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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 경상남도

대운산(742m) 대운산2봉(670m)

 

 

               산행지 : 대운산2봉, 대운산정상.

               산행한날 : 2011. 7. 31. 일요일. 날씨 : 흐리고 안개 많았음.

               동행자 : 하이얀, 옆지기님

               산행시간 : 회기코스- 8시간(물놀이, 휴식포함)

               산행코스 : 상대3주차장 - 대운교 - 중앙능선(305m) - 갈림길 - 대운산2봉 - 대운산정상 - 큰바위전망대 - 깔딱쉼고개

                               도통골 -  2대피소 - 구룡폭포 -1대피소 - 갈림길 - 애기소 - 상대3주차장.

 

 

                몇일전 대운산 계곡에서 하루 쉬었다 온 뒤로 대운산 등반을 해야겠단 생각이 들었었다.

                겨우 입구에서 놀았지만 물이 너무 깨끗하여 마음에 들었었는데

                오늘 등반을 마치고 도통골로 내려오면서 참 좋은 계곡이라는 것을 제차 확인을 하였다.

                높이는 짧지만 구룡폭포, 애기소, 내려오면서 중간중간 넓은 소가 여러개 있었고

                거기에는 많은 사람들이 물놀이 하면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었다.

 

 

              우리는 내원암 쪽으로 오르지 않고 내원교 지나 도통골과 내원암 사이의 등산로를 선택하여 오르기 시작 하였다

              대운산2봉 오르는 중앙능선길이다

              조금 오르다보니 "無心로 " 라고 작은 간판이 있었다.

              "마음을 비우는길" 오르면서 無心로 라는 글자가 마음에 와 닫을 정도로 오솔길이 이어져 있었고

              등로에서 보이는 내원암은 대운산 자락에 고즈넉한 모습으로 스님의 불경소리가 울려퍼져 산행자의

              마음을 편안하게 하여준다.

              내원암이 마주 보이는 돌탑 앞에서 합장을 한다.

              마음을 비우는 오술길을 걸으며 한시간 올랐을때 가파르게 올라가야할 봉우리가 가로막았고

              숨이 차도록 헉헉 거리며 올랐지만 2봉 오르는 정상쯤에 또 다시 한번 숨이 차도록 헉헉거리며 오르지만

              안개가 자욱하여 조망은 전혀 볼수가 없었다.

              대운산 2봉에서 대운산정상까지 가는 길이 1,7km였는데 안개가 자욱하여 운치있고 아름다운 오솔길이

              너무 마음에 들어 집 근처에있다면 매일매일 걷고 싶을만큼 좋았다.

              안개속을 헤집고 도착한 시간이 오후2시. 10시에 등반 시작을 하였으니까 4시간 걸려 도착 한 것이었다

              대운산 정상에서 점심을 먹고 하산길은 가파른 데크길을 조심스럽게 내려갔더니 이제는 깔딱고개가 이어진다.

              이정표를 보니 0,4km 였는데 참으로 멀게만 느껴졌다.

              그렇게 하여 도통골로 내려서서 아름다운 계곡을 따라 회기코스로 대운산 등반을 마쳤다.

 

 

내원교 지나 바로 갈림길에서 화살표 방향따라 대운산2봉 중앙능선길로 오른다.

 

 

 

노란 플레카드에 써 있듯이,  들머리로 잡는다.

 

 

 

"무심로" 이렇게 완만한 오솔길이 1시간동안 이어진다.

 

 

 

약간 경사진 길을 오르고 나면 평평한 평지가 나타나고 ...

 

 

 

여기서도 쉬면서 얼음에 물 채우고 있는 중.

 

 

 

다시 오르고 또 평지

 

 

 

이쁜 능선길

 

 

 

 

 

 

 

돌탑

 

 

 

돌탑에서 보는 내원암

스님의 불경소리가 온 산을 울리고 있었다.

 

 

조금 더 내려가서 보이는 내원암. 안개에 가려 대운산2봉은 보이지 않는다.

