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여행 전라남도

마음 설레며 갔던 여수 엑스포.

 

아침일찍 일어나 설레는 마음으로 여수 엑스포 간다고 주먹밥 준비하고 샌드위치 준비하고

커피와 얼음물까지... 아침도 먹지않고 7시에 출발 하였다.

방학. 휴가철을 맞이하여 고속도로가 약간 밀리는듯 서행이다.

부산에서 여수 엑스포까지 4시간 걸려 도착을 하였다.

11시 30분 입장표를 끈고 들어가는데 햇볕은 이글이글 타오르는듯 뜨겁다

벌써 돋자리깔고 앉아있는 사람들 보니 피난민 같기도하고, 노숙자 같기도 하고,

들리는 소문에 아쿠아리움부터 봐야한다고 하기에 부지런히 찾아 갔지만 줄은 끝이 보이지 않을정도로

길다. 안내자에게 물어보니 다리를 건너 주제관 앞까지 가야한다고 한다.

6시간 기다려야 들어갈수 있다고 하니 기가 막힌다. 

즐어들때까지 다른곳 이나 보자. 한바퀴 돌아보며 국제관에서 시간을 보냈다.

음식 사먹는것도 줄서야하고 자판기 음료수는 텅텅 비어있어 돈이있어도 사먹질 못하였다

한시간 줄서는건 기본, 아쿠아리움 들어가는데 3시간 기다렸다. 힘들어 죽는줄 알았다는 ~

그 와중에 새치기 하는 얌체족들이 있어 고성이 오고가기도 하였다

뙤약볕에서 한시간씩이나 줄서있다 왔는데.. 거기서 세치기하는 양심도 없는 사람들이 있었다

아주 당당하게 큰소리까지 친다. 결국엔 관리요원에게 끌려 나갔지만 선진국 대열에 올라선 우리나라에서

아직도 이런사람들이 있다는것은 부끄러운 일이다.

나이든게 무슨 자랑이라고 그걸 내세워 새치기하면서 당당하게 큰소리까지 치는지 . ㅊㅊㅊ

고생 엄청하고, 사람구경 원없이 하고 그래도 즐거웠고 마지막 빅오쇼까지 다 보고 나왔지만

셔틀버스 타는데도 1시간 기다려서 타야했고, 2주차장 도착하니 밤 11시가 되었다.

여수 엑스포 가서 기다림의 연속이다보니 도 닦는 기분으로 인내심이 필요한 하루였다.

옆지기님 운전하느라 고생 많이 하셨다. 집에 도착이 새벽 2시30분이었다.

 

 

여기서 셔틀버스 타고 엑스포장 까지 20분 가야한다.

 

 

 

 

구름이 너무 이쁜 날 이었다.

 

 

 

 

셔틀버스 기다리며 ~

 

 

 

 

매표소

 

 

 

 

매표소 요금표

 

 

 

 

드디어 우리도 입장을 하고 ~

 

 

 

 

 

 

 

 

 

국제관을 지나 ~

 

 

 

 

 

 

 

 

 

 

 

 

 

 

아쿠아리움으로 가는 중

6시간 기다려야 한다고 하여 도로 나온다.

 

 

 

그리고 이렇게 주변 구경부터 하고

 

 

 

 

 

 

 

 

 

아쿠아리움 들어가기위해 서 있는 줄이다.

 

 

 

 

 

 

 

 

 

 

 

 

 

 

 

 

 

 

 

 

 

 

 

 

 

 

 

 

 

 

 

 

 

 

 

 

 

 

 

 

 

 

 

 

 

 

 

 

 

"빅 오"  구름이 너무 이쁘다.

 

 

 

 

 

 

 

 

 

 

 

 

 

 

 

 

 

 

 

 

 

 

 

 

 

 

 

 

 

 

 

 

 

 

 

 

 

 

 

 

 

 

 

 

 

 

 

 

 

 

 

 

 

 

 

 

 

 

 

 

 

 

 

 

아쿠아리움 구경하고 나왔더니 강렬했던 햇볕이 부드러워 져있었다.

"빅오쇼" 보려고 주위에 사람들 몰려든 모습.

 

 

 

 

 

 

 

 

들어갈 자리가 없어 우리는 2회 쇼 보려고 저녁부터 먹기로 하였다.

 

 

 

 

 

 

 

 

 

 

 

 

 

 

 

 

 

 

 

식당에 들어왔더니 여기도 사람들 가득.

식권 사는데 기다려야하고, 식사 받아오는데 또 줄서야하고 ...

밥먹는것도 기다림 의 연속이다.

 

 

등심 오므라이스. (12,000원) 옆지기님 갈비탕도 (12,000원).

시원한 냉면이 먹고 싶었는데 안된다고 한다

저렴한 음식은 모두 안된다고 가려놓고 비싼음식만 먹을수 있단다

꼼수가 보인다.

 

 

빅오쇼 다 보고 셔틀버스 타러가는데 분수대 앞에서 아이들이 신나게 놀고있어서

시원하고 정말 재미있는 추억이 될거라 생각하며 ~ 담았다.

 

 

 

 

 

 

 

 

 

 

 

 

 

 

 

 

 

 

 

 

 

 

 

셔틀버스 타려고 나가는 인파 행렬 ~

 

 

 

 

그래도 질서있게 자기자리 잘 찾아가니 사고없이 무사히 ~

 

 

 

 

4문을 빠져나와 셔틀버스타고 2주차장으로 가니

우리가 거의 마지막 인것같다

주차 되어있는 차가 몇대 없으니 말이다.

고생도 많이 했지만 인내심이 필요했던 하루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