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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찰 경상남도

자장암에는 겨우살이가 있었다.

 

 

감림산 등산을 마치고 계곡으로 하산하는중

자장암을 지나가야 한다

자장암에 들리지 않으려고 했는데

내 눈에 포착된 겨우살이.

자장암 뒤 커다란 나무에 겨우살이가 주렁주렁 달려있어서

와~ 저거 겨우살이인데 ... ㅎㅎ

그게뭔데 ? 하는

옆지기님에게 알려주려고 들어가자고 하였다

오랜만에 자장암도 들려보고 ...

 

 

자장암에는 금와보살이 살고 계시는 곳이다

원효대사가 자장암에 계실때

우물에 개구리가 매일매일 나타나는 것이었다

귀찮아서 바위에 손가락으로 꾹~눌러 구멍을뚫고 개구리를 넣어주면서

여기서 살아라 ~ 했다고 한다

그래서 살게된 금와보살은 머리에 금띠를 두른 개구리라고하여 금와보살이라 부른다.

지금도 바위 구멍안에는 금와보살이 살고 계시고

마음이 청정하고 고운 사람에게만 보여진다고 하니 ~~

삼배를 한후 합장을 하고 보면 보여질수도 있을것이다. ^^*

 

 

 

 

 

 

 

 

 

 

 

 

 

 

▽ 겨우살이는 보시다시피 나무에 기생하며 자란다고 한다.

 

 

* 겨우살이 효능 *

* 겨우살이는 나무에 기생해서 사는 식물이다.

*  주로 참나무, 팽나무, 밤나무, 동백나무 등에 자생해서 영양분을 섭취하면서 사는 식물이다.

* 겨우살이는 동양, 서양에서도 오래전부터 유용하게 쓰이던 약재로 항암에 좋은 효능을 보이며,

   늘 황금빛이나는 하늘에서 내린 영초로 귀하게 여겼으며,

   오래전부터 겨우살이는 우선적으로 독성이 없어 안심하고 먹을수 있다고 한다.

* 겨우살이는 몸을 따뜻하게하는 효능이 있기때문에 감기등 기관지 질환에도 좋다.

* 겨우살이는 암환자에게 좋은 효과를 보이는것으로 많이 알려진 대표적인 약재중 하나이다.

*  한방에서는 특히 뽕나무에서 자라난 겨우살이를 상기생 이라 칭하며 그 가치를 더 높게 평가했다고 한다.

 

 

 

 

 

 

 

 

 

 

 

 

 

 

 

 

 

 

 

 

 

 

 

 

 

 

 

 

 

 

 

 

자장암을 나오며 `

 

 

 

 

자장암 계곡.

 

 

 

 

여름에 와서 발 담그고 놀다가면 좋을듯.

 

 

 

 

 

 

 

 

 

 

 

 

 

 

오늘의 주제는 자장암 겨우살이였다.

2013 . 3 . 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