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산행 경상남도

천성산 922m (원효봉)

 

산행지 : 천성산 922m (원효봉)

산행한날 : 2015 . 5 . 17 . 일요일

동행자 : 하이얀, 매암

산행코스 : 용주사 - 지푸네골 - 화엄벌 - 천성산(원효봉) - 빽코스로 하산.

 

 

 

 

 

 

 

 

아침 일찍 서둘러 산행에 나섰다.

용주사 주차장에 주차하고 니 8시30분쯤 산행준비 마치고 용주사부터 들렸

용주사를 가로질러 산행로로 접어들었다

아침햇살이 부드럽게 비추고 있어 기분 상쾌하다

숲속에 들어서니 지푸네골 계곡에서 흐르는 물소리, 새소리, 청량감에 기분 좋아지고 즐겁고 행복하다.

오늘은 천성산 산행객이 어쩌다 한팀씩 지나갈뿐 .... 조용하다.

이른시간이라 그런가? 라고 생각했지만 정상에 올랐을때도 대전에서 왔다고하는 산악회원 단체 말고는 뜸하게 있었다.

호젖한 산행길었다.

천성산 철쭉축제가 지난주에 있었다고 하는데 ... 우리는 황매산 다녀오느라 못왔지만 ~~

오늘도 철쭉보러 황매산으로 다 간듯 조용한 천성산이었다.

 

 

용주사 돌탑

 

 

 

 

푸른색의 나뭇잎이 싱그럽다.

 

 

 

 

앞에 가시는 분

혼자오셨는데 어찌나 빨리 올라가는지 우리 중간쯤 갔을때 이미 내려오고있다.

 

 

 

지푸네골 체육공원을 지나

 

 

 

 

폭포도 보고

 

 

 

 

때죽나무 꽃이 피어 향기롭고

 

 

 

 

연두색 나뭇잎이 햇살에 투명하게 비친다

 

 

 

 

국수나무 꽃이 흐드러졌다.

 

 

 

 

돌탑군을 지나

 

 

 

 

이 많은 돌탑은 누가 쌓았을까?

지날때 마다 늘 궁굼하다.

 

 

 

계곡에선 하얀 물줄기가 바위 위를 미끄러지듯 소리내며 흐르고

 

 

 

 

계곡이 끝날때까지 물소리가 크게 아님 작게 들려온다.

 

 

 

 

새소리도 늘 ~ 지지배배 거리고

뻐꾹새 우는 소리는 구슬프다. 또 구슬프게 우는 새가 있는데 소리 표현을 할수가 없네.

 

 

 

담쟁이 넝쿨은 바위를 덮었고 ... 싱그럽고 예쁘다.

 

 

 

 

여기도 돌탑

 

 

 

 

숲속을 걸어가는것은 힐링이기도 하지만 페활량이 많아지기도 한다.

 

 

 

 

계곡을 끼고 걸어가는 트레킹은 정말 기분좋아 ~~~

귀도 즐겁고 ~ 눈도 즐겁고 ~

 

 

 

 

 

 

 

 

중간중간 폭포는 만나게 되지만 ~~

구불구불하게 흘러내리는 하얀 물줄기는 자연이 그려내는 멋진 그림이다.

 

 

 

임도길로 올라서고 ~~ 너무 아름다워 ~~

 

 

 

 

계곡트레킹은 끝났다.

여기서 부터 산으로 올라서는 산행길이다.

 

 

 

숲이 우거진 산행길은 언제나 즐거워 ~~

 

 

 

 

 

 

 

 

 

목책길 따라 올라가서 ~

 

 

 

 

여기서 쉬어간다.

 

 

 

 

쉼터

 

 

 

 

참외도 깍아먹고... 간식타임.

 

 

 

 

벗나무가 쓰러져있다.

누워서도 살아서찌가 달려있으니 까맣게 익으면 따먹기 좋겠다. ㅎㅎ

 

 

 

숲이 너무 좋아 ~~

 

 

 

 

 

 

 

 

 

요렇게 기형으로 생긴 소나무도 있어서 ~

 

 

 

 

철쭉나무 자생지인 화엄벌에 당도하였다.

 

 

 

 

꽃은 지고 없지만 싱그러움에 기분 좋다.

 

 

 

 

산악오토바이를 즐기는 사람들 ....

멋졌다.

