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반송경동아파트 뒤로 장산에 올랐다.
친구들과 함께 ........
많은 사람들 진달래 개나리 꽃산행 하려는듯 장산을 오르고있다.
산행코스 : 반송경동아파트 - 돌탑사거리 - 움막에서 김치지개 끓여서 점심먹고 -
장산헬기장 - 반여동으로 하산.
헬기장 벗꽃나무는 봉우리진 상태로 붉게 물들어있었다.
일주일 후면 활짝피지 않을까 ? 싶기도하고 ........
불탄산에 벗꽃나무를 심어 벗나무 숲을 만들어 놓았다.
한꺼번에 활짝핀다면 정말 예쁠것 같다.
장산의 명소가 될 멋진곳이다.
일주일 후 다시 가보고 벗꽃 만개하면 사진 찍어 블로그님들께 보여줘야겠다. ㅎ
오늘은 개나리와 진달래 꽃을 담아왔다.
장산 억새밭 아래에서 쑥도 뜯어오고 ... 친구들과 함께여서 즐겁고 재밌는 하루였다.
개나리가 이렇게 예쁘게 피어있어 서
독사진 하나씩 찍고, ^^*
꽃보다 예쁜 누나들 .... ㅋㅋㅋ
예쁘다. ! ~~~
여기가 쑥밭이다.
가방 벗어놓고 ... ㅎㅎㅎ
보드라운 쑥이 소복소복 올라와 있으니 뜯는 우리도 잼있다.
녹색숲 사이로 목련꽃이 하얗게 보인다.
하산길은 진달래 길이다.
화사하게 핀 진달래꽃은 하산길의 발걸음을 가볍게 한다.
즐겁고 헹복하게 ~ !!
진달래꽃. (시 김소월)
나보기가 역겨워
가실때에는
말없이 고이보내 드리우리다
영변에 약샨
진달래꽃
아름따다 가실길에 뿌리우리다.
가시는 걸음걸음
놓인 그 꽃을
사뿐히 즈려밟고 가시옵소서
나보기가 역겨워
가실때에는
죽어도 아니눈물 흘리오리다.
전망대에서 ~
진달래 (시인 김종인)
그대여
저 능선과 산자락 굽이마다
설레임으로 태어난
그리움의 바다를 보아라
모진 삼동을 기어이 딛고절정으로 다가오는
순정한 눈물을 보아라
그리하여 마침내
무수한 사랑의 흔적으로 지는
가엾은 설음을 보아라
그러나 그대는 알리라
또 전설처럼 봄이오면
눈물과 설음을 삭고삭아
무량한 그리움으로
다시 피어나는 것을
아파트 벗꽃나무 아래 꽃비가 내렸다.
떨어진 꽃잎이 하도예뻐
미소 짖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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