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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상.! 좋은 글

관계라는 우주 속에서.

 

 

 

 

 

 

관계라는 우주 속에서.

 

관계라는 '우주' 를 생각해 봅니다.

그 속에서 우리는 모두 별입니다.

각자의 궤도를 따라 무한한 우주를 여행하는 외로운 별입니다.

 

지구라는 푸른 별에게 태양이 없다면, 달이 없다면,

멀고 먼 우주 저편에서 빛을 보내오는 별들이 없다면,

지구는 조금도 지구일 수 없을 것입니다.

우주의 모든 것은 서로 긴밀히 연결되어 있습니다.

그것이 곧 우주의 질서, 우주의 섭리입니다.

 

천상천하유아독존 - 우리는 홀로 자신만의 인생을 살아갑니다.

그 누구도 나의 삶을 대신 살아줄 수는 없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지구처럼, 태양이나 달처럼,

어두운 밤하늘의 별들처럼 혼자이지만 결코 혼자일 수 없습니다.

기나긴 삶의 여정을 통해 우리는 수많은 타인들과 관계를 맺게 됩니다.

때로는 서로 밀접하게 교감하며 사랑과 믿음과 우정을 주고 받습니다.

 

때로는 서로 미움과 오해 속에 갈등하고 반목합니다.

그러나 관계의 우주 속에서 우리는 자전하고 공전합니다.

각자의 궤도를 여행하는 에너지를 얻게 됩니다.

  

관계를 통해서만 나는 비로소 내가 될 수 있습니다.

어두운 밤하늘, 신비한 전설을 간직한 아름다운 별자리의

반짝이는 어느 한 별이 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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