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왕산 등반 (경남 창녕군 창녕읍 옥천리)
옆지기님 과 하이얀 둘이서....
등반한 날 : 2008년, 9월, 28일 일요일. 날씨 : 흐린날
등반코스 : 옥천매표소 - 관룡사 - 용선대 - 관룡산(754m) - 삼거리 - 허준드라마촬영장
- 화왕산(756,6m) - 계곡으로 하산 - 옥천매표소 주차장.
11시등반 시작 ~ 하산은 4시 50분 주차장에 도착.
부산에서 8시45분 출발 하여 옥천매표소까지 도착시간은 10시 30분 .
경부고속도로 - 남양산 - 남해고속도로 - 칠서 - 중부내륙고속도로 - 영산톨게이트 내려
5번국도 - 화왕산 옥천매표소 주차장.
옥천주차장, 깨끗하면서 군립공원답게 넓고 좋다.
계곡 1등산로 와, 관룡사로 오르는길, 갈라지는 입구.
벗꽃나무가 양 옆으로 쭈~욱 이어져있는 길.
토요일인 어제 화왕산 억새밭에서 음악회가 열렸었고
오늘부터 억새축제 시작이었다고 한다.
1500년 역사를 갖고있는 관룡사, 국가에서 지정한 보물이 있는곳이다.
따로 뒤에 올리려고 함.
뒤로 펼쳐지는 병풍바위, 주위를 감싸고 도는 소나무들, 고찰의 모습을
위풍 당당하게 하여준다.
청룡암은 관룡사 입구에서 병풍바위쪽으로 오르는 등산로가있고,
용선대는 관룡사를 가로질러 뒤 쪽으로 오르는 등산로가 있다.
우리는 용선대로 올라간다.
용선대 오르는길. 오솔길처럼 호젖한 길이다.
용선대가 위로 보인다.
용선대의 석불여래좌상, 한가지 소원은 꼭 ! 들어주신다고한다.
특히 몸이아픈 사람들 기도하면 들어주신단다.
건너편 전망이 좋은곳, 바위에 앉아서 용선대를 바라보면서 촬영.
지금부터 관룡산까지 가파른길을 숨이 찰정도로 헐떡거리며 올라가야 한다.
가장힘든 코스였다. 화왕산 정상까지는 4km 가야 한다.
아무리 숨이차고 힘이 들어도 전망 좋은곳에서는 사진을 찍는다.^&^
그러다보니 마음편히 쉬지를 못하고 늘~ 살피면서 좋은곳이 없을까? 한다.
* 병풍바위 *
병풍바위 바로아래 청룡암,
줌 으로 당겨보았는데 아주 작게 보인다. 실제로도 아주 작은 암자라고 하네요.
같이 보던 산객님의 말씀. ^&^
관룡산 오르는 마지막으로 치닫는길,
숨이차서 헉헉.... 하게하는 된삐알.
요기가 관룡산 정상입니다.
어느곳에서 오신 산악회인지 관룡산 정상, 평평한 평지에서 점심식사를 하고 있다.
오늘 여러 산악회에서 많은 사람들이 다녀갔다.
이정표가 있는곳에서 아이스크림 파는아저씨
장사 잘 되었다. 날씨가 흐려서 아주 더운건 아니지만 그래도 정상까지 오르는길은
덥고 갈증을 느낀다. 나도 하나 사먹으면서 걷는다. ^^
관룡산 정상에서부터는 아주 평평한 산행길이 시작이 된다.
나는 여기서부터 신이난다. 힘들지 않으니까. ^&^
지도상으로 삼거리, 우리는 화왕산으로 올라갑니다.
화왕산까지 계속 이렇게 잘 만들어진 임도로 걸어 간다.
비가오지 않아서 땅이 너무 많이 말라있었다.
걸을때마다 먼지가 풀풀 난다.
허준, 장금이 촬영장소.
사람들이 정말 많이 와서 사진찍는다고 복잡하다.
드디어 화왕산이다.~~^^
드 넓은 억새밭이 펼쳐지고 성곽을 따라 올라 정상으로 향한다.
풍경이 너무 아름다웠다.
정상석에서...... 기념사진을 남긴다.
화왕산억새는 따로 올리려고 한다.
하산길은 다~ 둘러보고 계곡쪽, 1등산로로 내려간다.
계곡도 화왕산 못지않게 멋진 모습이었다.
그런데 비가안와서 그런지 물이 없어서 ... 이렇게 넓은계곡이 겨우 졸졸졸 내려가는 정도이다.
청산류수 (淸山流水) 입니다. ^&^ 물이 약간 부족하지만....
다 내려왔다. 뒤로 병풍바위가 보이지요.
이렇게하여 화왕산 등반을 마치고 여유있게 집으로 출발한다.
내가 힘들다고 또 배고프다고 징징대서 옆지기님이 심적으로 힘들었다고 하네요.
그래도 담에 또 좋은산 가자고 약속을 합니다.
고마워요. ^&^ ~~