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일날 오후 ~
날씨는 흐리고
딱히 갈곳이 없어 방콕신세가 되었는데
옆지기님 자동차 점검하러 간다고 하기에 따라 나섰다.
첫번째 셀프주유소에서 주유하고, 세차장에 들렸다 그리고 정비소로 갔다.
사무실에서 기다리는 동안 자판기 커피 한잔을 마시며 기다린다.
휴일날 옆지기님 따라다니는것도 참 재밌네 ~ ㅎ
이제는 시장가서 봄 취나물을 사고 느타리 버섯도 샀다.
노지 취나물은 아직 비싸다 5,000원 주고 샀는데 딱 한접시. 몇젓가락 되지도 않는다.
비싸면 더 맛있는법. ㅎㅎㅎ
봄나물과 잡채로 저녁 식단을 꾸며본다.
요즘 기름값이 하늘 높은줄 모르고 뛰어 오르니 자동차 타고 다니는것도 부담스럽다
그러다 보니 한푼이라도 저렴한 셀프 주유소를 이용한다
동네에 있는 신촌셀프주유소는 옆지기님 단골 주유소이다.
이제는 세차장으로 왔다.
앞차 샤워하는동안 대기중. ^^*
앞차가 빠져나가고
우리차가 들어가니 샤워기 물이 양 옆에서 쫙쫙 품어져 나온다.
이제는 비눗물 세레다.
더러운 곳 깨끗히 문질러 묵은 때 시원하게 벗겨내고 ,,, ㅎ
"브레이크 절대 밟지 마세요." 빨간 글씨로 강조하고
맑은 물로 헹궤준 다음 바람으로 말려준다.
이런 호강이 어디 있을까.
가만히 서 있으면 샤워시켜줘. 물기 바람에 말려줘. 마른 수건으로 구석구석 닦아줘.
때빼고 광내고 반짝반짝 윤이 난다. ㅎㅎ
깨끗이 샤워하고
정비공장에 왔다
도난경보장치 등에 불이 들어오지 않아 진단 받으러 왔는데 (깜박이등은 이상없음)
정비사가 진단을 하더니 잘 모르겠단다
진단을 하려면 운전석 앞에 박스를 뜯어야 한다고, 그렇게 되면 너무 복잡해진다.
타고 다니는데 지장 없으니 그냥 타도 된다고 한다.
사무실에서 커피 한잔 마시고 ~
시장으로 갔다.
집 베린다 정원에서 ~
우리집 베란다 정원에 있는 연산홍과 다육이들, 꽃기린.
호박죽 끓여 먹고
씨앗은 골라서 말리고 있는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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