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지 : 영축산 함박등
산행한날 : 2014 . 10 . 18 . 토요일
동행자 : 하이얀 + 매암
산행코스 : 지산마을버스종점 - 취서산장 - 영축산 - 함박등 - 채이등 - 죽바우등 - 한피기고개 - 금수암 - 서축암 - 지산마을버스종점.
산행시간 : 8시간 (점심 휴식포함)
산길을 오르는것은 온 몸으로 가는것입니다
뜨거운 가슴으로 다가갈때 이루어지는 사랑같은 것입니다.
산이 가까워질수록 산을 모르겠다
네가 가까워질수록 너를 모르겠다
멀리있어야 산의 모습이 또렸하니
어쩌란 말이냐
이미 지나쳐온 길인데
내려 놓을줄 알았더니
지금까지 끌고 올 줄이야
산 그늘이 깊듯
네가 남긴 그늘도 깊구나 !
<옮겨온글>
암벽으로 이루어진 함박등 채이등 죽바우등
그 능선의 굴곡진 모습에 압도하여
어느 누구도 쉽게 접근하기 어려운 맘이 생기는데 ....
도전하는자만이 넘을수있는
아름답고 멋드러진 함박등 채이등 죽바우등 ... 그 능선을 오늘 넘었다.
도전하는자만이 그 영광을 누릴수있다
영축산의 꽃이라고도 할수있는 함박등을 넘었다
우람한 암봉들로 이루어진 멋드러진 모습에
반할만큼 매력있는 곳이다.
산행후에 느끼는 만족감의 행복.
그 행복감을 맛보는것 도전하는자만이 맛볼수가 있다
힘든만큼 해냈다는 만족감이 커지고, 행복은 배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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