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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 경상남도

영축산 죽바우등을 지나 하산길.....

 

함박등엔 표지석이 없는데 죽바우등엔 표지석이 있다.

표지석이 있으면 산행객들에겐 반가운일이다.

정확하게 어디라는걸 알수있으니까.

 

지산마을버스종점에서 시작하여 영축산 정상을 찍고, 함박등. 채이등. 죽바우등까지 왔다

등선을 넘으면서 아름답게 펼쳐지는 풍경에 감탄하고 구경하고 사진찍고 여유있게 진행을 한다.

죽바우등을 지나 경치좋은 곳에서 점심을 먹었다

시간이 2시30분. 중간중간 간식을 먹다보니 배고픈줄도 모르고 그만큼 갔는데

밥맛이 꿀맛인것보니 배가 고프긴 했나보다.

 

단풍이 위에서부터 서서히 내려가며 물들고있다

900m 위로는 말랐고, 그 아래로 단풍색이 정말 곱다. 온통 붉은색으로 덥혀있으니 환상적이다.

산행객님께서 하시는말씀. ''저렇게 이쁘고 고운 단풍인데 사진찍어놓으면 이쁘고 곱지않다고 ...''

그말에 공감한다.

사진속에는 생생함이 그대로 들어가지 못하는것 같다

그 아름답고 웅장함을 다 담아낼수가 없으니 ~~~

사각틀안이 너무 좁아서.... ㅎㅎㅎ

선명도도 떨어지고 ... DSLR 카메라가 있긴하지만 무거워 산행할때는 가져가지않고 똑딱이를 들고 간다.

그러다보니 선명도가 떨어진다.

 

죽바우등에서 지산마을버스종점까지 ~ 하산길.

포스팅. 공감해주기 .... ^^*

 

 

산행지 : 영축산. 함박등. 채이등. 죽바우등.

산행한날 : 2014. 10. 18. 토요일

동행자 : 하이얀 + 매암

산행코스 : 지산마을버스종점 - 취서산장 - 영축산 - 함박등 - 채이등 - 죽바우등 - 한피기고개 - 금수암 - 서축암 - 지산마을버스종점.

산행시간 : 8시간 (점심휴식포함)

 

 

산행지도

보라색화살표 진행방향따라 산행.

 

 

 

청수골에서 올라오는 중앙능선 전망대에서 죽바우등을 관망하고 ~

예전에 중앙능선으로 올라온적 있다.

힘들었던 기억 ...... ㅎ

 

 

단풍색이 정말 곱다.

온통 붉은객 ~~~

 

 

 

 

 

 

 

 

지나온길.

 

 

 

 

 

 

 

 

 

 

 

 

 

 

 

 

 

 

 

 

 

 

 

 

밀양 방향.

앞능선 ''향로산'' . 저기도 가봤다.

그 뒤로 우뚝 보이는 봉우리가 ''천황산 재약산''이다.

 

 

앞 청수골에서 올라오는 중앙능선.

 

 

 

 

 

 

 

 

 

 

 

 

 

 

죽바우등 표지석 뒤에서 ~

 

 

 

 

죽바우등에서 보는

''시살등. 오룡산 ''가는 방향.

 

 

 

 

 

 

 

 

 

 

 

 

 

 

 

 

 

 

 

 

 

 

 

 

 

 

 

 

 

 

 

 

 

 

 

 

 

 

 

 

 

 

 

 

 

 

 

 

 

 

 

 

 

 

 

 

 

 

 

 

 

 

 

 

 

 

 

 

 

 

 

 

 

 

 

 

 

 

 

 

 

 

 

 

 

 

 

 

 

 

 

 

 

 

 

 

 

 

 

 

 

 

 

 

 

 

 

 

 

 

 

 

 

 

 

 

 

 

 

 

 

 

 

 

 

 

 

 

 

 

 

 

 

 

 

 

 

 

 

 

 

 

 

 

 

 

 

 

한피기고개까지 왔다.

시살등은 예전에 올랐던 적있고. 오룡산을 가려고 했는데 오늘은 여기까지만 ....

다음엔 여기서 부터 오룡산까지 가려고한다.

통도사(서축암) 방향으로 하산길을 잡는다.

 

 

길은 있는데 사람들이 많이 다닌 흔적은 아닌것 같다.

낙엽이 쌓여있었으니까.

 

 

 

완전 돌길이었다.

돌이 자꾸만 발에 걸린다.

 

 

 

오랜세월 버티다 생을 마감한 나무둥치도

당당하니 멋지다.

 

 

 

계곡단풍이 싱싱하고 곱다.

이제 물들기 시작하였지만 절정일땐 정말 예쁘고 환상적일것 같은 예감이 든다.

 

 

 

 

 

 

 

 

 

 

 

 

 

 

 

 

 

 

 

 

 

 

 

 

 

 

 

 

 

 

 

 

 

 

 

 

 

 

 

 

 

 

 

 

 

 

 

 

임도길로 내려섰다.

가로지르면 산행길로가지만 우리는 임도길을 따라 걸어갔다.

 

 

 

편백나무숲도 있고

 

 

 

 

참취나물 꽃도 피었고

 

 

 

 

들국화 쑥부쟁이꽃도 피었고

 

 

 

 

단풍이 곱게 물든것도 있고

 

 

 

 

참으로 아름다운 길이다.

 

 

 

 

여기가 금수암.

 

 

 

 

도로따라 걸어내려왔더니

바로 이자리가 입구였다.

 

 

 

서축암앞을 지나

 

 

 

 

우리가 등산했던 영축산 함박등 능선을 바라보며 ~

 

 

 

 

가을추수가 끝났다.

 

 

 

 

지산마을로 가는길 ~

 

 

 

 

저수지도 있었다.

 

 

 

 

지산마을 버스종점에 도착하여 하산 완료.

오전 9시 30분 ~ 오후 5시30분.

8시간만에 산행 종료한다.

 

우리동네가서 추어탕 한그릇먹고 집으로 들어갔다.

어두운 밤이었다

해가 많이 짧아져서 빨리 하산해야 한다.

6시면 어두워지기때문에 산속엔 더 빨리 어둠이 내려앉는다는것 명심하시길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