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도 장목면 외포리 외포항에 대구탕 먹으러 가는날. ~
오전 9시에 친구들과 만났다
4명이 가기로 하였지만 한명은 사정이 생겨 못가고
3명만 거제도로 GO GO ~~ㅋㅋㅋ
지난주 산행중에 전화 한통을 받았다.
매월 만나는 친구3명이 점심먹다가 거제도 대구탕 먹으러 가자는 말이 나왔나보다
같이갈래 ? ~~ 당근 가야지. ㅎㅎㅎ
그날이 오늘이다.
거가대교 휴게소에서 ~
거가대교 사업추진 전시장도 들러보고.
국내 최대의 대구산지 거제도 장목면 외포리 외포항을 가다.
외포항이 위치한 거제시 장목면은 고려 현종 때 장목만이 깊숙히 들어와 대문 같다고 하여 장문포라 하였는데
성종 때 장목포진을 두었으므로 장목면이라 개칭되었다.
특히나 11월 중순부터 2월까지는 외포항과 가까운 진해만 일대에서 회귀성어종인 대구가 많이 잡힌다.
우리나라 최대 대구산지로 알려진 외포항이다.
거제도 외포항에는 대구가 풍어이다.
아름다운 풍경이 있는 거제도의 대구를 만나고 대구탕도 먹고왔다.
친구가 해마다 이맘때면 자주간다고하는 대구탕집 앞에 주차 해 놓고
나와보니 온통 대구뿐이다.
생대구부터 말리고있는 대구까지 ~~
차에서 내리고보니 바다와함께 어선위로 갈매기 날아다니고 ...
와 ! ~ 바다다. ~~ 했더니. ㅋㅋㅋ
친구하는말
부산에서 왔으면서 바다 처음보는 사람처럼 그런다고 ... ㅎㅎ
부산에 산다고 매일 바다보고 사는건 아니니까. ^^*
그래서 볼때마다 바다는 기분 좋게하는 곳이다.
해풍에~ 찬바람에~ 따뜻한 햇살에 ~
꾸덕꾸덕하게 말려지고 있는 대구.
그림이 참 좋다.
요렇게 눕혀놓고 판매한다.
생대구도 두마리씩 짝을 지어 누워있다.
흐르는 물에도 있고,
대충 구경도 하였으니 식당 안으로 들어간다.
생대구라 그런지 시원하면서 감칠맛이 난다.
밑반찬으로 나오는 대구 알젖과 아가미젖갈도 맛있었다.
대구탕에 들어있는 고니는 고소한 맛이 일품이다.
밑 반찬들 ... 미역무침도 맛있었다. 꽁치조림도 ... ^^*
시원한 대구탕 한그릇씩 먹고나와
외포항구 한바퀴 돌며 방파제까지 나가 보았다.
춥다고 하더니 포근한 날씨였다
바람도 불지 않았고 ~
여기는 경매하는 공판장.
아구도 이렇게 많아 ~~
리어카에 담긴 생선 괴짝이 ~~
대구가 많이 잡히니 어부들은 신이나는듯 힘차 보인다
대구값이 만만치않게 비싸다.
방파제에서 ~
햇빛 잘 드는 곳에 나란히 줄지어 섰네. ~~ ㅋ
여기가 외포항의 풍경이다
너무 아름다워 ~~
리얼하게 ~~ ㅎㅎ
외포항.
방파제 넘어에는 ..... 무엇이 ?
외포항을 떠나면서 ~ ~ ~
지나는길에 들렸던 곳.
"김영삼대통령 생가"
그시절 김영삼 대통령은 기와집에서 살았다
그러고 보면 부자로 잘 살았지.
전시관에 들어가 보았다.
대통령 취임식 장면.
쭉 ~ 둘러보며 ......
친구들과 함께하는 여행
정말 즐거웠다.
같은 동네에 살면서 만나 친구가 되었고,
서로 유대감이 형성되기까지는 쉽지않아 시간이 필요하다.
그 시간이 지난 뒤
우리는 유대감을 느낄수있는 공감대를 찾아가면서 친구가 되었다.
많은 시간이 흘러 친구가 된만큼 소중한 친구들이다.
처음엔 낮설어 어색했고,
여러번 자주자주 만나다보니 저절로 유대감이 형성된것 같다.
그렇게 같은 성향을 가진 사람끼리 친구가 되었다.
오늘 같이갔던 친구들은 나와같이 여행을 좋아하고. 즐길줄 아는 친구들이다.
외포항에서 대구탕 먹고, 거제면 내간리에서 굴 구이를 먹었다
굴구이는 다음에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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