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원주민들이 살고 있는 전통 초가.
현재도 사람들이 살고 있다고 하였습니다.마을이 상당히 컷지만 우리는 일부만 다녀보고
가이드분의 설명을 듣고는 다른 장소로 이동 하였습니다.
여기서도 친절하게 안내해주시고 예날 제주도 사람들의 살던 모습을 설명을 해주더니
마지막으로 안내한곳에서 건강 식품을 팔더라구요.
전통가옥이라고 하는데 여기는 분재와 함께 잘 가꾸어진 곳이었습니다.
가이드분이 참 예뻤어요. 제주도 말을 정말 잘했답니다. 재기재기 옵서예, 알았수까? 알았수다. ^^*
여기가 제주도 양반네가 살던곳이랍니다.
처마가 앞으로 쭉 나와있었는데 나무로 받쳐놓았지요. 제주도에는 바람이 많이 불기때문에
심하게 불면 받혀두었던 나무를 빼면 처마가 아래로 늘어져서 바람막이를 하여준다네요.
조상님들의 지혜가 엿보입니다.
제주도는 물이 귀해서 비가 오면 빗물을 받아서 사용을 했었다고 합니다.
위의 사진처럼 나무에 집으로 머리를 따듯이 하여 묶어놓고 항아리를 받혀놓으면 빗물이
흘러내려 항아리에 받혀지면 그걸 식수로 사용했었다고 하네요.
항아리속에 개구리 한마리를 넣어두면 물이 썩을수있는 미생물을 개구리들이 잡아먹어서
오래도록 두고 먹을수가 있었답니다.
제주도의 불때는 아궁이랍니다. 그런데 아궁이는 있고 굴뚝이 없다고 하네요.
왜 그럴까요. 재주도는 몽골과 일본의 침범을 많이 받은 곳이라고 합니다.
불을땔때 연기가 굴뚝으로 빠지게 되면 일본인들에게 들킬까봐 굴뚝이 없답니다.
가이드분도 어렸을때 불때면서 연기때문에 많이 울기도 하고 그랬데요.
제주도는 결혼한 남자를 왕발이 라고 불렀는데요. 왕처럼 대접 받는다고....
여자 결혼하면 ㅇㅇㅇ 생각이 안나네요. 알게되면 적어 올릴께요.
여자들은 결혼하면 일도하고 아이도 낳아 기르고 남자들은 놀고 여자들이 다 일을 했다고 하네요.
처녀들은 비바리라고 부르구요. 남자아이들은 동바리라고 불렀답니다.
제주도 농가입니다.
연자 방앗간.
제주에 연자 방앗간은 곡식을 빻을때 암말은 앞에서 끌고 숫말은 뒤에서 밀고 그렇게 하여
곡식을 빻아 먹었답니다. 그리고 제주에는 논이 없데요. 쌀농사를 지을수 없어서 지금도 쌀은
100% 육지에서 들어와 사서 먹는답니다. 60%이상이 타지에서 들어와 살구요.
제주도 원주민은 40%밖에 안된답니다. 관광지 개발하기전 제주에는 정말 살기 힘든 곳이었답니다.
화산재가 많은곳이라 밭작물도 잘 안되고 그랬었는데.. 다행이 밀감놓사를 지으면서 그나마 좋아진것이랍니다.
왼쪽에 잇는 바구니의 항아리는 제주도 아낙네들이 물길러올때쓰는 허벅이라는것입니다.
옆에 바구니는 아기를 담아놓고 흔들어가면서 아낙들이 농사를 지었데요.
제주에는 뱀과 지내가 많아서 아기들을 그냥 둘수가 엇었다네요. 그래서 바구니에 담아놓고 키웠답니다.
예전에 사용하던 도구들....
여기가 제주에서 가장 유명한 똥돼지 키우는 곳입니다.
제주에는 뱀과 지내가 많아서 돼지를 기르게 되었는데 먹을게 그리 흔치가 않다보니 사람들 의 인분을 받아먹고
살았다고 합니다. 여자들은 괜찮은데 남자들은 볼일을 볼때 돼지에게 물린답니다.
그래서 길다란 막대기를 들고 돼지를 쫓으면서 볼일을 볼수밖에 없었다고 하네요. ㅎㅎㅎ
(돼지와 뱀은 상극이랍니다. 그래서 돼지가 있으면 뱀이 집으로 들어오지를 않는데요.)
그런의미에서 집집마다 돼지는 꼭 키웠답니다. 뱀과 지내를 쫓기위해서....
이렇게 하여 제주도 "성 읍 민 속 마 을" 의 방문을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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