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청도군 운문면 신원리에 있는 운문사.
이른 아침에 시댁에서 출발하여 운문사에 가기위해 운문댐을 거쳐 운문사에 도착 하였다.
매표소 지나 바로 송림 숲에 아침의 싱그러움 을 담은채 햇살이 비춰 지고 있었다.
옆지기님에게 차를 세워 달라고 하고는 송림숲을 걸어가면서 ...
소나무에서 솔솔 풍기는 솔향기 맏으며 산책을 한다.
무더운 여름이지만 솔바람 맞으며 걷는 아침 산책은 나에게 피가되고 살이되는 중요한 것이었다.
그 기분을 무어라 표현 할수 있을까. ^^ 너무너무 좋다~ 라는 말 !
지난해 주왕산 갔더니 ~ 거기에도 여기처럼 소나무 밑둥치에
소나무껍질 벗겨진 자욱이 있었는데...
이 상처는 1960년 중반쯤에 송진 채취하기 위해 난 상처이고,
그때 난 상처가 아직도 이렇게 커다란 흉터처럼 남아있는것이다.
운문사 솔숲에도 같은 상처가 있어 안스런 맘에 찍어왔다.
역사를 증명하는 한 장면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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