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풍이 서서히 물 들어가고 있는 이 시점에서 ~
어느새 떨어진 낙엽은 뒹굴다 어느 한켠에 자리잡고 눕는다.
바스락 바스락 낙엽 밟는 소리 ....
운치있는 가을산 오솔길따라 한발한발 옮겨 놓는다.
그렇게 그렇게 가다보면 어느새 산등선을 넘게되고 ~
또 다시 산 허리길
둘러둘러 가다보면
솔바람 불어와
이마에 흐른 땀방울 거둬간다.
이렇게 아름다운 길을 걸어 가노라면 7시간의 걸음도 피곤함을 모른다.
치술령 국수봉 등산로.......
낙엽과 함께 운치있는 길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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