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지 : 동대산 <해운대 산우회>
2009, 9, 24. 목요일.
두번째 동참하게 된 해운대 산우회 등반, 해운대구 6개 동에서 떠나는 산우회입니다.
버스 5대, 국회의원도 함께 한 산행이다. 경북 영덕에 있는 옥계 유원지에서 출발 합니다
의원님 한 말씀 하신다고 많이 지체가 되었고... 12시 산행 시작 입니다.
동대산 등반은 경방골의 계곡을 따라 한시간쯤 올라가니 동대산 오르는 등산로가 보입니다.
옅으게나마 가을을 느끼게 하는 단풍과 낙엽, 도토리,....
계곡물을 더욱 더 운치있게 만드는 떨어진 낙엽 !
폭포는 적은 수량때문에 역할을 상실한체 안내글만 있었고, 습한 냉기가 시원하게 해주었고,
물속에는 다슬기의 새끼들이 잔잔하게 물속을 까맣게 덮어버렸고. 굵은 놈들은 다 어디로 숨어버리고
겁없는 새끼들만 바글바글 하다.저게 다 굵어진다면 다슬기 천국이 될것 같은데...
산 능선에 올랐을땐 도토리가 지천이다. 주워가는 사람이 없으니 뿌려놓은듯 많다.
점심을 먹고 난 후에 잠시 주웠는데 한봉지를 주었다. 한사람에게 몰아주니 상당한 양이다.
4시 30분 까지 하산하라고 하니 서둘러 내려 갑니다. 그래도 나를위해 희생한 발 피로는 풀어주줘야 하겠죠.
족욕까지 하고는 즐거운 마음으로... 5시에 하산 완료 합니다. 산행을 했던 사람들을 위해 도토리 묵 무침이
기다리고 있었지만 너무 힘들어서 그런지 먹고싶지 않아 그냥버스로 올라갑니다.
그렇게 하여 경북 영덕에 있는 동대산 등반을 마쳤습니다.
동대산은 산행 입구에서 4,5km 였습니다. 2시간 거리 입니다.
의원님의 연설을 듣고 있는 산우회님들...
옥계유원지 를 지나 경방골 지나 동대산 산행을 시작합니다.
침수정이 숲속에서 살짝 얼굴을 내밀고,
등산로 입구에 있던 이정표.
새까맣게 깔린 다슬기보고 있는중입니다. ^^*
비룡폭포, 주위 경관이 수려합니다.
호박소 입니다. 물이 너무 맑아 바위가 물에 비치니 물인지 바위인지 분간이 가질 않네요.
호박소에 비친 산 그림자의 반영.
여기도 호박소에 비친 하늘과 산, 멋진 반영이죠.
한사간을 이렇게 계곡 산행이 이어집니다.
투구꽃.
여기가 육단 폭포 라고 하는데... 숲이 가려서 볼수가 없었습니다.
아래 사진도......
정상에서 보는 풍경,
점심 식사후 도토리 줍습니다.
바쁘게 하산 합니다.
하산길의 가을 느낌.
여기서 족욕하고 .....
여기는 웅덩이에 고인 물이 옥색을 띠고 있습니다.
너무 맑아서 손을 담그면 물이 들어 버릴것처럼 .......
옥계계곡 유원지 입니다.
향기가 너무 좋은 꽃이었어요. (구릿대)
동대산 등반을 마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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