 

 

 

철쭉 필때 를 맞춰서 오기가 참 힘드네. ........

 

 

 

 

돌탑

 

 

 

 

돌탑에서의 조망

 

 

 

 

 

 

 

 

 

화엄벌과 천성산이 뒤로 보인다.

 

 

 

 

소나무 아래는 점심먹는 사람들이 소복소복 모여 앉아있고 ~

 

 

 

 

 

 

 

 

 

 

 

 

 

 

 

 

 

 

 

오늘 천성산은 조용하다.

 

 

 

 

 

 

 

 

 

 

 

 

 

 

 

 

 

 

 

 

 

 

 

 

 

 

 

 

 

 

 

 

 

 

 

 

 

 

 

 

 

 

 

 

천성산 정상에 도착하였다.

 

 

 

 

정상에 핀 쥐오줌풀 꽃.

 

 

 

 

 

 

 

 

 

 

 

 

 

 

 

 

 

 

 

 

 

 

 

 

언덕아래 소나무 밑에서 우리도 점심을 먹었다.

오후 1시쯤.

 

 

 

앞으로 보이는 산그리메를 그리고 설명까지 해 놨으니 ...

뉘신지 감사한 일이다.

 

 

 

약도까지 ~~

 

 

 

 

점심먹고 하산길 ~ 왔던길로 되 돌아간다.

 

 

 

 

 

 

 

 

 

 

 

 

 

 

 

 

 

 

 

층층나무 꽃.

 

 

 

 

 

 

 

 

 

여기서 용소골 용소폭포가  보고싶어 가려고 했는데 ... (산악지도) 

2년전에도 이길로 가다가 실패하고 다른길로 갔던 적있어서 ...

둘이 이야기 하고 있는데 옆에서 쉬고 계시는 아저씨가 조금 더 내려가면

용소마을회관 이정표 보고 임도길로 가다가 용소골로 가면 된다고 하여 그렇게 하기로 하고 내려갔다.

 

 

 

 

 

 

 

 

 

 

 

 

 

여기가 임도길

아저씨가 가르쳐준대로 가기로 하고 걸어갔는데 ...

 

 

 

제법 많이 걸어갔다. 15분정도 ~~

 

 

 

 

민 백미꽃.

 

 

 

 

임도길은 끝이나고 .... 2년전 왔던 바로 그길이다. ㅋㅋ

철탑을 지나

 

 

 

숲길을 걸어가는데 ... 또 철탑이 나온다.

그래서 되 돌아나와 옆에 나있는 오솔길로 내려갔다.

 

 

 

이렇게 룰루랄라 ~~ ㅋㅋ

 

 

 

 

 

 

 

 

 

길은 점점 희미해지더니 또 임도길이다.

 

 

 

 

여기 임도길은 사람들이 많이 다닌 흔적이 없다.

옆에 숲에선 부스럭부스럭 거리는 소리도 들리고 ~~ 옆지기님 하는말. 고라니 아님 멧돼지일수도 있단다.

 

 

 

 

산에서 만나는 임도길은 구불구불 돌아돌아 가는 길이라 많이 걸어야 하는데 .. 끝 지점이 어디인지도 모르겠고.

임도길 옆에 시그널이 하나 달려있다.

보니까 희미하게 보이는 산길이다.

오랫동안 사람들 다닌 흔적이 없는 오래된 길인듯.

우리는 임도길은 버리고 그 길을 선택하였다. 가는데 ... 길은 점점 없어지고 ... 옆지기님 마을 가까이 내려온것 같으니

처음 산행출발지였던 용주사 방향으로 길을 잡아간다.

길은 험하지 않았다 낙엽이 쌓여있으니 푹신하고 길은 없었지만 산소도 보이고 사람소리도 들리고 ...

 

 

바로 여기가 산행 종점.

주차해 놓은 차도 보인다.

내려갔더니 ~~ 용주사 입구였다. 휴식하며 하나 남았던 참외 마져 깍아먹고 집으로 출발하였다.

점심 휴식포함 8시간 걸렸다.

 

 

용주사 주위의 소나무 숲

 

 

 

 

시원하고 깨끗한 물이 도랑을 이루고 흐르더니 이렇게 작은 폭포를 만들어 낸다.

 

 

 

 

 

 

 

 

 

산행 종료.

하이얀 + 매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