 

 

 

또 돌탑을 지나

 

 

 

무덤이 있었는데 잔디를 심어야하는데 돌로 쌓아 올렸다. 

옛날 백정 무덤은 잔디를 입히지않고 붉은 흙으로만 덥었다고 하더니 혹시 백정 무덤이 아닐까?

 

 

지금까지 완만한 오솔길을 왔는데 앞에 보이는 봉긋한 산을 직선으로

치고 올라가다보니 아주 가파르다.

 

 

오늘 산행코스는 조망할수 있는 곳이 아니었는데 유일하게 여기서만 ...

 

 

 

봉긋한 산을 오르고 나니 역시 여기도 평지가 나타난다.

 

 

 

삼거리 갈림길

 

 

 

삼거리 갈림길 이정표.

 

 

 

 

 

 

 

 

 

 

 

2봉까지 0,75km 오르는데 1시간 걸렸다.

땀도 많이 흘리고 가파르기도 하고 지칠만 할때여서 속도가 느려진다.

 

 

정상이 가까워 질수록 안개는 더 짙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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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상에 도착을 하였고,  2시간 30분 걸렸다.

 

 

 

물 마시고 또 다시 얼음에 물 채우는 중.

 

 

 

2봉에 있던 안내도

 

 

 

2봉에 있던 이정표.  우리는 대운산 정상(1,7km)로 간다.

 

 

 

시그널이 많이 달려있는 곳으로 ...

 

 

 

데크길이 아주 이쁘게 되어있어 가는 길도 펀안하게 ...

 

 

 

 

 

 

 

거미줄에 이슬이 ...

 

 

 

원추리 꽃도 ...

 

 

 

이정표

 

 

 

물이 모자라서 약수터로 ~

 

 

 

나는 땀을 많이 흘리기때문에 물도 많이 마신다.

두 바가지를 마시고 빈병에 물도 가득 채우고 출발~

 

 

 이렇게 넓은 데크 평상이 있어 잠시 쉬어 가고

 

 

 

철쭉제도 하나보다.

 

 

 

길이 참 이뻤다.

 

 

 

이정표

 

 

 

대운산 정상 아래 헬기장.  오른쪽 나무길 따라 올라왔다.

 

 

 

바로 데크길이 이어지고

 

 

 

정상에 도착

 

 

 

정상 인증샷

 

 

 

정상 나무의자에서 점심을 먹고

 

 

 

하산길이다

 

 

 

도통골로 하산하는 테크길이 가파라서 잔뜩 긴장을 하고 내려간다.

 

 

 

이어지는 깔딱고개

 

 

 

 

 

 

 

깔딱고개를 내려오니 이정표가 ~ 0,4km였는데 너무 길게만 느껴졌다.

 

 

 

 

 

 

 

 

 

 

 

큰바위 전망대에서 ~

 

 

 

안개가 끼어 이렇게 밖에 안보인다.

 

 

 

계속 이어지는 안전 울타리

 

 

 

 

 

 

 

 

 

 

 

 

 

 

 

 

 

 

 

이제 산은 다 내려왔고, 도통골이다.

 

 

 

도통골 계곡을 따라 이어지는 길.

 

 

 

맑은 물과 수려한 경관이 있어 아름답다.

 

 

 

대피소.

 

 

 

구룡폭포

 

 

 

이런 계곡이 3주차장까지 이어진다.

 

 

 

 

 

 

 

우리도 그냥 갈수없지.

깨끗한 물에 풍덩 들어가 흘린 땀을 말끔히 씻는다.

 

 

 

편백나무 숲을 지나

 

 

 

또 다시 이어지는 계곡의 아름다움

 

 

 

 

 

 

 

피서를 즐기는 사람들 ...

 

 

 

애기소

 

 

 

애기소 폭포

 

 

 

 복숭아

 

 

 

흙 먼지 털어내라고 있는 바람대인데

우리는 젖은 옷을 바람으로 대충 말리고 하산완료 한다.

주차장에 도착한 시간이 6시였다.

등산하고, 휴식하고, 물놀이까지 8시간 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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