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이트볼(gateball)은
T자 모양의 막대기로 공을 쳐서 경기장 안의 게이트(문) 3군데를 통과시킨 다음 골폴에 맞히는 구기이다.
13세기경 프랑스 남부의 농민들이 즐기던 크로케가 일본에서 발전하여 게이트볼이 되었다.
경기 방법 및 규칙
1회 경기 시간은 30분으로 각팀 5명씩 경기에 임한다.
채점 방식은 1, 2, 3게이트 통과시 1점, 골폴 명중시 2점이며,
1명이 제한 시간 내에 완료하면 5점이 된다. 양 팀이 정해진 순서대로 번갈아 경기에 임하며,
한 번 쳐서 게이트를 통과시켜야 하는데, 성공하면 한 번 더 친다.
양팀 모두 30분 안에 끝내지 못하면 그때까지 얻은 점점수로 승패를 가리며,
한쪽 팀 전원이 완료되면 남은 경기 시간에 관계 없이 그 팀의 승리가 된다.
경기 시설과 용구
게이트볼을 하는 데는 경기장과 게이트, 골폴이 필요하다. 다음은 경기장과 용규등의 규격이다.
- 경기장: 가로 25m×세로 20m(또는 20×15m)
- 게이트: 높이 20cm×폭 24cm
- 골폴: 경기장 중앙에 세운 20cm 짜리 막대기
국제 단체
1984년, 일본 게이트볼 유니온이 설립되었으며,
이듬해, 일본, 대한민국, 브라질, 차이니즈 타이베이, 미국은 월드 게이트볼 유니온(WGU)의 조직을 만들었으며
현재 오스트레일리아, 아르헨티나, 볼리비아, 브라질, 캐나다, 중화인민공화국, 차이니즈 타이베이,
인도네시아, 일본, 대한민국, 파라과이, 페루, 싱가포르, 미국, 우루과이 등
총 15개국이 가맹되어 있다. 그리고 세계에서 8백만명 이상의 사람들이 게이트볼을 하고 있다.
대한민국
대한민국에서 전국게이트볼연합회가 조직되어 노인층을 비롯하여 부담없이 즐길 수 있는 스포츠라는 점을 강조하며,
점차 게이트볼에 대한 인지도를 넓혀가고 있다.
경상북도 경주시 황성공원과 영덕군 군민운동장에 게이트볼 전용구장이 있으며,
'대통령기 전국 노인게이트볼대회'가 해마다 열려, 게이트볼을 통해 시.도간의 화합과 친선을 다지고 있다.
수영강변 상류지점 석대 잔디공원에서
게이트볼 경기를 하고 계시는 어르신들을 보면서
너무 평화롭고 이국적인 분위기에 취하여
나도 모르게 벤취에 앉아 구경을 하였다.
먼저나가 치시는 분들도 계시고
나무 그늘아래 의자까지 가지고 오셔서 편안한 자세로 여유를 즐기시는것 보니
내 마음이 다 흐뭇하고, 참 보기가 좋았다.
연세드신 어르신들께서
집에만 계시는 것 보다 이렇게 친구분들과 어울려
치는 게이트볼이 정신 건강에도 많은 도움이 될것 같아 보인다.
앉아 쉬시더니 한팀씩 나가 순서대로
공을 치기 시작을 한다.
그저 하시는 모습을 물끄러미 바라보면서
시원한 잔디밭이 정말 싱그럽다는 생각을 해 본다.
무더운 날이었지만 쨍쨍 내리 쬐이는 햇볕 아래에도 아랑곳 하지않는
어르신들의 열정이 아름답다.
그 모습이 너무 보기좋아 지켜보다 일어선다.
이렇게 열심히 녹지사업에 힘쓰시는 분들이 있기에
수영강은 언제나 푸르고 아름다운 꽃들로
싱그럽다
봉사하는 자는 봉사하므로 행복하고
봉사 받은 자는 봉사를 받으므로 행복하다.
그렇게 어울려 사는것이 세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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