꼬불꼬불 넘어가면 도로변에 커다란 둘리가 뭇사람들을 반긴다.

아이들이 있다면 절대 지나칠수없는 반가움이다.

 

 

 

 

힘들어 고개를 내려오거나 힘든 고개넘이를 하기 직전에 잠시 들렸다 갈수있는 휴게소 같은 편안한 느낌이 드는 곳이다

 

 

 

 

 

입구에는 둘리의 숲속여행이라는 간판이 큼지막하게 있다.

공원의 규모는 작지만 작은 계곡과 산비탈을 따라 길게 가꾸어진 공원에는 곳곳에 둘리가 여행을 하는 듯한 모습으로 서있기도 하고 바닥에 앉아 있기도 하다.

 

 

 

 

둘리를 따라가면서 공원을 한바퀴 돌아볼수 있는데, 각 구간마다 다른 테마와 이름으로 볼거리와 놀거리가 끊임없이 연결되어 있다.

 

 

 

 

 

개울에 걸린 무지개 나무다리를 건너면 왼쪽에 나무 테크로 된 쉼터겸 전망대가 자리잡고 있고 앞으로 길게 잔디 밭이 조성되어 있다

 

 

 

 

 

그 안쪽에 <악마의 미로>라는 이름으로 나무목책을 이용한 미로 숲이 꾸며져 있고 이를 지나면 둘리가 아기사슴 타고 노는 <바위산 요새>가 나온다.

 

 

 

 

 

<우주를 표류하는 둘리>에서는 비행기를 타고 표류하는 둘리 모형이 있고 <아마존으로 가는 둘리>에는 악어에 쫓겨 나무위로 오라간 둘리가 있다.

 

 

 

 

 

,우주괴물창자>라는 테마는 아이들이 곤충처럼 생긴 놀이기구 속을 지나는 코스이고, 한번 빠지면 천년동안 못 나온다는 <천년의 모래늪>은

어린이들이 모래장난을 할 수 있는 공간이다.

 

 

 

 

뒤로는 아이들이 노는 모습을 지켜볼 수 있도록 벤치가 설치되어 있다.

 

 

 

 

 

4D영상관

꼬마 잠자리 니노가 잠자리로 인정받기 위해 친구들과 함께 환상의 모험을 떠나는 3D애니메이션 영상과, 의자 진동과 바람, 번개 등의 4D특수효과를 온 몸으로 느낄수 있다. 주인공이 작고 왜소한 외모 때문에 받는 따돌림을 극복하고 속리산 정이품송의 역사적 유래를 찾아가는 애니메이션을 통해 이곳을 찾는 가족단위 관광객에게 꿈과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다.

 

<우리도 4D영상관 체험 해봤는데 너무너무 신나고 화면속으로 들어가 하늘을 날으는 환상적인 체험을 해 보았다.>

 

 

담비와 함께 ~~ ㅋ

 

 

 

 

 

풍물놀이 ~

 

 

 

 

 

도께비공원

 

 

 

 

 

소나무공예체험

 

 

 

 

 

솔향 전시관으로 들어가 봅니다.

 

 

 

 

 

소나무와 일생

 

한국은 소나무 사람이다

흔히 말하길 한국인은 소나무의 기질을 닮아 있다고 한다.

 

 

이것은 우리의 일생이 소나무의 일생과 많은 부분이 닮아 있음은 물론 그 정신이 소나무의 모습과 비슷함을 느끼는 것은 무리가 아니다.

 

 

 

 

 

이는 수 많은 외세의 침략과 역경 속에서 민족의 주체성을 지킨 우리와 철벽의 틈새에서도 성장을 하는 소나무의 모습이 닮아 있기 때문이다.

 

 

 

 

 

기록속의 소나무

목민심서, 경국대전, 대전통편, 동의보감, 본초강목을 보면 소나무에 대한 기록이 전해져 내려 오고 있다.

 

 

 

 

소나무와 민간요법

 

소나무를 이용한 신앙과 치료는 우리 선조의 삶에 중요한 역할을 해왔다.

우리의 선조들은 소나무를 신성시 여겼기 때문에 신앙이 소나무 꿈의 해몽으로 이어졌으며 소나무를 통한 치료가 민간요법으로 전해져 왔다.

소나무 꿈의 해몽과 동의보감 등의 의학서를 통해본 선조들의 소나무와 함께한 지혜를 설명하고 알리는 공간이다.

 

 

소나무와 생활

소나무와 떡, 소나무와 다과, 소나무와 차(茶)문화, 소나무와 전통주, 소나무와 등잔, 소나무와 의류 등 소나무를 활용한 모든 생활에 적용하는 공간.

 

 

 

 

 

 

 

 

 

 

 

 

 

 

 

 

 

 

 

 

 

 

 

 

 

 

 

 

 

 

 

 

 

 

소나무의 쓰임새

소나무 목재는 단단하고 잘 썩지 않으며 벌레가 생기거나 휘거나 갈라지지도 않는다.

그래서 궁궐이나 사찰을 만드는데 쓰였다.

 

 

 

특히 궁궐을 짓는 목재는 소나무 외에는 쓰지 않았다,

그 중에서도 강원도와 경북 울진, 봉화에서 나는 춘양목은 결마저 고와 최고급 목재로 이용되었다.

 

 

 

 

솔잎은 싱싱한 것을 따서 쓰는데. 통증과 피를 멎게 한다.

송진은 고약이나 반창고를 만드는 데 쓰는데 염증을 빨리 곪게 하고 고름을 빨아 낸다.

송화가루는 기운을 돋우고 피를 멎게 한다.

소나무를 베어 내고 7~8년이 지난 뒤에 뿌리에서는 외생근균이 자라 버섯이 생기는데 이것을 '복령'이라 하며,

입맛을 돋우고 구역질을 없애 주어 중요한 약재로 썼다.

그 밖에도 소나무 씨앗, 속껍질, 봄에 나는 새순도 약으로 썼다.

 

 

보은과 정이품송

세조대왕 (1455~1468년)은 치료와 휴양의 목적으로 보은 지역일대로 행차를 계획하여 민심을 살피고 관리들을 만나 지방행정 업무를 수행하였고 이후 속리산에 도착하여 심신의 고단함을 풀고 안정을 취하며 온천을 통하여 치료와 휴양을 즐겼다. 왕의 행차는 많은 일화를 남기는데 세조의 충북지역 행차에도 많은 일화와 전설이 남아있다. 연(輦)을 타고 넘을 수가 없어 말을 타고 넘었다는 말티고개와 목욕소, 가르침 바위 등 많은 전설이 있으며 행차를 도왔다는 속리산의 정이품송 전설은 가장 유명한 일화로 손꼽는다. 이중환의 (택리지)에는 세조가 이곳 속리산의 법주사에 행차할 때 벼슬을 내린 정이품송이 유명하며 이곳에서 왕의 병이 치유되자 부처님의 은혜에 보답하다는 뜻에서 보은(報恩)이라는 지명을 새로 지었다는 이야기를 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