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드림"이라는 드라마를 본적이 없다. 그렇지만 여기에 있는 작고 예쁜 세트장 성당이 드라마 "드림" 촬영지라고 한다.
너무도 아름다운 곳에 드라마 촬영 세트장이 있다는것도 알게된지 얼마 되지 않았다.
티비에 우리나라 아름다운 풍경이 잠시 화면에 뜰때 .... 정말 예쁘다. 어디에 저리 예쁜 성당이 있을까?
했는데, 그 장소가 아주 가까이 있는 기장군 죽성마을에 있다는걸 알고 이제야 방문 하게 된것이다.
와 보니.... 드림성당 세트장은 아주 작고 앙증맞을 정도로 예뻤다. 많은 사람들이 다녀간듯, 길이 반들반들 하게 다져져 있다.
나도 사진을 찍지만 많은 사람들이 와서 사진을 찍어간 곳이기도 하다. 바다와 작게 펼쳐지는 바위들, 등대, 그리고 드림성당이
너무 잘 어울리는 아름다운 한폭에 그림과 풍경이다.
바다가 가까이 있다는것은 나에게 축복이다.
낚시는 하지 않는다. 그렇다고 조개를 따서 먹지도 않는다.
그냥 바다가 좋다.
언제든 시간이 무료할때, 드라이브 하고 싶을때,
바닷길 따라 가다
아름다운 풍경이 있는 곳에서 바다를 바라보면
나의 마음은 날아갈듯 가벼워지고
행복감에 젖어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