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름 사이로 파고든 석양빛.
그 빛이
너무 고와 한뭉터기 떼어내
그 속에 얼굴을 파묻고 싶은 충동이 ...
수평선 위로 가지런히 떠 있는 구름
일부러 늘어놓은것도 아닐진데
바다와
수평선
그리고 구름 ..... 파아란 하늘
선이 분명하게 그어져 있다.
해질녘
동백섬 산책은
붉게 물드는 석양이 보고싶어
발걸음이 빨라진다.
석양빛은
구름을 곱게 물들이고 있었다.
2002년 에이팩 때 세계정상들이 모여 회의를 했던 곳.
누리마루와 석양.
마천루
등대에서 석양을 보고 왔는데
해는 보이지 않고 여운만 남아서 ....
마천루에도 서서히 어둠이 내려앉겠지
집으로 ....
동백섬 인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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