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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5월에 피는꽃

홍매화

 

 

                홍매화.    (하이얀)         

 

꽃샘바람이

홍매화의 아름다움을 시샘이라도 하는듯

매섭게 휘몰아 친다.

 

어제는 하루종일 봄비가 많이 내려서

가뭄이 해소 되었다는 뉴스를 접하였다.

 

아침에는  온세상이 맑고 깨끗한

모습으로 멀리있는 금정산도, 장산도 모두가

바로 앞에서 펼쳐지듯

가까이 보인다.

 

계명암에서 보는 풍경도 깨끗하게

맑은 모습으로 다가온다.

 

맑고 깨끗한 모습과 함께 매서운 찬 바람은

코끝을 에이고 

활짝핀 홍매화를 움추러들게 만든다.

 

꽃샘 바람에 파르르 떨고있는 홍매화는

 어여뿐 새색시가 수줍어 하듯

그렇게 웃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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