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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경상북도

태극기와 독도 홍보 전령사 '송세출' 씨

 

양동마을에 갔다가 만난 아저씨.

태극기를 주렁주렁달고 지나간다.

아 ! 저 아저씨. 티비에서 봤던 아저씨인데 .... ㅋㅋ 아저씨 다가오더니

책받침 두 장을 주시면서 ' 태극기와 독도 홍보하는 사람이라고 하면서 ....

티비에도 출연했었다고 한다.  특히 어머니에 대한 글을 꼭! 좀 올려달라고 하시면서 ...

사진 찍는다고하니 포즈까지 취해 주신다.

 

 

 

경 주 신 문

"하늘에 계신 어머니가 기뻐하실 거예요"

 

태극기와 독도 홍보 전령사 "송세출" 씨

태극기가 가득 달린 자전거를 타고 독도와 태극기 홍보에 앞장서고 있는 시민이 있어 화제다. 안강에 살고있는 송세출(61세) 씨가 그 주인공이다.

저전거 여기저기에 태극기를 매달고 안전모에도 채극기를 부착해 동네 여기저기를 누비고 있는 그는 후손에게 독도의 중요성과 태극기의 소중함을 홍보하기 위해 이 일을 하고 있다. 그는 작년 모 방송국에서 방영하는 '세상에 이런일이' 란 프로그램에 '휠체어 효자'로 메스컴을 탔다.99세의 노모에게 더 좋은 곳을 보여주기 위해 휠체어에 푹신한 방석, 비와 태양을 피할수있는 양산과 우산가지 마련해 몇 년을 단 하루도 빠지지 않고 어머니와 산책길을 다녔다. 철없던 젊은 시절을 지나 정신을 차려보니 너무나 노쇠해진 어머니를 위해 줄수 있는 것이 그것뿐이었다고 한다. 어머니는 올 초 100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났다. "이 일을 하는 것도 어머님을 위해 하는 것입니다. 내가 술을 마시지 않고 이런일을 하는 것을 어머님이 보신다면 기뻐하실 테니까요" 송 씨는 그렇게 좋아하던 술을 몇 년 전부터는 한 모금도 마시지 않았다고 한다. 현재 기초수급대상자인 송 씨는 페지나 재활용품을 모아 팔고 그 돈으로 전단지를 만들어 홍보하고 있다. 그는 바라는 것은 단 한 가지라고 힘주어 말한다. "제가 바라는 것은 국경일에 태극기를 온 국민이 달아 주는 것뿐입니다.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없습니다" 안강에서 자전거를 타고 시내까지 달려온 것도 태극기를 홍보하기 위해서다."자전거로 홍보하다보면 반갑게 맞니해 주는 사람도 있지만 간혹 이상하게 생각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좋아서 하는 일이라 멈출수 없어요."

그는 몸은 아프지만 이 일을 하면 하나도 아프지 않다며 오늘도 자전거 몸을 싣고 페달을 힘껏 밟고 있다. (이필혁 기자)

 

 

 

 

좋은일 하시는것 같아 기꺼히 올려주겠습니다.

하고 받아왔다.

어머니에 대한 글은 제가 베껴 쓴 것이고, 나머지는 사진으로 찍어 올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