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례 호박소는 해발 885m의 백운산 자락 계곡에 위치하며 화강암 위로 흘러 내리는 물줄기는
한여름 더위를 식히기에 안성맞춤이다
백옥같은 화강암이 억겁의 세월동안 물에 씻겨 소(沼)를 이루었는데
그 모양이 마치 절구(臼)의 호박같이 생겼다하여 "호박소" 또는 "구연"이라 한다.
명주실 한타래가 들어갔을 만큼 깊었다고 하는 얘기도 전해지며
오랜 가뭄이 계속될때 기우제를 지내는 기우소 이었다고도 한다.
2011. 7. 23. 토요일 백운산 등산하고 하산길에 들렸던 호박소 폭포를 포스팅 한다.
정말 아름답고 시원하고 깨끗하고 감탄사가 절로 나오는 곳이다.
젊은 사람들 미끄럼 타면서 즐거워하는 비명소리가 끊이질 않는다.
젊음의 생동감에 같이 즐거워하고 시원한 풍경 즐기며 다녀온 곳 "시례 호박소 폭포"이다.
경남 밀양시가 지역 내 자연경관과 관광자원 중 뛰어난 곳을 '밀양 팔경(八景)'과 '밀양의 신비'로 정해 관광지로 정하였다.
25일 밀양시에 따르면 지난 3월16일부터 한달여간 시민을 대상으로 밀양 팔경 선정 아이디어 공모전을 시작으로
밀양 팔경 선정작업에 나선 결과 최근 영남루 야경을 비롯해 시례 호박소, 표충사 사계, 월연정 풍경,
위양못 이팝나무, 만어사 운해, 종남산 진달래, 재약산 억새 등 팔경을 선정했다.
또 국가에 중대한 일이 있을 때마다 땀을 흘리는 것으로 유명한 사명대사 비석과
여름에 얼음이 어는 얼음골, 돌을 두드리면 종소리가 나는 만어사 경석을 밀양의 3대 신비로 확정했다.
밀양팔경 중 한곳인 호박소 풍경을 보시고,
함께 즐겨 보시길 ... ^^*
호박소 지명은 : 밀양시 산내면 삼양리.
얼음골 주차장에서 바라본 백운산
얼음골 주차장에서 바라본 천황산. 아래 부분에 얼음골이 있다.
경상남도 밀양시 산내면 남명리에 있는 골짜기.
천연기념물 제224호. 천황산(1,189m) 북쪽 600~750m 기슭에 3면이 절벽으로 둘러싸인 골짜기로, 면적이 약 0.12㎢에 달한다.
더위가 시작되는 6월 중순부터 살얼음이 끼기 시작하여, 8월이면 계곡 바위 틈마다 석류알 같은 얼음이 박히며,
이러한 현상은 9월까지 계속된다. 그러다 처서(處暑)가 지나 찬바람이 불어오면 얼음이 녹고,
겨울이면 바위 틈에서 15℃ 내외의 따뜻한 공기가 새어나오는 이상기온현상이 일어나는 신비로운 골짜기로, 밀양 4대 기적의 하나이다.
얼음골 가는 다리
다리아래 폭포
여기서도 많은 사람들 물놀이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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