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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부산

친구랑 자갈치 시장 구경에 나서 보았다.

 

 

아침에 전화벨이 울린다

들어보니 반가운 목소리다

고향 친구가 부산에 3명 사는데 그 중 한명이다

이것저것 수다를 떨고는 우리 자갈치 시장에 가보자. ^^* 그래서 ~

해운대 시립미술관 지하철역에서 만나 자갈치에서 장사하는 친구에게로 갔다.

자갈치 신동아시장 들어가는 입구 "명성상회" 전복활어도매상이 친구가 하는 가게이다

갈때마다 싱싱한 회와 산낙지까지 잘 얻어먹고 오곤한다

많은 이야기 나누며 맛있게 먹고 난후 자갈치시장 구경길에 나서 보았다

시장 사람들의 활기찬 모습에 우리도 덩달아 활기차지는 듯 하다.

우울할때 시장에 오면 우울함이 사라진다는 말이 있듯이 시장은 언제나 활기차서 좋다

남항대교, 영도대교, 정박되어있는 배, 날아다니는 갈매기.

새우깡을 던지면 어찌나 재빠르게 낚아채 가는지 ~~ 갈매기들의 순발력이 대단하다.

즐거운 시간과 추억의 한 페이지 만들어서 돌아왔다.

 

 

친구 가게에서 요런것도 판다.

 

 

 

 

 

회는 옆집에서 공수하고.

 

 

 

 

 

싱싱한 회와 살아있는 낙지는 맛이 달다.

물미역도 어찌나 싱싱하던지 달다.

생굴도 ...

 

 

 

바로 이 가게다.

명성상회 106-1호 전화 : 246 , 5475 번

자갈치 신동아시장 문 바로 첫집이다.

 

 

 

요렇게 놓고 판다

거기서 먹어도 되고, 사가지고 와도 되고.

싱싱함이 눈으로 보인다.

 

 

 

친구와 나는 전복을 샀는데

이렇게 손질도 다 해주고 요리 해먹는 방법까지 알려준다.

 

 

 

 

나는 집에와서 전복찜을 해서 가족 모두 맛있게 잘 먹었다.

아주 손 쉬운 방법으로 ... ㅎ

친구는 할머니가 계시기 때문에 전복죽을 끓여 먹을거라고 하던데 ...

잘 해서 먹었겠지. ㅎ

 

 

 

이제 배도 부르고 시장 구경에 나서본다.

자갈치시장은

6,25전쟁후 피난민들이 내려와 장사를 하기 시작하면서 생긴 시장이라고 한다.

그때 여기가 자갈밭이어서 "자갈치" 시장이라는 이름이 붙은 것이라고 함.

 

 

 

개조개.

어때요. 활기차죠. ㅎㅎㅎ

 

 

 

 

 

멍게.

지금보다 4월말 과 5월이면 살도많이 붙고 한창때 라고한다

 

 

 

 

털게.

싱싱하죠.

 

 

 

 

민어.

사진엔 커 보이지 않지만, 상당히 커서 담아 보았다.

 

 

 

 

 

복어.

배는 볼록 해가지고 무늬가 너무 이쁘지 않은가.

 

 

 

 

 

갈치.

은비늘이 반작반짝 "나 싱싱해요." 라고 하는것 같다. ㅎㅎㅎ

 

 

 

 

상어고기 부유물들

맛이 기가 막히다고 하는데 ...  (먹어보지 않았음)

 

 

 

 

생선구이 집이 10집도 넘게 늘어서 있었고

먹음직스럽게 구워놓은 생선 가지수도 많다.

배가 고팠다면 들어가서 먹었을 것이다. (가격도 저렴한것 같던데 ..)

 

 

 

시장구경을 마치고, 바다구경하러 왔다.

아래 사진들이 여기서 찍은 사진들이다

갈매기 날아다니고

정박되어있는 배들도

영도대교, 남항대교.

낚시하는 낚시꾼들도 있다.

 

 

 

 

 

 

 

 

 

 

 

 

 

 

 

 

 

 

 

 

 

 

 

갈매기들이 새우깡을 던지니까 어찌나 재빠르게 낚아채는지

갈매기들의 순발력에 놀랐다.

가까이 찍어보려고 아무리 대기상태로 있어도 담을수가 없다.

움직이는 피사체 찍는 진사님들 존경스럽다. ㅎㅎㅎ

 

 

 

 

 

 

 

 

 

 

 

 

 

 

 

 

 

 

 

 

 

 

 

바다건너 마주보이는 곳이 영도이다.

 

 

 

 

 

 

바다위에 앉아 휴식을 취하고있는 갈매기들

재미있을것 같지 않은가. ㅎ

출렁이는 물결이 그네가 될텐데. ^^*

 

 

 

 

 

 

 

 

 

 

 

 

 

 

 

 

 

 

친구

전화 받고있는 중.

 

 

 

 

 

관광객

대만에서 왔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