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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부산

청사포에는 300여 년 된 당산나무 망부송이 있다.

 

청사포는 달맞이 언덕을  넘어서면 보이는 곳에 위치하고 있다.

바다를 끼고 있는 청사포구가 있는  마을이다.

청사포에는 조개구이가 유명하여 많은 맛객들이 드나드는 곳이기도 하다.

우리도 수민이네 집에서 조개구이를 먹어봤는데 정말 맛있었다.

좋았던 이미지를 남긴 곳이기도 하다.

등대를 마주보고 있는 마을은 아담하면서 멋진 곳이다.

기찻길 따라 걷다가 청사포 마을로 들어가 등대까지 가봤는데 한낮이 지나면서 낚시꾼들이 모여든다.

여성분도 낚싯대를 드리운체 앉아 있기에 가까이가서  '좀 잡았어요.?'  물어보니까  '이제왔습니다.'

바구니는 텅~ 비어있었다.

고기를 잡는다기보다 무료한시간 보내려고 나왔다고 한다.

 

 

지금은 폐선됐지만 예전엔 기차가 마을 한 가운데로 지나갔으니 ~ ~

그야말로 기찻길옆 오막살이 였을것 같다.

마을을 가로지르던 기찻길이 없어졌으니 앞으로 더 발전되지않을까.? 싶다.

 

 

수민이네 에서 조개구이 먹었던 생각이 난다.

등대로 가는중 ~ ~

 

 

 

담장아래 곱게 피어있는 넝쿨장미.

 

 

 

 

지나가는 사람들 기분 좋게 해 주었으니,  장미꽃 주인은 복 많이 받을것이다. ㅎㅎㅎ

 

 

 

 

 

 

 

 

 

가정집으로 보이는데 ...  새마을금고가 있기에 ....

 

 

 

 

청사포구에 다달았다.

어구들이 널려있었고, 방파제 끝에 등대도 있다.

 

 

 

청사포 당산 "망부송" 300여년 되었다고 한다.

마을을 지켜준다고 믿고, 수호신같은 존재로 섬겨 왔겠지.

 

 

 

 

 

 

 

 

당산나무 를 지나 그  앞에 있는

 

 

 

 

등대로 가보기로 한다.

 

 

 

 

세월을 낚는 낚시꾼들 ...... 고기가 없어보이는데 ..... ㅎㅎ

 

 

 

 

 

 

 

 

 

 

 

 

 

 

 

 

 

 

 

 

 

 

 

 

 

 

 

 

 

 

 

 

 

 

 

 

 

 

 

 

 

 

 

 

 

 

 

 

 

 

 

 

 

 

 

 

 

 

 

 

 

 

 

 

 

 

 

 

 

 

 

 

 

 

엔젤리나 커피점에 들어가 팥빙수 한그릇 시켜놓고,

 

 

 

 

커피점 창가로 보이는 등대.

 

 

 

 

많이 더웠다.

시원한 냉커피, 팥빙수가 생각나는 날씨였다. 

 

 

 

문텐로드길을 걸으면서 돌아오는 길에

여린 나뭇잎에 햇살이 투과되어 맑게 빛 난다.

 

 

 

예쁘게 핀 보라색 꽃도 있고.

 

 

 

 

흙을 밟으며 숲속길을 걷는 기분은 힐링되는 기분이다.

 

 

 

 

이렇게 ~ ~

 

 

 

 

미포 언덕 폐선된 기찻길 시작점으로 돌아왔다.

해운대 바닷가를 지나 해운대역에서 버스타고 집으로 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