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청도군 운문면에 있는 운문호이다.
댐 길이가 407m나 되는 굽이굽이 돌아가는 호수이다.
시댁에 갔다가 아침에 나오면서 들린, 운문호를 끼고 달리는데
창 밖으로 펼쳐지는 운문호의 푸르른 나무들과 봉긋봉긋한 산 능선, 잔잔한 물결이 길게 뻗어있었고.
파아란 하늘에 구름까지 뭉실뭉실 떠 다니는게 너무도 아름답다.
호수를 끼고 굽이굽이 돌아 가는 길도 싱그럽고 아름다운 아침의 드라이브 길이다.
아무도 없는 조용한 곳에 우리는 주차를 하고 풍경을 즐긴다.
운문댐에 있는 조형물.
댐 길이가 407m라고 한다.
상당히 길죠.
댐 하류 지역.
맑은 하늘과 구름과 호수와 봉긋봉긋한 산능선들...
망향정.
망향비
24개 부락과 657호의 가구수가 수몰 되었다고 한다.
정자 벽면에는 그 당시 수몰 지역이었던 마을 사진을 전시하고 있었고 ....
호수를 배경으로 한컷.
쉬어 갈수있는 벤취도 ...
주차장과 관리동.
뭔가를 설명하는 옆지기님. ㅎ
운문호가 산들과 함께 아름답다.
가려고 보니 자동차 본네트에 이렇게 이쁜 나방이 .... 복실복실한게 너무 귀여워 ~
언덕에 보이는 꽃을 그냥 두고 갈수는 없지. ㅎㅎ
그래서 모셔 왔지요.
운문사로 길을 떠난다.
여기가 청도군인가? 지나다가 넓게 펼쳐진 동네가 아름다워서 ~
운문호를 끼고 가는 길도 아름답다.
양쪽으로 루드베키아 꽃을 심어놔서 ~활짝 핀 꽃이
아침 드라이브길에 기분까지 상쾌하게 만들어 주고있다.
우리는 그렇게 아무도 없는 조용한 아침에, 청도 운문호를 따라 가다가 운문사로 접어.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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