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그님들 ~ 설 명절 잘 세셨지요. ~ ^*^
저도 잘 세었구요. ^^
홀가분한 마음으로 불광산 척판암길을 다녀왔네요.
명절이 다가오면 여자들은 일 한다고 몸도 마음도 지치게 되어있는데
끝나고나면 반면에 아주 홀가분한 마음이 듭니다.
기분이 더 좋아지죠.
해냈다는 뿌듯한 마음도 생기구요. ^^
명절세느라 수고했다고 옆지기님이 같이 산에가자고 하여 다녀온 척판암길
너무 좋았습니다.
이제는 추위도 지나간것 같아요.
오늘이 입춘이라서 그런지 아주 따뜻한 날입니다.
봄을 기다리는 마음으로 미소지으며 행복하세요. ~ ^^
가을에 아름답게 물들었던 단풍잎이 이제는 가랑잎되어 땅에서 뒹굴고 있네요.
어울리지 않게 바바리코트에 지팡이라 ~ ㅎㅎㅎ
등산화 (여분으로)지팡이는 차 안에 두고 다닌 답니다.
한적한 오솔길이 너무 좋아 ~
나무를 끌어안고 뭐하십니까. ㅎㅎㅎ
척판암엔 얼음이 이렇게 두껍게 얼었어요.
꼬부랑 꼬부랑 고개를 넘으면 ~
비탈진 길이 너무도 아름답습니다.
백련암 주위의 대나무.
쭉쭉 곧은 대나무가 빽빽하게 들어서 있네요.
대나무 터널을 지나가면 백련암이죠.
매화꽃 같지 않나요?
마른나무 가지에 하얗게 피어있어 꼭! 매화꽃 같았어요.
고리 원자력발전소에 우뚝 서 있는 풍력 바람개비.
지나는 길에 한 컷 했죠.
이제는 봄맞이 해야겠어요.
설 전에 계속 이어지던 한파도 물러간것 같습니다.
입춘을 맞아 따뜻해진 날씨에 모두들 즐거운 나들이 하시고
블로그님들에게 공개하여 주세요 ~ ^*^
행복하시구요.
새해에는 복 많이 지으시기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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